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의 성격에 맞지 않는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20 후반의 젊은 청년이 보배형님들에게 조언을 구하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택시 돈 벌이 안된다고 다들 하지 말라고 하는데 막상 택시를 타게 되면 항상 택시기사님들에게
택시란 직업에 대해 물어보면..
슬렁슬렁 하면 150벌이는 된다고 하시고..(더 많이 버는 사람도 있겠지만 저희 지역 특성상...) 열심히만 하면 180~200벌이는 한다고 합니다.
가끔 어떤 기사분은 인생 벼랑끝에 섰을때...택시를 하라고 하시는분들도 있고
한번 택시에 맛들이면 다른일은 못한다고 마약과 같은 직업이라고 하시는분들도 있습니다.
근데 제가 택시 해 보신분들이나 하고 계신분들에게 묻고 싶은건..
초보택시기사가 꼭 알아야할 요령 같은거 가르처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새벽 4시부터 오후 4시까지 근무하게 되는데..
시간대별로 공략법을 가르처주세요~ ㅠ0ㅠ
내일 첫 근무인데 사납금 더 못 채울까봐 걱정이에요
첫 1개월은 돈을 벌 생각하지 마시고 지리를 익히는 것이라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욕심내다가 사고납니다..ㅡㅜ
손님은 자기가 가는방향에 서있습니다. (모르는 분들 빼고 90프로이상)
출근시간대 06시-10시
=> 손님들이 주로 도심을 향하는 방향에 많습니다.
수도권 외곽지역에서 들어오는 사람이 많으므로
이시간대에는 노원구, 강북구, 강동구, 은평구, 강서구, 동작구, 금천구 등 외곽지역에
있는 것이 유리합니다.
9시가 넘은 시간에 공차라면 지하철역 출구를 찾아가십시오.(단거리손님 공략)
점심시간대 11시-15시
=> 아파트 단지에는 수요가 거의 없습니다. 구청, 법원, 동사무소 등
민원인들을 공략(?)하십시오.
퇴근시간대 17시-21시
=> 골고루 손님이 그럭저럭 있는 편이므로 어디에 계시든 괜찮습니다.
퇴근시간이후 21시-23시
=> 서울에 있는 유흥가, 술집이 많이 밀집되어 있는 주변을 향해
가시면 됩니다. 신촌주변, 종로주변, 수유동주변, 천호동주변, 대학로 주변, 사당동주변
서울대입구 주변, 영등포역주변, 강남역주변, 등등이 있겠습니다.
심야시간 24시-04시
=> 주로 안마방, 룸싸롱,클럽(1시이전에는 손님끊김)이 밀집한 지역으로 가셔야 합니다. 05시 06시 호텔이나 모텔주변의 수요도 가끔 있습니다.
대충 이정도 말씀드릴 수 있겠구요
시간이 부족해서 조리있게 정렬을 해드리진 못했네요.
노하우를 많이 쌓으셔야 어느정도 수입을 확보하실 수 있습니다.
돈이 안된다 불평하시는분 정말 많은데...
손님을 가려서 태우지 마세요. 절대 돈 못법니다.
그리고 손님이 오기를 기다리지 마세요. 손님을 찾아다녀야 합니다.
아파트단지, 마을버스밖에 못들어가는 주택가 구석구석 뒤져보세요. 단거리 손님이라도
다 있습니다.
그리고 최대한 친절하게...
그리고 매너있게
(예를들면 횡단보도 신호에서 걸려있는 상황에 손님이 탔을때
버튼 바로 누르지 마시고 청색등 바뀌면 출발해보세요, 수입은 1-200원 차이지만 손님이 느끼기에는 엄청난 차이를 느낍니다)
(핸드폰 두고내리는거 꼭 찾아주세요. 브릿지폰 10만원 받느니 차라리 돌려주고 수고비 1-2만원 받는게 낫지 않을까요? 그 10만원 때문에 잃어버린사람은 직장을 잃을지도 모릅니다. 찾아드는데 5만원 꼽아주셨습니다. 제가 집전화를 찾아서 직접 연락해서 바로 갔다드렸습니다만. 저도 뿌듯했습니다.^^)
전 많은 날에는 팁만 2만원 가까이 받은적이 있습니다.
친절하고 따뜻한 말한마디 걸어주시고
지쳐있는 분들에게 희망의 말 한마디 해주세요^^
1900원중에 2000원내시고 100원 받아가시는분 거의 안계십니다.
저도 기분 좋구요.
요즘 도로를 보면 손님이 정말 없긴 없습니다.ㅡㅠ
긍정적인 마인드로 열심히 해보시고 보람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돈벌이도 안됩니다..사납금내면 오히려 적자실텐데....
택시는 진짜 나중에 할거 없을때 마지막으로 하는 직업입니다...
돈벌이도 안됩니다..사납금내면 오히려 적자실텐데....
택시는 진짜 나중에 할거 없을때 마지막으로 하는 직업입니다...
