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역에 있는 오래된 수입중고 구매후 오일류랑 이것저것 손 다봤다길래, 별문제 없이 약 2주정도 운행하면서,
엊그제 비오는날 출근하는데, 본넷안에서 흰 연기가 솔솔~올라오길래
앞차 마후라에서 나오는 연기겠거니 하며 생각했다가,온도차로 인해 엔진룸이 뜨거워서 비랑 접촉이되면서 수증기가 올라오나? 생각 했다가 내차만 유별나네? 하고 있었는데..
앞차와 간격을두고 있으니,제차에서 연기가 솔솔 올라오는겁니다.
그러더니 계기판에 정체불명의 느낌표까지 뜨고..
완전 불안에 휩쌓여 안되겠다싶어 차를 돌려 집으로 돌아가러는데, 차가 너무막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상황에 아뭏튼 동네한바퀴하고 집에 오는데 1시간반이 걸렸습니다. 비좁은길에 나무가지가 뻗쳐져 있어 그 길을 통과한다고 기스는 기스대로 다나고ㅜㅜ
회사는 회사대로 난리고..
아뭏튼, 우여곡절끝에 차를 집앞에다 세워두면 가져 간다기에 차키랑 해서 두고 견인차가 와서 가져 갔습니다.
그리고 오늘까지 이틀간의 차수리를 마치고 출고하여 가져손다기에 증상이 뭐냐고 물어보니 냉각계통에 손을 봤고 차후에 있을 부분까지 수리비가 120 나왔다는겁니다.
그러면서 차 수리사진좀 보자해서 봤는데.. 두번째는 무슨 부동액같기도하고 오일류같기도 하고 누유가 있는것 같은데 딜러말은 작업하면서 이렇게 되었다 하네요.
암튼 고속주행후 차를보내주겠다 까지 하면서 하는데 차고치는데 무슨 고속주행같은 소리를 하는지도 모르겠고, 비오는날 본넷에 가끔씩 수증기 처럼 올라올수도 있다는 이상한 소릴하지 않나..
다시 차를 가져가면 안되겠냐길래.. 줘버릴까도 생각했고..
탁송비를 저더러 부담을 하라 하더라구요. 못한다고 실랑이 벌였죠. 나도 출장업무 못봐서 내사비 들여 렌트까지 하고 업무보고 차고장난 날도 업무로스가 엄청났는데.
탁송비 요구할꺼면 동네 수입정비하는곳에 차던져놓고 고치고 견적 토스할테니 그쪽에서 입금하면 되지 않느냐? 라고 썰전을 벌였고..
원래 한달 2천키로 엔진미션 보증 얘기도 했길래, 그럼 일반적으로 운전자가 운전하면서 본넷에 연기나는데 엔진쪽인지 밋션쪽 문젠지 어떻게 판단 하냐? 연기나는데 소모품 교환이라 생각이 들면 일반 카센터 갔지 않았겄느냐 라했고..
이런저런 실랑이끝에 암튼 이번만 그냥해주고 다음부턴 엔진밋션쪽만 보증 해준다기에 그러자고는 했습니다.
탁송을 기다렸는데, 와..난 캐리어에 얹혀 온줄알았는데
내기름 콸콸~써가며 운전해서 왔네요? 담배도 어떻게폈길래 짜증 이빠시 나서 차 닦고 기름 넣고 왔네요.
근데 저 사진은 어디부위인가요? 냉각호수류 라인같기도하고..
보험이야 개인 사고,가입 이력에따라 차이 나니 뭐라 말씀을;
연비는 이래저래 10~12나오는것 같아요. 글구 전520i 예요. 무슨 유투브 영상처럼 풀악셀 치면 피가 뒤로 쏠리는 그런거 없어요ㅎㅎ
그냥 영감님 운전스타일로 하는중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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