보배드림

먼저 제가 거주하는곳은 오산입니다.
오산 거주자분이 계실지 모르나 인근에서 돌고래마차라하면 대부분들 아~거기 할정도의 술집입니다.
이 가게 손님들로 저녁만 되면 왕복 1차선도로에 불법주정차(노란색 실선)가 판을 치는데 뭐 그거야 그렇다 치지만 다음날 아침에도 출근길에 보니 역주행 방향으로 차한대가 주차중이기에 인근 지구대에 전화를 넣었습니다.
나 : 지구대죠? 민원 하나 넣겠습니다.
지구대 : 말씀하세요~
나 : 돌고래마차 앞 길에 역주행 방향으로 주차된 차량이 있는데 봐주세요.
지구대 : 어디요? 돌고래요? 선생님~그렇게 말씀하시면 저희는 몰라요~
나 : 거기 oo지구대 아니에요? 돌고래마차를 모른다고요?
oo아파트 단지 입구에요.
지구대 : 아~그래요? 그런데 선생님~주정차는 저희 관할이 아니고 시청이나 지자체 담당이라....(어쩌구 저쩌구 블라 블라) 아무튼 가보겠습니다~ 선생님 연락처 남겨주세요~(이때 시간이 오전 8시쯤이라 시청이나 지자체쪽은 연락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나 : ooo oooo oooo입니다~그런데 그쪽에 제 전화번호 안뜨나요?
지구대 : 네~하여튼 저희는 단속권한이 없어서 차주와 연락이 닿는다면 이동주차 시키겠습니다.
그러고 30분뒤 가봤습니다.
그대로네요.
물론 경찰관분들 인력이 없어 이러한 민원전화로 중대한 사건사고에 신속한 대응이 어렵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이차량 한대로 인해 왕복 1차선 도로가 출근차량들의 정체가 생길수도 있는데 관심을 안갖는다는건 문제가 있는거 아닌가요?
제 상식선에서는 도저히 이해가 안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