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추가:+:+:+:+:+:
퇴근하고 집에 와서 제가 작성한 글의 댓글이 이렇게 달린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일일히 다 답변을 드리고 싶으나 너무 많기에;;
칭찬을 해주신 분도 계시고 질타를 해주신 분들도 계신데 모두 겸허히 받겠습니다.
아이를 태우고서 그렇게 방심해서 사고가 난 점은 너무나도 반성하고 아이에게도 와이프에게도 미안해 하고 있습니다.
이제 운전 17년 한 병아리지만 아직까지 제 보험사를 한번도 부른적이 없습니다. (배터리 방전 제외;;)
어렷을 적 철 없을 때에는 동호회 활동도 하면서 쏘고 다니고 그러기도 했지만
와이프를 만나면서, 그리고 제 2세를 가지면서 더욱 노친네 운전이 되었고
보배를 하면서 더더욱 경각심을 가지고 운전을 하고 있습니다.
갑자기 이런 뜨거운 댓글이 달려 어안이 벙벙한데요..
앞으로는 더욱 운전 조심하도록 하겠습니다.
보배님들도 모두 안전운전 하세요.
P.S : 그리고 밑에 이상한 번역 기능(?)이 달려 있던 것은
제가 주 브라우저를 파이어폭스를 쓰는데 부가기능에 있던 번역기능이 같이 들어간 듯 합니다.
왜 들어갔는지는 모르겠으나;; 삭제하였습니다 ㅎㅎ
:+:+:+:+:+:이하 본문:+:+:+:+:+:
최근에 있었던 두 번의 일화입니다.
1. 조금 되어서 정확히 날짜는 기억 안나지만..
어느 일요일에 와이프와 30개월 아들을 태우고 장을 보고 돌아오던 도중이었습니다.
신호에 걸려서 D에 놓은 상태로 브레이크에 발을 올리고 있었는데
전날 잠을 제대로 못잔 탓에 브레이크를 밟은 발에 힘이 빠지면서
앞에 서 있던 올란도를 스르륵.. 쿵! 해버렸습니다.
저는 놀래서 차를 세우고 내려서 밖으로 나갔습니다.
올란도 차주분께서도 나오셨고요..
본인 : "브레이크를 밟고 있었는데 깜빡 졸아서 발에 힘이 빠져서 그랬습니다. 대단히 죄송합니다.
제가 실수한 부분이니 100% 다 처리해 드리겠습니다."
올란도 : "일단 차 좀 뒤로 빼보세요"
본인 : "네"
50cm 정도 후진..
올란도 차주분.. 뒷범퍼를 이리저리 살핍니다.
충돌 전부터 워낙에 범퍼가 손상되어 있었었고 (테이프로 덕지덕지)
마음만 먹으면 올교체 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으며 저는 그래도 할말이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말을 건넵니다.
본인 : "정말 죄송하게 되었습니다. 제 실수로 일어난 일이니 원하시는대로 100% 처리해 드리겠습니다"
올란도 : "흐음.. 뭐.. 별 문제 없어 보이네요.. 앞으론 조심하세요.."
본인 : "아.. 대단히 감사합니다..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올란도 차주분은 그렇게 쿨하게 떠나셨습니다.
2. 지난주 일요일 (8일)에 있었던 일입니다.
그러고보니 일요일에 운전하면 자꾸 뭔가 일어나는..;;
장모님댁에 잠깐 들렀다가 집으로 향하는 도중 골목길을 지나는데
맞은편에서 버스가 옵니다.
오른쪽에는 주차된 차량이 보이고 공간이 버스와 동시에 지나가기엔 약간 애매해 보입니다.
차라리 제가 버스보다 조금 빨리 지나가서 버스 지나갈 공간을 확보해 주는게 좋다고 판단하여
오른쪽으로 바짝 붙어서 살짝 악셀을 주면서 진입합니다.
지나가는데 갑자기 퍽! 소리가 납니다.
차를 세우고 내려서 보니 제 사이드미러로 주차되어 있던 소나타의 사이드미러를 가격한 것입니다.
알고 보니 주차가 아니라 안에 사람도 타고 있었던 정차된 차였던 것입니다.
그랬기에 사이드미러도 펴져 있었던 것이구요..
