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전에 저녁 먹으러 나가서 골목에 차를 잠깐 세워둔 채로 어딜 갈까 검색중이였는데
앞에 벤츠가 후진주차를 하다가 아주 경미하게 부딪혔네요
차가 살짝 흔들릴 정도여서 나가서 봤는데 별 이상은 없더라구요
그래서 걍 됐다고 사과만 받고 보내려고 하는데
한 40대 후반 부부가 내리길래 박으셨다고 말했더니
여자가 "저희 차에는 센서가 있어서 그럴리 없어요~"
그렇게 시작 하더라구요
몇번 자기 남편한테 박았냐고 물어보더니 자기네는 못느꼈는데 무슨 소리냐고 계속 그러는겁니다
보다못한 와이프가 박으셨는대 뭘 자꾸 그럴리가 없다고 하냐고 했더니
자기 남편한테 물어보는건데 뭔 상관이냐고 하는겁니다
서로 언성이 높아져서 다투다가 와이프가 임산부고 해서 들어가라고 하고 별일 아니니까 걍 덥자고 하고 오긴 했는데
사과 한마디 안하고 뻔뻔한 사람들 어떻게 혼낼 방법이 없을까요
블박영상도 있지만 정말 잔기스도 안난거 같아서 신고도 안했거든요
밝은데서 세차하고나면 보일듯...
아니면 번호판만 타격하고 간듯
근데 센스는 없네.
사과를 먼저해야지
아줌마는 몰라도 운전하는 아저씨는 모를리가 없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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