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지나간일이지만 원인을 정확히 알 수 없어서
사고원인을 찾고싶고 또다시 같은상황이 발생했을시 대처방법도 알고싶어서 글을 남겨봅니다
날씨는 약간 비가 내리던 날이었습니다
저는 좌회전 신호 대기중이었고 신호 풀리자마자 급가속을하여 좌회전을했는데
약 10미터정도 직진후에 좌측으로 감은 핸들이 잠겨버린듯한 느낌을 받았고
어떠한 대처도 하지 못한채 그대로 중앙분리대를 넘어 역주행하다가 강제로 유턴을 해버렸습니다
핸들이 끝까지 감긴게 아니라 회전각이 크다보니
유턴 도중 보도블럭에 충돌하여 차체는 전복되었습니다
다행히 단독사고에서 끝이 났고 차가 좋았던건지 멀쩡하게 살았습니다
운전에 대한 대단한 지식이 있는게 아니라 대처를 못한것도 있는듯하여
원인을 찾고싶습니다
당시 비가 많이 오던건 아니고 이전에 비가 많이왔다가 약해졌고 노면은 젖어있었습니다
그때 도로 사진을 봤을떄 핸들이 묶인 느낌을 받으며 제어를 할수없단건 알았을즈음의 도로엔 물이 고여있지않았고
신호등근처에만 약간 고여있었습니다.
그리고 차체제어 시스템을 끈 상태였고
2~3일전 겉벨트 교체시기가 다가왔다는 진단을 받은 상태였습니다
급가속, 차체제어off, 겉벨트 수명, 노면 상태
여러가지 원인이있다보니 알수가없네요
사고당시 여기저기 물어보니 핸들이 잠긴건 아니고 핸들이 꺾인상태로 마찰로인한 엄청난 힘을 받고있어서
사력을 다해서 반대로 풀었어야 한다는 이야기도있고
카운터?를 쳐한다고하는 사람이있었습니다. 이말은 제가 잠겼다고 느꼈을때 브레이크대신 엑셀을 툭!밟았어야한다는거였구요.
어떤사람은 사력을 다해 브레이크를 밟았어야한다고합니다
이상한점이 있는데
좌회전이기때문에 핸들을 왼쪽으로 감았고 휠도 왼쪽을 보고있어야하는데
차가 왼쪽으로 도는데 휠은 우회전방향을 하고있었다는겁니다
대체 원인이 무엇일까요
차체제어끈게 가장큰 원인일듯한데
정확히 알 방법이없네요..
혹시라도 나중에 이런일이 또 발생했을때 목숨을 건지려면 대처방법도 알아야할텐데
- 천천히 좌우를 살피고 출발하시면 됩니다.
좌회전 급가속하면 핸들이 잠긴듯한 느낌이 듭니다
당시 노면이 젖어있었다면 그대로 미끌어졌겠네요
또 그럴려구요?
카운터를 치고 브레이크에 엑셀을 밟아야 한다고 조언하는 주변 사람들...?
공도에서 경주를 하고.. 신호나 다른 운전자들 따위는 싸그리 다 무시하고...
나 좋을대로 휘젖고 다니는?
미친것들이 가끔 도로에서 보이던데...
설마 그건 아니겠지요?
단 중앙선 넘들때 맞은편차 속도에 따라 누군가 죽을수 있음
죽기 싫으면/살인자 되고싶지 않으면 안전운전
핸들을 우측으로 틀었을 겁니다. 좌측에 계속 있었다면 전복이죠.
단지 기억을 못하는것뿐. 뇌가 명령한게 아니라. 몸이 반응한.
암튼.. 미끌리는 노면에서 핸들조작은 무의미한 경우 많습니다.
운전 다시 배우세요
다른사람이 봐도 사고 원인이 뻔한데 카운터를 해야 했나, 정비를 소흘히 했나 하고 엉뚱한데서 해결책을 찾고 있으니
보는 분들도 사고가 날 수 밖에 없었구나 하고 고개를 흔들고 계시는 상황입니다 ㅠㅠ
비오는 젖은 도로에 푸락셀치다가 차가 미끄러진걸 무슨 차량문제나 대처미숙인줄알고 ㅋㅋㅋ
교사블에서는 안전방어운전이 최선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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