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김지선 기자 = 제주 어린이집 보육교사 A(27.여) 씨가 실종된 지 엿새째인 6일 A씨가 사건 당일 가지고 나갔던 인조 가죽가방이 발견됐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제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6일 오후 제주시 아라동 축협사거리 인근 밭에서 밭주인이 발견한 이 가죽가방 안에는 다른 소지품은 사라진 채 A씨의 주민등록증만 남아 있었다.
경찰은 현장에서 가방을 수거해 지문감식을 의뢰하는 한편 가방이 발견된 장소를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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