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야근 마치고 퇴근길이였습니다.
여친이랑 전화통화하면서 가고 있었구요.
두개차로 모두 일방통행인 길이였습니다.
삼성동 봉은사(코엑스) 사거리에서 봉은교 방향으로 가다가
봉은교 건너기전에 우회전 해서 들어가는 길이 있거든요.
암튼 이 일방통행 길에서 너무나도 당당히 마주오는 차가 있어서
순간당황했네요. 제 목소리가 좀 듣기 싫긴 하지만
현장감을 위해 소리 없애지 않고 올립니다.
(웃는소리 진짜 싫네요ㅋㅋㅋ ㅈㅅㅈㅅ)
제 옆을 지나갈때 창문열고 일방통행이라고 크게 소리쳐 줬습니다.
그러면서 보니..아주머니셨어요.사고 같은건 없어서 다행이였습니다만..
참 황당하네요.
그리고 제가 후방 블랙박스도 확인했는데
아줌마가 제 목소리 듣고 다행히 차를 우측으로 붙이며 멈추셨습니다 ㅋㅋㅋㅋ
아줌마들 운전하시는거..흔히들 김여사~ 김여사~ 하거나,
여자 운전자들 주차못하고 운전못한다. 그런말들 많잖아요?
그런 여성 운전자들에 대한 편견 안가지려고 합니다만...
이런일 한번씩 있으면 없던 편견도 생기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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