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출근길에 왠 사마귀 한마리가 본넷에 올라타있네요 ㅋㅋ 곧 떨어지겠지 하며 시동을 걸고 출발해도 그대로 있는 녀석...
약 10분정도 주행하는데 계속 보넷을 붙잡고 버티네요...이거 기스나는거 아닌가...?사마귀 다리에 난 가시도 의외로 단단할텐데...아무튼 그러다가 속도를 약 50~60km로 올리니까 날개까지 펼치며 힘들게 버티다가 결국 포기하고 날라가네요 ㅋㅋ
내려서 확인해보니 다행히 기스는 안났네요. 그나저나,...왜 저렇게 필사적으로 버티고 있던건지 ...알 낳고 있던건가 생각했었는데 내려서 보니까 아무것두 없고 ㅋㅋ 신기하네요
바람 타려고 자체도 바꾸고 유리 흠집난데 붙잡고 잘 버티던데.
메뚜기나 여치? 뭐 그런 종류였음
안떨어지고 정말 잘 버팅기네요 ㅎㅎㅎㅎ
대단한 내공이 느껴지는 사마귀였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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