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어이가 없어서 초딩 때 이후로
오랜만에 그림판에서 그림을 그려봅니다...
어제밤에 제가 오랜만에 친구들이랑
술 한잔 하러 학교 근처로 가는 중이었습니다..
버스에서 내려 지름길로 가고자
골목길로 들어섰는데요..
일단 상황을 설명하자면...
골목길 따라서 김여사의 베르나를 비롯한 여러 차량들이 주차되어 있는 상태였고
저는 차량들 옆으로 길을 가고 있었습니다.
제 옆에는 제 걸음걸이랑 비슷한 속도로 트럭이
골목길을 가고 있었구요...
그런데 갑자기 제 옆에 있던 베르나가
갑자기 확 골목길로 진입할려구 하는 것이었습니다
미리 방향지시등을 켜놨으면 제가 상황을 판단해서
멈췄을텐데 전혀 그런 기미를 보이지도 않다가
갑자기 들이대는 것이었습니다..
트럭이 보고서는 빵빵 경적을 두번 울렸지만
못 들은 건지 듣지 못한건지
그냥 진입해버리더라구요..
제가 급한 나머지 베르나 차체를 두드려서 겨우 멈추긴 했는데
식은 땀이 나더라구요..
베르나 범퍼와 트럭 범퍼 사이에
제가 들어가 있었던 것입니다....
베르나가 그대로 돌진했으면
전 아마 무릎이 날라가 버렸을 것입니다ㅠㅠ
저는 어안이 벙벙해서 가만히 서있었는데
갑자기 김여사가 창문을 열고선
거기 뭐하는거에요!! 차도 안보고 다녀요???
하는 거에요...
나참 어이가 없어서....
저는 트럭과 함께 분명히 골목길을 가고 있었을 뿐이고
자기가 갑자기 끼어들어 놓고서는
다짜고짜 따지는게 어이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아줌마는 백미러도 안보고 다니세요??
그러니까 뭘 잘했다고 큰소리야!! 하더라구요....
어이가 없고 약속 시간도 늦어져서
그냥 자리를 떠나버렸는데
오늘 집에와서 생각해보니까 정말 어이가 없더라구요...
베르나 백미러 보니까 사각지대 전용 볼록거울도 안끼고 있던데
사각지대 충분히 커버 못할거면 그런건 달아야 하는게
정상이지 싶습니다....
얼마전 여기서 읽은 글이 생각나네요...
한 젊은 여자분이 주차하다 백미러를 부숴버리고선
그냥 고속도로 달리겠다고 한 사연이 생각나네요...
여자 분 말이 참 가관이었죠..
글쓴이 왈 : 백미러가 없는데 어떻게 고속도로를 달리려고 하세요... 위험해요..
여자 분 왈 : 저 원래 백미러 안보고 다녀요=.=
제가 평소 운전 할 때도
김여사들 때문에 아찔할 뻔 한 경우도 몇번 있었는데
이처럼 황당한 일은 없었던 것 같네요...
다음에 그런일 생기면 싸대기를 날리든 멱살잡고 뜯고 싸우든 현장에서 끝을 내는게
훌륭한 행동입니다^^
다음에 그런일 생기면 싸대기를 날리든 멱살잡고 뜯고 싸우든 현장에서 끝을 내는게
훌륭한 행동입니다^^
다 죽여버리고 싶다 진짜.
누나 엄마 운전? 못하게 합니다. 운전하는거 보면 성질나거든요.
정말 개 황당...ㅋㅋㅋ 여기 김여사님 가게예요..그건 아닌데..여기 잠깐 들어 갈려고..
참 어이가 없더군요...ㅋㅋㅋ 요즘 김여사 정말이지 죽이고 싶다..
김여사차량에 테러를 놓는 방법..
본넷쪽에 보시면 외부 공기가 실내로 유입되는 구멍이 있습니다..공조기에 보면 실내 순화 외부 순환 버튼 있죠..ㅋㅋ 그 쪽에 계란 하나 깨어 넣으세요..
한 일주일 정도 지나면 썩는 냄새가 ㅋㅋㅋ 그거 평생 갑니다...
수리 방법은 데쉬보드 다 드러내고..공조기 구영 다 청소하고.ㅋㅋㅋ 비용이 만만치 않죠..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