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주차장에서 얕은 접촉사고를 냈는데요. 제 차는 스파크고 상대방 차는 기아 카렌스, 신차라고 합니다.
당시 상황은
도장만 약간 벗겨질 정도로 경미한 접촉사고 였는데요, 제 차는 심지어 스크래치가 나지 않았습니다.
차주님께 연락해서 사정을 말씀드리고 얘기하는 과정에서 처음에는 신차라서 자동차를 바꿔야 하지 않냐고 하셨는데, 딜러에게 연락하고 나서는 범퍼를 갈아야 겠다고 말씀하셔서 보험처리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차주님의 마음이 이해가 안가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보험회사 현장방문 하시는 분은 이 정도는 도장만 할 수 있을 거라고 말씀하시고 현장 수습한 후 잘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결국 이 차가 범퍼를 갈고 렌트까지 해서 60만원가량의 견적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h사 보상담당 직원은
접촉사고 때문에 범퍼의 브라켓이 부서져서 범퍼를 교환했다고 하더라고요.
솔직히 납득하기 힘든 점이 경미한 접촉사고로 브라켓이 부러질 수 있는지 의심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정비업체의 관행으로 브라켓을 부러뜨린 후 범퍼 교체를 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기아 신차이면 현대, 기아 전문 정비소에 가야하는데, 김포의 양촌읍이라는 낡은 변두리 정비소까지 가서 했다는 게 더욱
의심을 가게 했습니다.
차라리 차주께서 신차인데 부분도색하면 마음이 아프니 범퍼를 갈아달라고 요구하셔서 범퍼를 간 거였다면 저도 별다른
감정소모 없이 처리할 사항인데, 뭔가 보험처리 된 것이 사실상 납득이 되지 않고 눈 뜨고 코 베인 기분이 들어서 영 찜찜합니다.
저는 사실상 공업사의 관행이나 요행으로 범퍼를 교체했다고 거의 확신하는 상황이지만
알아보니 범퍼를 뜯었을 때 현장에 있지 않았다면 손 쓸 방법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눈 뜨고 코 베였다고 생각하고 그냥 넘어 가야 하는 것인가요 아니면 제가 지나치게 의심하는 거 일까요?
그리고 왜 보험보상담당 직원은 브라켓이 접촉사고 때문에 부서진 게 맞다고 상대방을 변호해 주는 스탠스를 취하는 걸까요.
잘 쓰지도 못하는 글 읽어주셨다면 정말 감사드립니다.ㅜ
이미 피해를 주셨고 그 피해로 손상부위부분에 어떤식으로의 손상이 될지 모르고, 다른 파트를 교체한것도 아니여서, 이 문제에 대해 증명하실수가 없다면 그냥 계시는게 답입니다.
카렌스 차주는 무슨죄???
반대입장으로 카렌스 차주는 가해자를 생각함.
정식 사업소에 입고하면 작업비가 일반 공업사보다 더 나올 것으로 예상.
더 저렴하게 나올 수있는 낡은 변두리에 있는 공업사를 찾아서 작업 한거라면??
범버가 저렇게 까일 정도로 박혔으면 브라켓 깨질수 있다고 판단 되는데
피해자가 이글 보면 빡쳐서 다 되돌리고 정식 사업소로 넣고 싶겠다...
제가 차주였다면 공업사 갈것도, 보험렉카 써서 정식서비스센터에 옮깁니다.
60만 보험사에 입금하면 무사고되서 보험료 할인됩니다
보험쓰면 보험료 할증되고 보험사에 돈퍼주는 호구짓입니다.
다음부턴 현금합의하세요
사고를 당한 차주가 판단하는거에요
사고를 낸 가해자가 판단하는게 아니고요
새차를 갖다 박아 놓고 왜 님이 피해보는것처럼 이야기를 하세요
경미한 사고다 아니다가 중요한 게 아니라 저 사고로 브라켓이 부러질 수 있느냐 없느냐가
궁금해서 쓴 질문입니다.
제가 일부로 새차를 갖다 박아 놓고 하소연 하시는 것처럼 보이시나 본데 친일파나 열심히 숙청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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