차주분 바로 만납니다. 나이는 대략 60대 초중반 정도로 보였습니다.
사이드미러의 상태를 살핍니다.
사이드미러 자체는 파손이 없고 리피터 부분 LED 커버(?)가 깨졌습니다.
(제 사이드미러는 PPF 붙여 놔서 살짝 흠집만 나고 아무 이상이 없다는;;)
본인 : "아.. 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실수한 부분이니 100% 변상해 드리겠습니다. 연락처 하나 부탁드리겠습니다."
소나타 : "010-xxxx-xxxx"
제가 전화를 겁니다.
본인 : "네.. 그게 제 연락처입니다. 수리 견적 받아 보시고 알려 주십시요. 100% 변상해 드리겠습니다"
그렇게 헤어졌습니다.
그렇게 이틀이 지난 후 화요일에 연락이 옵니다.
전화번호를 미리 저장해 놓은 터라 바로 알아챘습니다.
본인 : "아 네 선생님!! 안녕하세요!"
소나타 : "아.. 네.. 일요일날..###"
본인 : "아~ 알고 있습니다. 어떻게.. 견적은 좀 받아 보셨는지요?"
소나타 : "견적을 받아 봤는데.. 사이드미러 통채로 갈면 145,000원(아마도?) 이라고 하고요..
LED 부분 깨진 부분만 갈면 45,000원이라고 하네요.."
본인 : "아..네~ 제 부주의로 일어난 사고이니 어떤 방식으로 처리하시든 다 변상해 드리겠습니다"
소나타 : "그냥 LED 부분만 갈려구요.. 뭐.. 운전하다 보면 그런 일도 일어날 수도 있는거고.. (중략).."
본인 : "아.. 그러신가요? 정말 어떻게 처리하시던 저는 상관없습니다"
소나타 : "아닙니다. 그냥 LED 부분만 교체할게요"
본인 : "아.. 대단히 감사합니다. 그럼 계좌번호 하나 불러 주시면 10분 내로 바로 보내 드리겠습니다"
소나타 : "우리은행 ###-##-###### 입니다."
본인 : "존함이??"
소나타 : "###입니다"
본인 : "네 선생님.. 지금 바로 보내드리고 다시 연락 드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소나타 : "네.. 그래요.."
송금을 하고 바로 문자를 드립니다.
졸지에 예의 바른 젊은이가 되었습니다.
교사블 보면 잘못해 놓고 적반하장 하는 경우가 많아 암걸리는 글들을 많이 봤는데
말 한마디가 정말 천냥빚을 갚는듯 합니다.
내 과실이 확실하다면 두말 말고 빠르게 사과하고 변상 약속을 해주는게
가장 좋은 방법인듯 합니다.
" 제가 잘못한건 인정하는데요~ "로 말문을 열어감...
잘못 인정하면 인정하고 끝내면되지 뭔 그리 되먹지못한 핑계들을 줄줄 늘어놓는지..
-_-)
저는 차빼려고 했고 상대차는 주차하려고 들어오다 박은 사고..
어쨋든 제 실수니 최대한 정중하게 90도로 인사하면서 죄송합니다 제가 부주의 했습니다
불편하신곳 있으시면 병원가보시고 차량 원하시는데로 복원하세요 다시한번 죄송합니다
뒷날 바로 입원 크리..상대차 뉴sm5 였는데 신형 sm7 렌트 크리..뒷범퍼 교환 크리..
최종 합의 대인 합의금 60만원 차량 렌트비 및 수리비 60만원.....ㅜㅜ
제차는 어디에 박았는지도 못찾아서 그냥 타는중...
