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안녕하세요~ 교사블 횽들!!!

지난번 사고시 렉카차량 견인비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드리렸는데...

많은 횽님들께서 추천도 해주시고 댓글 하나하나 달아주신거 감사하게 잘 읽었습니다.

지난번 사고 발생시 렉카차량에 대해서 알아봤다면

오늘은 사고 발생시 보험회사직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사고발생 시 우리는 경찰과 보험회사에 연락을 하게되죠... 그럼 사고에 무지한 저를 도와주기위해 보험회사직원분께서

혜성처럼 나타납니다.

보험사직원: 000고객님!! 계십니까?

사고당사자: 전데요...

보험사직원: 안녕하세요~ 00보험사에서 나왔습니다. 다치신곳은 없으신가요?

                 사고나셨을때 충격이 많이 크셨을텐데... 괜찮으세요? ( 당당하고 신뢰갈 수있는 말투 )

사고당사자: 아..네... 지금 많이 놀라서 정신은 없네요...

보험사직원: 고객님 사고가 어떻게 나셨나요?

이렇게 사고 설명을 들은 후 상대방 보험회사직원과 대화를 나누러 감....

자... 다들 궁금하셨죠? 나만빼고 상대방 차주도빼고... 보험사직원 둘이서 무슨 얘길 저리길게 얘기하지?

내가 한번가서 들어봐야지... 하고 보험회사직원들쪽으로 가면... 보험사직원이 이렇게 말하죠...

" 고객님.. 많이 놀라셨을텐데 잠시 앉아계세요.. 저희가 서로 인적사항을 주고받아야하니까... " 등...

열심히 이빨털고 있다가 고객이 다가가면 잠시 이빨을 안보이죠...

그럼 순진한 차주분들은 보험사직원이 나왔으니 믿고 기다리죠...

그럼 무슨 얘기를 하는지 대충 알려드릴께요~

처음엔 고객들 보이는 앞에서 존댓말하면서 서로 인사를 하면서 어디보험사에서 나왔습니다. 접수번호는 0000입니다.

라고 하면서 서로 인사 후 접수번호를 주고 받으면서... 슬슬 서로 현장사진 및 파손부위 사진을 찍습니다.

그러면서 둘이 다시 또 붙어서 이빨을 털죠~

a보험사직원: 야.. 이거 너게가 잘 못했네... 우리차주한테 병원가지말고 렌트없이 100%차량에 대해서 보상받으라고 얘기

                   해볼테니까 너네차주한테도 얘기해봐...

b보험사직원: 형.. 일단 얘기는 해볼께요.. 아.. 사고처리반 들어가자고하면 어쩌지...ㅅㅂ 경찰서가서 또 시간끌고.. ㅡㅡ;;

a보험사직원: 경찰서가면 가해차량 스티커발부 되니까.. 그냥 잘 얘기해서 안가는쪽으로 얘기해봐...

b보험사직원: 네.. 알았어요...

( 머 대충 이런얘길 하죠... ㅋㅋㅋ 지들은 서로 잘 아는 사이인데도 차주분들 앞에서는 마치 처음보는 사람인거마냥...

  존칭쓰며 인사하고... 보험사직원이 서로 모를 수 있는 확률은 진짜 10개사고중 1개사고에 해당될까말까 입니다. )

보험사직원이 고객에서 돌아와서 말을 건네겠죠...

a보험사직원은 a고객에게...

" 고객님 지금 이사고는 고객님께서도 조금 과실이 있어서 상대에게 보험접수를 해줘야합니다.. 그럼 고객님께서는 보험할증이

  되고.. 사고 이력이 남아서 나중에 보험재가입 시 불리하게되요... 오늘 일단 집으로 돌아가셔서 하루 쉬어보시고 몸이

  괜찮으시다면 병원가지 마시고 차량에 대해서 100% 보상받으시는게 좋아요... 과실 나눠지면 고객님께서도 상대방 접수를

  해줘야하고 과실부분에 대해서 고객님차량은 고객님께서 부담을 하셔야하는 부분이 생겨서요... "

이렇게 설명을 하겠죠...

b보험사직원은 a고객에게...

