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답답한 마음에 많은분들의 조언을 엊고자 이곳에 글을 올립니다.
병원 방문일로 주차한 상태였습니다.
차시동은 끄고 있었고 저는 차안에 있었는데
어떤 아저씨가 저전거로 차옆을 지나가는데
차에 부딪혀 쿵소리가 났습니다.
차에 아무도 없는줄알고 그아저씨가 그냥 지나가려고하는데
내려서보니 차에 흠집이나 있었습니다.
그아저씨를 불러 차를 보여줬는데 자꾸 횡설수설 하더라구요
그래서 경찰을 불러서 경찰이왔고
서로 신원조회후 파손부분에대한 보상을하기로 했습니다.
공업사 견적서 40만원.덴트 집에서는 15에 해준다고 했는데
공업사 맡기기에는 그아저씨가 부담될거같아 덴트집에서하기로하고
그 아저씨께 15만원만 보내라고 얘기 했습니다.
참고로 그아저씨는 그병원 건물 관리인입니다.
그런데 그아저씨가 경찰 있을때는 말을 못했는데
본인이 기초수급자라며 10만원만 보내면 안되겠냐고 하시길래
저는 그냥 그러라고 했습니다.
(그당시 목과 손에는 번쩍번쩍한 금목걸이와 반지도하고 있더군요)
이틀지난후 통장 확인해보니 7만원이 입금되있어서
전화를 걸어 왜 7만원을 입금했냐고 3만원 더입금하라고 하니
나중에 보낸다고하며 입에담기힘든 온갖욕설과폭언을 하더군요
저는 그통화내용을 다녹음 했는데
처음과 달리이제는 기분이 너무나쁩니다.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하는지 조언부탁드리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뭘 봐주고 그래요.
우리집 영감님도 월 20연금 꾸준히 받습니다.
합의가 잘안돼는거잖아요?
경찰도 솔직히 손대기 힘들겁니다.
합의금 입금한 흔적도 있고, 조사까지 받았는데 할게 없어요.
다시 신고 해도 될 거같은대..
상대방이사정사정할때그때한번들어줄까말까해야지
어떻게든깍아볼라는인간들이많아서15였다면20을불렀어야합니다.
스페이스바안누르고쓰는것도쉬운일이아니네..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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