욜라리로님이 언급한 친절 운전매너 안전운전만 지켜주시면 택시 운전 2년내에
다른 직종의 더 좋은 직장에서 일하고 계실거에요.
좀 안타깝기는 하네요... 정 하고 싶으시면 하셔야죠...
전 제대후 2년이상을 빈둥빈둥 놀다가 할거 없나 이리저리 기웃거리다 일자리 못잡아서
미칠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생각한게 설계를 배워보자 그래서 cad 3개월 과정 +일러스트+포토샵을
배웠죠... 물론 자격증 없습니다... 좋은 회사 당연히 못들어 갑니다...
그래서 화성시 쪽에 조그마한 기계제조 회사에 입사 했죠...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에는 나이가 전부 있으신 분들이라 cad를 못하시는 분들이더라구요...
당연히 저한테 많은 부분을 의지하고 지금까지 5년이란 시간을 함께 가족같이 일하고 있습니다.
좀더 넓게 보세요... 영세기업이라도 탄탄한 회사 많이 있습니다... 단지 일이 조금 힘들다고
젋은이들 오질 않습니다... 안타 깝죠... 제가 처음 입사에서 3개월간 임시직원으로 일을해서 3개월간
월 75만원씩 받고 일했네요 ㅎㅎㅎㅎ 지금은 3배 조금 넘게 월급 받고 일하고 있죠....
정 택시 기사가 하고 싶으시면 친절 봉사 마인드를 가지시고 하신다면 좋은 날 오겠죠! 열심히 하세요 ^^ (전 참고로 친절하신 기사님 만나면 거스름돈 거의 안받는 스타일인데 나만 그런거가 ㅋㅋ)
첫 1개월은 돈을 벌 생각하지 마시고 지리를 익히는 것이라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욕심내다가 사고납니다..ㅡㅜ
손님은 자기가 가는방향에 서있습니다. (모르는 분들 빼고 90프로이상)
출근시간대 06시-10시
=> 손님들이 주로 도심을 향하는 방향에 많습니다.
수도권 외곽지역에서 들어오는 사람이 많으므로
이시간대에는 노원구, 강북구, 강동구, 은평구, 강서구, 동작구, 금천구 등 외곽지역에
있는 것이 유리합니다.
9시가 넘은 시간에 공차라면 지하철역 출구를 찾아가십시오.(단거리손님 공략)
점심시간대 11시-15시
=> 아파트 단지에는 수요가 거의 없습니다. 구청, 법원, 동사무소 등
민원인들을 공략(?)하십시오.
퇴근시간대 17시-21시
=> 골고루 손님이 그럭저럭 있는 편이므로 어디에 계시든 괜찮습니다.
퇴근시간이후 21시-23시
=> 서울에 있는 유흥가, 술집이 많이 밀집되어 있는 주변을 향해
가시면 됩니다. 신촌주변, 종로주변, 수유동주변, 천호동주변, 대학로 주변, 사당동주변
서울대입구 주변, 영등포역주변, 강남역주변, 등등이 있겠습니다.
심야시간 24시-04시
=> 주로 안마방, 룸싸롱,클럽(1시이전에는 손님끊김)이 밀집한 지역으로 가셔야 합니다. 05시 06시 호텔이나 모텔주변의 수요도 가끔 있습니다.
대충 이정도 말씀드릴 수 있겠구요
시간이 부족해서 조리있게 정렬을 해드리진 못했네요.
노하우를 많이 쌓으셔야 어느정도 수입을 확보하실 수 있습니다.
돈이 안된다 불평하시는분 정말 많은데...
손님을 가려서 태우지 마세요. 절대 돈 못법니다.
그리고 손님이 오기를 기다리지 마세요. 손님을 찾아다녀야 합니다.
아파트단지, 마을버스밖에 못들어가는 주택가 구석구석 뒤져보세요. 단거리 손님이라도
다 있습니다.
그리고 최대한 친절하게...
그리고 매너있게
(예를들면 횡단보도 신호에서 걸려있는 상황에 손님이 탔을때
버튼 바로 누르지 마시고 청색등 바뀌면 출발해보세요, 수입은 1-200원 차이지만 손님이 느끼기에는 엄청난 차이를 느낍니다)
(핸드폰 두고내리는거 꼭 찾아주세요. 브릿지폰 10만원 받느니 차라리 돌려주고 수고비 1-2만원 받는게 낫지 않을까요? 그 10만원 때문에 잃어버린사람은 직장을 잃을지도 모릅니다. 찾아드는데 5만원 꼽아주셨습니다. 제가 집전화를 찾아서 직접 연락해서 바로 갔다드렸습니다만. 저도 뿌듯했습니다.^^)
전 많은 날에는 팁만 2만원 가까이 받은적이 있습니다.
친절하고 따뜻한 말한마디 걸어주시고
지쳐있는 분들에게 희망의 말 한마디 해주세요^^
1900원중에 2000원내시고 100원 받아가시는분 거의 안계십니다.
