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 특성상 출장이 잦아 차를 많이탑니다.
부산-대구 한달에 2~3번가량 왔다갔다하는데..
이번주 수-금 대구 다녀왔습니다.
참... 부산대구 민간투자고속도로 여기는, 진짜 짜증나는 구간중 하나네요..
주말엔 아니지만, 평일엔 화물차도 많이다니는편이고..
편도2차로 입니다.
평소 그렇게 과속하는 타입은 아닌지라
보통 속도내봐야, 1,2차선 차 잘 없는구간, 혹은 직선구간에서만 130(차가 구려서 그런지, 이 이상넘어가면 제가무섭네요^^;)
대체로 95~110 이내로 주행합니다.
(부산대구 고속도로 제한속도는 110)
110정도로 2차선에서 잘 가고있는데, 전방 약300m 앞에 화물차가 보이길래
깜빡이 넣고 추월차선으로 옮겨서 추월하려고 속력을 조금더 냈습니다.
그때, 그 화물차도 같이 추월선으로 이동..
자기앞에 화물차를 추월하겠단 마인드였는지 넘어오더군요...
덕분에 저는 악셀을 풀고.. 속도가 떨어지고있고..
룸미러로 보니 제 뒤에 3~4대 정도 제뒤에서 똥꼬빨고있고....
그래도 기다렸습니다.
근데 대략1분정도 1,2차선 화물차가 나란히 달리더니
이건 뭐 추월할 기미도안보이네요. 짜증나서 크락션 짧게 빵빵 2번울려줬습니다.
여전히 나란히 다니네요 ㅡㅡ
이러기를 2분정도.. 뒤에 대기하고있는 차들은 더 늘어나고....
속도는 80이하로 점점 떨어지고... 승질나더군요
열받아서 크락션 빵~~~~ 비켜줄때까지 눌렀습니다.(약 15초정도되는거같네요)
그러니 , 2차선에있던 화물차가 속도를 좀 줄이네요..
그러고 추월되니까 2차선으로 넘어갑니다.
하.... 저도 그 화물차만 추월하고 주행선으로 넘어갔었어요. 속도 도 내서 가실분들 가시라고...
뭐 물론 고속도로에서 과속하면 문제가되고...
추월도 제한속도 지켜서 추월해야 한다고 하는데..
화물차는 리밋 걸려서 90이상 안올라가는걸로 압니다.
그 꼴랑 해봐야 5키로 속도 더내서 추월하려고하는걸텐데..
당신들이 그렇게 추월하려고할때마다 뒤에는 정체되어서 막힙니다.
할꺼면 차가없을때나 그러던가...
엥간하면 제~~발 추월선넘어오지마세요 화물차운전자분들
그분들도 바쁜분들인데.. 물론 나란히 계속 달렸다면 좀 글킨하지만 그정돈 이해하시는 편이...
오히려 승용차 꼰대들과 김여사들의 개쌍마이웨이가 더 짜증나던데요... 국도에서 40~50으로 꼭 1차로 막아놓고 달리는...
그리고 나란히 달리기 나와서 하는 말인데 꼰대들 나란히 달리기가 더 심하지 않나요?;;
근데 화물차는 더 짜증나는게, 앞에 교통상황이 아무것도 안보이니까.. 시야가 가려서 답답한것도 있고 그렇습니다. 대구 갈떄, 부산내려올때 둘다 화물차때문에 이런상황을 겪어서.. 블박 꺼내 다 신고넣엇거든요
꼰대들도 다 신고넣습니다 저는, 아직도 모르시는거 같아서 ^^;
급차선 변경한것도 아니고 추월하는 과정의 일부이니 더욱더 이해 해주시면 스트레스 덜받으실 껍니다. 운전 하시다 보면 이런 일은 뭐~~^^
그 화물 기사분도 바로 빼주신거 보면 뒤 차량 무쟈게 신경 쓰면서 부담갖고 추월 하신것으로 보여요. 뒤에서 빵"빵"해대도 서로 기분만 상할뿐이죠.. 속도를 더 낼수 있는 것도 아니고 줄이자니 옆차와 나란히고...
그리고 기사분 차량 흐름상 지금아니면 추월 할 수 없는 상태(곳 경사로나 통행량이 늘어나거나 등등 이라고 판단했을 수 도 있다고 보입니다. (기사분 입장에서만 적어 봤어요)
서로 이해 하며 살아 가시게요. 본인의 생각으로 정의 내려 가며 운전하다 보면 나 외에 모든 차량은" 왜 저렇게 운전하나? 짜증나내"가 됩니다. 쉽지 않지만 양보 배려를~~^^
속도가 어쨌든 지속주행이 아닌 추월이라면
뒤에 차들은 무조건 대기입니다.
당연히 흐름이야 느려지겠지만 그렇다고 그 차 추월 못하게 할 순 없잖아요;
리밋걸린 차들 좀 너그럽게 봅시다.
확 들어온것도 아니고 글쓴분이랑 타이밍 안좋게 동시진입이고만.
이새끼들은 한번 핸들틀면 다시 기어들어가지도않어... 박아야 내손해고 내가 풀브레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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