안전운전 하세요~
밤인데 내려가서 보니 잘 보이지도 않고 공손하게 사후대처를 해서 그냥 가셔도 된다고 해도 정말이니냐 하는거 진짜라고 설득해서 보내버림
두번째는 해외 몇주 나갔다 돌아와서 차 이상없이 썼는데 보험사에서 전화옴
누가 내차를 긁었는데 연락이 안돼서 보험접수 해놨으니 이상있으면 수리하시라고
내려가 자세히보니 앞범퍼에 쫙악 긁혀있음ㅠㅠ, 깨진거 없고 뭐 대충 칠하면 될거같아 그냥 없던일로 함
세번째는 동료차타고 주차하는데 뒤에서도 주차하러 들어와서 우리차 멈추고 크락션 울려도 그냥 들이받음
낮였지만 여대생이 전날 술먹어서 정신이 없었다 아빠차 끌고와서 서툴렀다고 공손하게 사죄해서 깨진 범퍼만 처리해달라고 함
병원안가도 되냐고 계속 물어서 우리가 이정도로 병원 갈사람도 아니고 필요하면 각서나 녹취를 해준다고 해서 보내버림
네번째
자전거 타고 가는데 골목에서 나오는 아줌마차 반대편만 쳐다보면서 나오다 자전거 냅다 들이받음
난 이전부터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고 있어 잽싸게 뛰어내려 충격을 없음
아줌마 죄송하다고 전번준다는데 됐어요하고 자전거 타고 가던길 가려는데 패달이 안돌아감 어쩔수없이 아줌마 불러세워 전번만 받아서 자전거 가게에서 수리견적받아 그대로 전달 10원 한장 더받지도 않음
근데 몇년후에 타이어가 빵구나서 보니 휠이 깨져있음 ㅠㅠ 결과적으로 손해
내가 나쁜놈도 아니지만 착한것도 아닌데 잘못한사람이 먼저 깔끔하게 사과하면 대부분 사람들은 일 크게 만들지 않음
만약 가해자가 자기반성없이 언행했다면 괘씸해서라도 철저히 받아냈을 듯
잘 되었네요.
앞으로 안전운행 하셔요.
괜히 있는 말이 아니죠 ㅎㅎ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부터 하는데 나쁘게 볼 사람은 없겠죠 ㅎㅎ
글쓴이님이 현명하게 대처하신 겁니다.
"아니 아저씨!"
이소리들리면 바로 살인충동
그러다가 손해봄 ㅋㅋ
.뒤에 차들 줄선거 안보여요?? 죄송합니다..바로 뺄게요..이러면 금방 끝나는데..뭐..어쩌라고..그 몇분 못참아??이러면 싸우자는 거죠..진심 이런 ㅅㅋ들 엄청 많음..
멋있으십니다.. 배우고 갑니다
빠르게 인정하고 사과하면 열에 아홉은 설렁설렁 넘어가죠
가끔 이상한 인간들 있어서 그렇치....
“말한마디에 천냥빚값는다 “
정중히 사과 드리고 연락처 주고 받고 사진찍고
보험 접수 후 연락 드리니 컴파운드로 마무리 하겠다고 5만원 보내 드린적 있습니다. 말 한마디가 천냥 빚을 갚는다는 말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그래서 사업소넣고 렌트하고 FM시전...
최대한 빠르게
사람먼저 괜찮으시냐고 물어보는게 훨씬 좋을겁니다
사람몸이 우선이고 처리는 나중문제고요
당연시 님이 뒤에서 박았으니 100%처리하는게 맞는거고 맞는말을 먼저하기보다 몸은 괜찮으세요?? 많이놀라셧죠?
이게 먼저일듯합니다
맞습니다.
이게 문제고 또 중요한거죠!!!
번호판 확인해보니 아주 약간 찌그러져있어 차주에게 전화해 여차여차 상황 설명하고 죄송하다 전함
다음날 전화오더니 번호판 새걸로 교체하게 돈달라해 현금 5만원에 합의보자 했음
그랬더니 그 아줌마 하는 말 : 공업사까지 가는데 왔다갔다 차비도 더 얹어주지 그래요 라길래
내가 직접 번호판 다시 빼드릴테니 돈 돌려달라했음
그랬더니 아줌마가 다급하게 아니아니아니 됬어요 그냥 제가할게요~ 이러고 넘어감
앞도 잘 못보는 70되보이는 노인내가
차 움직여서는 내 뒷쪽에 주차 하는데..옆을 살짝 처버림..
바로 내려서...아니...첬으면 바로 사과를 하던지 보험을 부르던지 해야지
뭘 가만히 있느냐고 하니까..
바로 아이고 젊은이 미안해..내가 눈앞이 잘안보여서 친줄도 몰랐어 함...
블랙박스 다 찍혔는데 뭘 안치긴 안쳐요~ 하며
갈궜는데..
