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산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입니다.
조금전에 운전중 버스기사랑 너무 화가나는 겪어서
제가 이상한건지 여쭤보려 합니다. 만덕1터널로 가려면 우회전 후 합류를 해야하는 길이 있는데 만덕1터널로 가려면 우회전후 10~20미터 주행내에 1,2차선까지 한번에 차선변경을 해야합니다.
(차선변경을 위한 거리가 매우짧아요)
2터널로 가려면 우회전 후 직진하면 바로 2터널 진입가능합니다.
우회전차선은 1터널용 2터널용으로 나누어져 있지만 버스는 제가 서있는 1터널용 우회전 도로로 진입했습니다.
제가 1터널로 가야해서 남해고속도로에서 올라오는 직진차들이 신호를 받고 직진을 하고있어서 기다렸다가 합류할려고 좌측깜빡이를 켜고 대기중이었습니다.
시내버스가 한대가 뒤에 서더니 안간다고 크락션을1회 2회 3회 4회 연속해서 계속 울리길래 뒤로 슥 한번 쳐다보고 말았습니다.
(버스는 우회전 후 합류하고 직진해서 2터널로 갈려고 했겠지요)
솔직히 왜 크락션을 울리는지는 알겠지만(자기는 2터널갈건데 안간다고 울렸겠죠), 저는 1터널 진입이라 차선 2~3개를 거의 가로지르듯이 차선변경을 해야하는데 바로 들이대면 직진차들의 흐름을 방해하는것 같고 사고위험이 있어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직진차들의 흐름에 여유가 생겨서 합류하고 2차선까지 차선변경후 1터널 진입을 위해 신호받고 있는데 버스기사가 제 오른쪽으로 지나가면서 창문열고 뭐라 중얼거리면서 삿대질을 하고 가더군요.
순간 욱했지만 이미 쫓아가거나 할수 없는 상황이라 해당 회사에 전화를 해서 상황설명을하니 영업부장? 이라는 사람이 저한테 하는말이
기사가 삿대질이나 크락션 연속해서 누르거나 했던 행동을 안했다고 하면 뭐 증거가 없으니 알아서 하라고 빼째란식으로 말하네요.
그래서 제가 왜 전화까지 했겠냐며 물으니 저보고 어떻게 당신말만 믿냐고 되묻습니다.
아오.. 지금도 생각하면 화가 나네요..
저 상황에 제가 뭘 잘못한게 있으면 조언 부탁드리고
그게 아니라면 이 상황에 제가 민원 전화말곤 할 수 있는게 뭐가 있는지 부탁드립니다.
그냥 지나쳐 가세요.
님만 스트레스 받아요.
우회전하자마자 차선2~3개바꿔야하는데 사고라도나면 머리아파집니다.
버스기사 어디한둘이 그러나..
걍 앞으로 버스보면 냅다칼치기나 꼽아주세요.
그게 최선임
죄송하다는 사과 받았습니다. 잘끝났네요.
버스에는 승객들이 많으니 칼치기는 위험해서 좀 꺼려지는군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