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와 어디를 가서 주차장이 혼잡할때가 있습니다..
빈공간 찾아 저는 우측과 우측넘어 공간 확인하고 와이프도 나름대로 좌측과 좌측넘어를 봐 줍니다..
그러다가 좌측 넘어에 빈 공간 포착...
와이프: 저기 비었다 잘못하면 저차에 뺏기겟는데. 내가 가서 서 있을테니 내려죠.
필자: 하지 마쇼.. 쪽팔려..
와이프 : 그러다 주차공간 놓친다~
결국 반바퀴 돌아 그 곳 와 보면 이미 다른차가 자리잡고 넣고 있는중..
와이프: 그봐...내말들어야지.. 또 돌게 생겻네. .어이구 모범시민 표창이라도 받으셔야 겟네..
필자 : 뭐 걍 한층 더 올라가고 말지.. 주차장은 지정도 없고 예약도 없어. 선점은 옳은게 아냐.
와이프: 먼저 발견한 사람이 임자지..
필자: 난 그런거 안함.. 내 운이 좋으면 대겟고. 나쁘다면 못 대는거지.. (참고로 와이프는 운전면허 없음)
버스탈때 의자 비면 가방던지는 아줌마 속으로 욕해놓고.. 나보고 그런거 하라고 부추기지 마셈..
와이프: 그거랑 이거랑 똑같에요?..
필자: 음.. 절대 똑같음...
뭐.. 그날 이후로. 그냥 좀 호구 같이 보일지라도 얌체 얍삽질 안하는 필자 특성을 알기에 자주 나서지는 않게 되었습니다.
근데.. 간혹 본능이 튀 나오드라구요...
와이프: 저기 비었다 내려서 자리 잡아둘까?..
필자 : 됐써요~~ ㅋ
싸움이 잦을듯..
굳이 싸워야 뭐 하겟습니까.. 어느정도 살면 양쪽다 후퇴하는 방법과 시기를 알게 되요..ㅋ
부러우면 지는건데...
내가 젖 젖 젖소
만약 아내분께서 면허를 따고 싶어하신다면.... 꼭 좀 잘 알려주세요... 운전법과
기본적인 도로위의 매너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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