친거는 알고있는것같음..
정말 이미안하다고 사과를 하는데...
적반하장이던가. 말 그대로 내가 언제??
이런식이였으면 경찰부르고. 별짓다했을듯하.
어쨋든 훈계아닌 형식으로
앞도 침침하다면서 뭐하러 운전대 잡았느냐며
안경 어디다 두고 운전을 왜했느니 하는데..
정말미안하다 하며 사과를 하는...
그렇게 좀 앞도 안보이면서 안경 좀 쓰고
운전대를 잡으세요~!! 좀...하며..
그냥 감...
만약..사과안했으면 말 그대로
열받아서 별짓 다했을거임...
22살때 사장님 정말죄송합니다 제가 차를못보고후진해버렷습니다.. 사장님왈 담부턴 조심히보고해요 사장님 정말죄송합니다피해를입혀드려
사장님 우리아들뻘같아서 그냥넘어가는거에요
운전조심히해요라고 abc초콜렛 5개쥐어주시던 착한아찌
신호대기중 멍~한생각하다 브레이크발이 조금풀리면서 차가 앞으로나갔습니다
앞차와의거리는 불과 30cm정도? 차량은 제네시스
내리자마자 글쓴이와같이 사과먼저하고 불편한데는 없는지 물어봤지요
전화번호 알려달라고해서 알려주고 혹시나 꺼림직하여 30분뒤쯤 안부전화를 한번 더 하였더니
목이아프고 온몸이 쑤시답니다 ㅎㅎㅎ 그러더니 자기 비서한테 연락처넘길때니 그쪽으로 전화해랍니다 ㅎㅎㅎ
뒷범퍼에 아주미세하게 찍혀있는걸로 범퍼 새걸로 갈아줬습니다
몸아프다는 개소리하면 신고한다는말과함께
주둥이 잘못 놀리면 3종세트 가는거다
아주머니 4명이 갑자기 우르르 내리시더니
죄송하다고 번갈아가며 90도로 숙이고 사과하시는통에 정신이 몽롱하여 그냥 가시라고 했습니다.
범퍼 약간 찌그러졌는데 그냥..
저가탄차 번호판 조금휘어지고
소나타는 아.....범퍼 전체도장이 깨져있습니다.ㅜㅜ 오래되서 갈라진거죠
내리시면서 무슨운전을 이따위로 하냐고 ㅜㅜ "죄송합니다 깜빡 졸았습니다." 했더니
자 지금 보험 접수하시고 연락처 주고 가세요~~~
보험접수했는데 한의원 3주 + 범퍼 전체교환 했다고 보험사 직원이 연락이와서 "고객님 많이속상하시죠??? 하시길래
뭘요 이럴려고 보험드는거죠~~ 꼭 사람크게다칠때 쓸려고 드나요~~ 하고 끝냈습니다.
일단 글쓴님은 뽑기운 최고ㅎㅎ
바로 나가 정말 죄송합니다. 괜찮으세요? 하고 범퍼를 봤는데 제차는 아무문제 없었고 상대방차는 범퍼볼트에 살짝 까짐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보험처리 해드리겠습니다. 하고 했더니 몸은 괜찮으니까 범퍼만 수리하면 되겠네요 하고 헤어졌는데 다음 날 대인접수를 요구하고 일주일 한의원 다니시고 합의금 다 받으시고 범퍼도 교환으로 해서 150만원가량 받으셨더라구요.... 뭐 제가 잘못한거니까 당연한거지만 콩으로 한의원 통원치료 받았다는 사실에.. 씁쓸하더라구요
저도 브레이크 힘풀려서 후방 추돌 한적이있는데
아이들이 있어서
폴더 인사드리고 죄송하고 다 처리해드리겠다고 한뒤에
부부 두사람 병원 열심히 다니시고
아이들은 병원 안가고 (아이들이 뒷좌석이라 충격이 더심했을텐데)
보험사에 대인 4명 각각 120씩 요구해서
담당자조차 혀를 내두른적이 있었어요
정말 좋은분들 만나셨네요
전 새차뽑고 3개월동안 후방만 두번 받혔는데
두번다 쿨하게 보내드렸었는데 (아이써티 , 그랜져)
그 이후 되도록 사고 안나야 하지만
그냥 받을건 받아야 하나 후회하게됩니다..
