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10시 20분경 문경새재터널...
후방을 보니 차 한 대가 지그재그로 과속하며 달려오는 것이 보여
느낌이 싸하여 최대한 차선 오른쪽으로 붙어서 주행하니,
제 옆을 싹 스치며 칼치기하는 차량.
아래 사진 보면 차가 차선 넘어있는데, 그 상태 그대로 제 뒤에서부터 앞까지 그대로 내달려 추월한 겁니다.
차선변경을 꼭 이렇게 다른 차량 위협하듯 밀어붙이며 습관적으로 하는 자들에게
그동안 받은 스트레스를 이번에 풀어보자하고,
이번에 새로 바꾼 블랙박스를 믿고 집에 돌아와 열어봤네요.
결과는 보시다시피... ㅠㅠ
번호판을 도저히 못알아보겠군요.
일부러 블랙박스 위치도 운전석쪽에 붙이고 했는데도...
핸드폰으로라도 찍어야겠으나, 이건 이거대로 위험한 행동인지라...
최신 고가의 블랙박스를 다시 알아봐야할지...
(지금 블랙박스도 근 30만원 주고 산 것인데... ㅠㅠ)
번호판으로 조회하면 다 나올꺼 아닙니까?
거치대 5천원짜리 사서 운전석 유리에 붙이고 핸드폰으로 동영상 켜놓고가면
밝을 때는 맞은편 스치는 차량까지 잡습니다.
근데 터널처럼 광량이 딸리는 곳에서는 핸드폰으로도 2초정도는 수평으로 따라 붙어줘야해요.
블박이 빠른화면 잡는다는건 아주 어려운 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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