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블 게시판에서 눈팅만 하고 있는 유령(?)회원입니다.
요즘 보배에 종종 올라오는 장애인 주차장 불법주차 신고 중 몇몇 건은 장애인자동차표지 부당사용 신고입니다.
이런 신고를 하시는 분들에게는 따뜻한 격려와 존경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장애인 주차장만큼은 보호되고 배려되어야 할 공간이라고 생각하기에,
저도 소극적이나마 신고에 동참하고자 하는 동기부여가 되고 있습니다.
아래 내용은 제 개인적인 기준이니 여러 회원님들의 의견과 질타를 달게 받겠습니다.
마트, 공원, 놀이동산, 고속도로 휴게소 등 많은 사람들이 공공으로 이용하며, 비교적 주차공간이 여유로운 곳에서의 신고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조금만 멀리 가면 얼마든지 주차 공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 하나 편하자고 장애인 자리에 들어가는 것은 신고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부 아파트의 경우 턱없이 부족한 주차공간 때문에 단지를 돌고 돌아도 자리가 없어 부득이 장애인 자리에 주차해야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급적이면 주차하지 말아야 하지만, 임의로 방문하는 장소가 아니라 주거지역이라면 조금이나마 이해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저런 신고를 하는 사람들을 신고충이라고, ㅆ선비라고 욕하는 사람들도 있고,
오히려 잘 한 일이라고 칭찬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사람마다 자기만의 주관과 기준이 있으니 서로 다른 의견과 생각이 부딪힐 수 있다고 생각하고,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장애인자동차표지 부당사용은 경우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와 싸우다가 화가 나서 때렸는데 상대방을 사망에 이르게 한 것과
애초에 상대를 죽일 생각과 계획을 가지고 살인을 실행한 것과는 엄연히 다르듯이..
장애인자동차표지 부당사용은 정말 악질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서 신고의 모범을 보여주신 선배(?) 회원님들을 따라, 저도 장애인 불법 주차,
특히! 장애인자동차표지 부당사용은 꼭 신고하도록 하겠습니다.
배려도 모르는 인간들은 나라에 세금을 좀 내도록 해 줍시다
정말 부끄러운건 그들 대부분이 본인의 부모나 가족,
친척들의 장애등급을 이용해 부착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본인 가족들의 불편함을 개인의 편리함을 위해 악용하는건 나쁜행동입니다.
스스로 깨우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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