부럽네요 따뜻함을 느껴보셔서
내 옆으로 택시가 좁은길 지나는데 술취한 여자가 택시 잡음
택시기사가 차 앞으로 뺴서 타시라고 열지말라고 계속 말림
여자가 아몰랑 하면서 문 열다가 내사이드미러 긁어먹음 커버긁음 안닦임
기사가 성내면서 내리더니 여자한테 짜증 존나냄ㅋ
근데 나한테 안긁혔다고 개소리 시전, 어디 긁었냐구 개소리, 전부터 있떤거 아니냐고 또 헛소리
개열받아서 뗶!!!!!!!택시기사 이놈!! 시전 그냥 넘어갈랬는데
하는꼬라지 때문에 사이드미러 통쨰로 갈아버릴거다 보험사 전화한다!!!!시전함
갑자기 기사 굽신굽신 물어준다함 갑자기 태도 돌변해서 당황함 사이드미러 통쨰로 갈아버린다니깐ㅋㅋ
(여자는 아직도 뒷자리에서 안내림 남친한테 전화중인듯)
그러던중에 생각해보니깐 택시기사 아재가 대응이 열받긴 했지만 억울할거 같았음
본인도 얼마나 억울할까 생각함. 5만원만 달라고 했음
기사님이 여자한테 5만원 내라구 뒷자리에 대구 얘기함 여자 대꾸없음
집와서 생각해보니 그냥 3만원이면 그냥 마음 정리될꺼같아서 감정 다 잊고 3만원 달라구 예의있게 문자함
택시기사 아마 여자한테 5만원 받아서 2만원 자기가 먹었을듯 아재도 해피엔딩일듯
인간 안되는건 제대로 조지고요
아 물론 대체로 그렇지 못한 한국에 사시면서 바르게 살아가시는 모습이 정말 멋지십니다
저도 글쓴이분처럼 살아야지 하지만 실상 마음과는 약간 다르게 살아지더군요
한번 더 반성하고 되새기고 갑니다!
안그랬음 목잡고 나왔을거 같은데
손한번 흔들어주고.비상등켜서 사과표시해주면
화난거 금방 사그라들지요...아 실수한거 저사람도 아는구나...이렇게 이해하게 되지요.
후진하다가 먼지자국만 남을만큼 살짝쿵 박았는데
얼른 출근해야해서...
문자로 주저리 주저리 정말 죄송하다고 출근중이고
이른아침이라 우선 문자만 남기고 간다고 확인해주시라
초보운전이라 박았다고 정말 죄송하다고 몇번을 죄송하다고 문자를 날리니~~..
오히려 연락주셔서 감사하다고
앞으로 사고나면 사진먼저 찍으라고
티 안나니 괜찮다고 했던 일화가 생각나네요..
(완전세차 그랜저였음..ㅎㄷㄷ)
ㅎ 장난이고요.
저는 내리자마자 난리치면서
내잘못으로 몰을려는 여사님도 봐드렸습니다.
제가볼때는 사람을 잘만나신거에요.
그지신발짝 같은 인간들 만나면
먼저 사과해도
올커니 제대로 걸렸다하고 더 울궈 먹을려고 할걸요.
내려서 운전자를 보니 어여쁜 아가씨가 겁에 질려있었다. 내 차 상태도 확인 안하고 쿨하게 다치신데 있나요??를 날렸다.
그리곤 앞으로 조심하시라고 개쿨시크하게 보내드렸다.
도착후 사장님에게 욕먹고 짤릴뻔 했다.
2004년 여름쯔음 기억이네요ㅋ
내 잘못으로 피해를 입히면 그에 맞게 보상을 해주는 거지.
잘못한 건 아는데~ 로 시작하는 구구절절한 씨잘데 없는 소리를 하는 사람들은..
결국 결론적으로 말하면
"내 잘못인건 인정하는데 책임 지는건 싫은데?"
상대방 입장에선
이게 뭔 시츄에이션 인가? 라는 생각 밖에 더 들까..
불법주차 가족이 이 글 봤으면 좋겠네
참예의바른젊은아네.
항상안전운전하기바람.
이 부분에서 그냥 웃음이 났네요ㅋ
갑자기 뒤에서 쿵..
