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쯤 수원 매탄동 사거리 횡단보도에서
길 건너려고 서있다가 파란불 들어와
건너려는데 왼쪽을 보니 투싼이
속도 안줄이고 그냥 지나가려고
하더라구요 순간 제 뒤에서
초딩저학년아이 두 명이 파란불이다!소리지르면서 막 뛰어서 건너려기에 반사적으로 제가
몸으로 얘들을 막았습니다
한 아이는 달리는 속도 그대로 제 몸에 부딪혀 넘어졌네요
투싼은 속도 안줄이고 그냥 횡단보도
지나서 가버림!
얘들 세워놓고 신호 바뀌어도 뛰지말고
차 오나 확인하고 건너라고 훈계를 해주었습니다.
그다음 다시 파란불이 들어올 때
제가 시범을 보여주고 같이 건넜네요
집에 아이 키우시면 귀가 아프도록
교육 좀 시키세요!
그님의 운전자도 살렸네요
그님의 운전자도 살렸네요
저건 파란불이야!
아냐 초록불이야!
하고 서로 우기던데
그모습이 참 귀엽네요^^
추천.
판단할 여유없습니다
님도 그순간엔 저랑 같은 행동을 했을겁니다
놀다가 신호 바뀌자 마다 아무생각없이 그냥 뛰어나가게되더라구요.
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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