저도 기분 좋구요.
요즘 도로를 보면 손님이 정말 없긴 없습니다.ㅡㅠ
긍정적인 마인드로 열심히 해보시고 보람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꼭 아는길도 반드시 손님에게 물어보고 가시길 바랍니다.^^
제일 중요합니다.
영업용경력은 어릴수록 빨리 시작하시는것이 좋습니다...
다만 서울지역에서는 비추합니다 서울은 이미 인구가 감소하기 시작했고 이로인해 택시공급과다로 손님이 없으며 개인 신규면허도 나오지 않습니다...
경기 서남부나 용인 경기 북부시골쪽에서는 신규면허가 지금도 나오죠...
특히 화성시 같은경우 동탄신도시같은 개발로 최근 엄청난 인구증가가 되고있어 개인 신규면허가 빨리 나오는 편이죠...(특히 이동네는 입금못하는 경우가 거의 없죠...입급을 못했다는건 놀음을 했거나 일안하고 농땡이를 치거나 마눌님에게 입금? 을 한거죠..)
때문에 안산 수원 오산 이쪽사람들이 택시기사로 일하는 경우도 많고요...
님이 택시를 하시기로 결정한이상 무사고로 부지런히 일하셔서 하루빨리 개인택시를 사시거나면허를 받으셔서 법인을 탈피하셔야 합니다...30대 중반에 개인택시한다고 해보셔요...
생각만해도 즐겁지 않습니까? 아버지도 개인하시는데 넉넉하진 못해도 눈치보며 회사생활하시는것 보다 훨 낫다고 생각합니다...개인은 성실히 일하시면 다빼고300이상가져갑니다...(울동네같은경우 좀 돈있응개인택시들이 많아서 놀고먹고 하지만) 절대 막장인생아닙니다..
노인되서 개인택시만큼 좋은 직업도 없습니다..힘내시고 열심이 하셔요..
어디서 돈몇천 정도만 꾸신다음에 개인택시 사세요.
회사택시..돈벌이 엄청 안됩니다. 자기가 노력하는 만큼 돈벌수있어요.
지역이 어디신지..??
님도 그 글의 주인공이 아닌1人 이되길 바랍니다...
뭐 택시영업에대해 아는것이없어 도움주질못하겠지만...
위에 댓글다신분들 말씀에 참고하셔도 도움될만한 글 같네요
열심히 해보세용...
유서님 저도 낭중에 개인택시 할라는 사람입니다
저번주에 택시 시험 봤는데 합격 하였어요..
사망유서님 첫날 어땠는지 꼭 하루 일한느낌 좀 꼭 좀 올려주세요 ^^
위협운전하는 기사들 많습니다..
신호많은길이 빠르다고 우기고 가자는길은 아니다 라며 말꼬리 잡으시는분들..
저요..중간에 내리거나 거스름돈 백원하나까지 다받습니다
내려서 다시타도 기본요금만큼 이익입니다.. 내생명 그런사람한테 맞길수 없지요..
기분좋게 부드럽게 안전히 매너있게 가주시는분들
거스름돈 절대 못받습니다 제성격이 이런지 몰라도
기분좋으면 11000원 나와도 20000원내면 안받고 그냥 내립니다
예전에 애인하고 탈때는 더 심하게 했습니다
내생명에 내여자생명까지있다고 생각하면..더그럴수밖에 없지요..
(연인들 태우면 더잘해주세요..거스름돈 더 못받아요..^^;)
고속화 도로에서 졸음운전하시는분께 욕도 해봤습니다..경찰부를테니 내려달라고..
차라리 경찰차가낫지..요...^^;
안전이 최고입니다 매너있게 운전하시면 노력하시는만큼 되시리라 믿습니다
화이팅!
<...아.얼마전에 오토바이 인사사고 낸 택시에 운전병출신 손님으로써도 한마디...
뭐니뭐니해도 최고의 운전은..방어운전...>
몇번을 좋게 얘기하고 깨우고 괜찮으니 쉬었다 가자고 하고..해도
무시하고 못믿으면 그냥 여기서 내리라고 화내고 속도는 더밟고
미안하다고 햇더니 5분도 안되 또 졸던사람입니다..ㅎ
욕먹을만하지요?
전 지역마다 일부러 찾는 기사님들 있습니다
시간안맞으면 어쩔수 없지만 다들 전화하면 좋아 하시지요..
사람은 환경이 만드는것이여..
그래서 힘들다..라는건 초딩이 숙제많아 힘들다라는것과 다를게 있나요..
승객의 안전을 책임져야할 의무는 없다는 뜻은 아니시겠지요?
욕먹을 짓하면 욕먹는겁니다
뭐 몇시간째 운전했냐고 물어보고 타야되나?
글좀 제대로 읽으쇼..
당신 자식이 그런택시타면욕안할지..
사람목숨보다 중한건 없습니다
님도 안전운전하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