차가흔들~
뭐지..내가잘못 느꼈나?
룸미러보니 뒤차가 너무바짝 붙어있음..
박은게 확실
내려서 뒤에가니
뒤차가 내차박고 30센티 정도 살짝 후진한상태
흰색k5차량 창문 스윽~ 열리더니
아주머니
아이구 죄송해요 미끄러졌어요 %×/##:##
별이상없길래 저도그냥 가세요. 하고 보내줌
K5는 앞범퍼랑 우휀다 사이가 좀벌어짐..
나온뒤 경보기가 울려서 블박확인 다한 찰라
바로앞 차량의 아주머니께서 힐끔보시더니
그냥 가시길래 (후진하다 박은 아주머니) 잡음
멀쩡해 보이니 그냥 간다는 어처구니없는말에
보험접수해주시고 보험회사랑 이야기할거니까
전화하시라고함
[블박상 "쿵!"과 함께 살짝 빼놓고 쳐다보더니
휙 가버리는 아주머니(앞범퍼 도장깨짐)]
어차피 도색할 생각이였는데
사람된 도리로써 미안합니다 한마디 끝까지안함
또한 멀쩡해보여서 걍 가는데 왜그러세요?
무한도돌이표 질문..
(이건 무슨논리인지 앞에가서 보니 다깨져있는데)
접수번호 오후5시까지 안줘서 전화했더니
7시쯤 남편이 전화와서 한다는말
"내 와이프한테 왜자꾸 전화해요?"
공손하게 설명 해줬더니 말귀를 못알아먹음
"저는 제 부모님께서 남의물건 파손시키면
일단 죄송합니다 미안합니다 하는거라고 배웠고 처리해 드리겠습니다"라고 배웠습니다
라니까 남편왈
"지금 나 가르치려드는겁니까?"
...남편도 무한도돌이표 질문
1시간통화하더니 결국 자기 승질에 못이겨 툭 끊어버리며 접수해줌
말한마디에 천냥빚갚는다 했는데
이때 또 배운거 하나
"끼리끼리"
정말 자기 잘못했을때 바로 사과하고 예의바르게 행동해야 합니다
보험사들은 감사패라도 줘야하는거 아니냐
보험접수건도 줄테고 당연히 보험처리 금액도 아낄텐데 말이지.
그럼 또 우리 보배횐즐은 보람과 뿌듯함에 더 배려하는 마음이 확산될거고..
이런게 나비효과~^^
멋집니다. 추천드립니다 ㅎㅎ
아무리 예의바르게 사과하고 굽히고 들어가도 렌트에 대인까지 요구하는 사람들 정말...
그래두 우리 서로 노력해요~~
추천!!!!!
수동으로 접는 차들도 많은데 무슨 주차 기본을 운운하는지.
정위치에 주차를 했다면 나머지는 운전하는 사람들이 잘 피해가야 하는게 맞는거지.
사람은 누구나 실수할수있는법..
그 실수를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중요한것이겠죠..
사나이들은 배려라는걸 해주면서 자기만족도 합니다
근데 여자들은 안됩니다 앞에선 예쁜척하면서도 지 옆에 남자들이 부추깁니다
그리고 나이드신 분들 사과는 고수입니다
그럼 얼마나 이쁘게보일까요^^
하지만 아쉬운점을 꼽자면
소중한 가족, 아기까지 태우고 다니시는데
긴장감이 조금 부족해 보이시네요. 전 소심한 성격탓에
혼자 탈때도 조심조심 운전하지만, 아기를 태울땐 더더욱 긴장하고 운전합니다.
태클은 아니니 기분나쁘게 듣지 말아주세요
아기 키우는 입장에서 그마음 잘 아실꺼라 생각듭니다.
안운하세요!
아주머니에게 현금으로 교환 비용 다 해드릴게요 했더니
안해줄지도 모르는데 일단 경찰 불러요 해서 경찰 오니까
저 사람이 안해줄지도 몰라서 불럿다 하니
경찰이 듣다듣다 안해주면 저한테 전화 하세요 이러고 나니
저 보내줌...
진짜 개무식한 시팔년 걸려서 도망갈거 같은 쓰레기 되고
시간 다 날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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