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음주 운전 추방 작전, 가짜 교통사고 현장 만들어
섬뜩한 '교통 사고 설정 장면'이 해외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최근 해외 인터넷 사이트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화제를 낳고 있는 사진 속에는 처참한 모습으로 파손된 승용차와 모터바이크가 등장한다. 차량 옆에는 피를 흘리는 교통사고 부상자가 보이며 사고 현장에는 맥주병이 나뒹굴고 있다.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착각하기 십상인 이 장면은 실제 상황이 아닌 가짜 교통사고다. 태국 경찰이 음주운전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모터바이크, 승용차, 인형, 맥주병 등을 이용해 길거리에 설치한 '가짜 교통사고 설치물'인 것.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음주 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는 효과가 매우 크다"고 입을 모으고 있는데, 일부 네티즌들은 경찰의 설치물이 다소 엉성해 보인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붉은 색 페인트가 칠해진 인형의 모습이 한 눈에 봐도 가짜로 보인다는 것이 일부 네티즌들의 주장.
(사진 : 태국 경찰이 설치한 가짜 교통 사고 설치물)
정진수 기자
봤는데 헐.. 사람이 차밑에 깔려있는걸보고 (피가 장난 아니었음) 온몸에 식은땀이 나더니
100Km 이상 밟지를 못하겠더라구요.. 참혹한 사고현장을 보신분들은 어느정도 느낄수
있을거라 생각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