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까 오전에 교통사고 글을 올려서 많은 조언을 받았습니다.
일단 저는 0 , 상대방 100으로 무과실 결론이 났구요.
이제 수리가 문제인데...문짝2개, 뒷범퍼, 휀다를 수리해야해서 기간이 2~3일 나온다고 하는데요.
제 나이가 현재 21세..만으로는 20세이기 때문에 현재 차량 보험도 전연령보험 ( 만21세 미만 운전자도 운전할 수 있는 보험)을 가입해서 차량 운행중입니다.
보험료 엄청 비쌉니다. 2005년식 중고차(차량가액 300만원)인데 보험료 1년에 240만원냅니다. 무슨 스포츠카도 아니고..ㅋㅋ
아무튼 문제는 오늘 차량을 수리보내고 렌트카를 대차받으려고 하니 보험사에서 "고객님 나이때문에 일반 렌트카 대차를 할 수 없고 전연령 렌트카로 대차를 받아야하는데...전연령렌트카를 찾는게 많이 어렵다. 업체도 많이 없고 찾기도 힘들다" 는 얘기를 합니다.
저도 그 부분은 공감하고요, 보험사에서는 교통비 지급으로 하면 안되겠냐고 얘기가 나오는데 (1일 2만원) 제가 직장에 큰 짐을 가지고 다니는게 있어서 차량이 항상 필요합니다. 택시를 2일동안 타고다니려면 교통비로는 택도 없구요.
저도 좋은게 좋은거다, 보험사 입장도 이해해주자 해서 교통비 지급을 받을까 생각도 했지만
애초에 자동차 보험 자체를 전연령 보험으로 가입해서 동종차량 운전자보다 몇배는 많은 금액을 내고 있는데 사고시에 전연령 렌트카 대차 서비스를 제대로 받을 수 없다는것 자체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생각해보면 좀 억울하기도 하구요. 내가 내는 보험료에 렌트카 대차 서비스 이용료도 포함되어 있는거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드네요.
일단은 교통비받는쪽으로 얘기를 하긴 했는데 내일부터 시작되는 강추위에 짐들고 걸어다니려면 겁도 나구요..ㅋㅋ
좀 따져서 내가 돈 낸 만큼은 받아내야 하는게 맞는거 아닌가 싶은데...이런 경우 어떻게 해결하는게 좋은 방법일지 선배님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일단 전연령이면 어차피 보험도 안되서 렌트기간에 사고 나시면
어마무시한 배상금이 기다리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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