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금요일에 휴가내서 와이프 차에서 카시트 2개를 제차에 옮기는 중 생긴 일입니다
평일 오전 10시 정도라 아파트 1층 외부 주차자리가 널널하길래
1 2 3 4 5 6 7 8 (주차자리를 숫자로 할게요..)
1 2번은 차가 있었고 3 4 5 6 7 8은 비어있는 상황
4번 라인에서 양쪽 문 활짝 열고 카시트 2개 설치 하고 있었어요
차가 들어와서 5번쪽에 댈려고 하길래 제 차 우측 문을 닫아 주었거든요~~
그리고 그 차 신경 안쓰고 카시트 설치하는데 집중하고 있었는데
느낌이 이상해 밖을 보니 3번에 댈려고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엇 모지?? 생각할 찰나에
갑자기 차가 방향을 바꿔 5번에 대더라고요
5번에 주차한 아줌마가 오더니
아줌마 : 왜 자기한테 이쪽에 대라고 얘기 안해주는거에요???
저 : 네??? 오른쪽문 다 닫어 드렸자나요
그 쪽에 대시는줄 알았죠~
아줌마 : 그쪽이 잘못한거에요
미리 얘기를 해줬어야죠
저 : 제가 몰 잘못해요
문을 열어놨으면 모를까 닫아드렸는데~~
아줌마 : 문만 닫으면 모해여
말을 해줘야 알죠
저: 왜 아침부터 시비세요?? 그냥 가세요
아줌마 : 그쪽이 잘못한거에요
저 : 몰 잘못했길래 자꾸 잘못했다 하냐고요~~~~
제가 주차요원이에요?? 여기대라 저기대라 해줘야해요????
아줌마 : (가면서) 이번엔 그쪽이 잘못한거에요
저 : (가는 아줌마 등에대고)
내가 몰 잘못 했냐고~~~~~~~~~
암튼 이런상황 이었네요.....
5번에 댈려고 하는 것 같아서
문 닫아드렸는데 굳이 다시 3번으로 온이유가 도저히
이해가 안되고요
5 6 7 8 라인 다 비어있었는데 헐........
널널한데 주차해놓으면
빈자리많은데 꼭 내옆에 와서
운전석으로 이빠이 붙여서
주차해놓는다 닝겐들이
그냥 꺼지라고했어야죠
쳐맞아야 함
그냥 무시했어야죠 ^^;
주차할때 바닥에 그어진 라인을 보고 맞춰 세우는걸 못해서 주차된 다른 차들 옆에 대충
맞춰서 세우는 식으로 주차하는 아줌마들 은근 많습니다. ㅋㅋ
자기가 내릴 수 있게 운전석쪽 간격만 보고 세우다 보니 주차가 늘 엉망...
빈자리 넓은데 냅두고 차들 있는곳에 붙인거 보니 저 아줌마도 그런 타입인듯...
아줌마! 내가 우야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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