" 고객님 일단 상대방 보험사한테 좋게 해결하자고 얘기는 해봤는데... 우선 우리쪽이 가해자라.. 상대방이 병원이라도 가면

   고객님 내년에 보험갱신하실때 보험할증이 많이되고, 사고이력이 많이 남으면 보험가입하실때 안받아주는 곳들이 많이 생겨요

  일단 저희쪽에서 상대방 차에 대해서만 100%수리 해주는 쪽으로 얘기는했는데.. 그렇게 되면 고객님께서도 할증되는 부분도

  안생기고 갱신하실때도 큰 문제 없으시게 될거에요.. 넘 걱정하지 마세요~ "

이렇ㄱ 설명을 하겠죠...

이제... 가,피 차량들 차주들과 얘기가 잘 됐어요... 그럼... 보험사직원이 어떤 얘기를 할까요?

둘 다 동시에 본인들 고객 앞에가서 이 얘기를 하겠죠?

a,b보험사직원이 a,b보험고객에게...

" 고객님.. 혹시 차량은 어느쪽으로 이동하셔서 수리하실건가요? 이 근처에 저희 00화재우수지정공장이 있습니다. " 라고...

그럼 고객들은 하나같이 이렇게 얘기해요...

" 위치가 어딘데요? 다른곳보다 싸게 수리가능한건가요?.... 근데... 수리 맡기면 저 출퇴근 차가 없는데..."라고...

a,b보험사직원은 이렇게 또 얘기하죠...

" 보험회사가 지정해준 우수협력업체이기때문에 수리도 잘 해주고 서비스로 다른 무상점검 및 엔진오일 무료교환해드려요...

  그리고 다른 공업사보다 훨씬 저렴하죠.. 마지막으로 고객님께서 걱정하시는 출퇴근차량... 저희가 무료로 수리기간동안

  무상으로 대차해드립니다. 믿고 맡기세요~ 나중에 as도 보험사지정이라 확실합니다! " 라고...

그럼 70~80% 고객들은 보험사를 믿고 맡기죠~ ..... 속으신겁니다.....

★중요★

자, 그럼 보험사직원은 보험사직원이 맞을까요?

보험사에 속해있는 직원이 있는가하면 공업사소속직원이 있습니다.

보험사 마다 조금씩 방식은 틀리지만 우리나라 3대보험사 중 1곳만 현장에 나오는 직원이 개인사업자이고

나머지 2곳은 보험사 소속지원 및 공업사(지정공장)직원이 현장에 나오고 있죠...

문제는 공업사에서 입고해준 직원에게 사례금(일명통값)을 몰래 챙겨주는데요... 본인들은 아니라고 하지만... 맞습니다.

그래서 현장출동직원들 사이에서도 어느 공업사가 통값을 많이 챙겨준다고 소문이 나있죠...

그럼 그 공장으로 입고율이 높아지겠죠? 그럼 주변 지정공장 대표들은 본사에 문제제기를 하고...

그런 문제가 계속 악순환이 되어왔습니다.

대략 10개보험회사가 있는데... 큰 업체들이 이정도인데 작은 업체들은 더 하죠...

서울특별시를 예를 들면, 강서,강남,서초,성동,강북 등등 각 구에 보험사지정정비공장이 많이 있겠죠?

하지만 강서구에서 A보험사 일을 하고있는 직원이 강남구로 출동 갈 일은 절대 없습니다.

본인 관할구역 안에서 제한적으로 일을 하기때문에... 사고현장에 나가도 매일보는 상대보험사 및 렉카기사를 보는겁니다.

그래서 서로 친하게 지내는 사이고 다 아는사이죠..

예를 들어, 렉카차량기사가 사고현장에 먼저 도착해서 A보험사 고객에게 다가가서 말합니다.

렉카차량기사: A보험사 가입차주분이죠? A보험사 지정공장에서 나왔습니다. 보험사견인 부르지마세요~ 라고...

그럼 차주분들은 보험견인을 안부르고 무상견인이라 생각하고 견인을 맡기게되죠...

이제 사고차량을 견인하고나면 A보험사직원이 나오죠.. 그럼 사고처리 및 안내가 끝나고 보험사직원이 렉카차량기사에게

어느공장으로 가냐고 물어보고 A보험사지정공장으로 간다고하면, 아무말 안하고 오히려 차주분께 여기 렉카기사님 믿고

맡기셔도 된다며 지정공장이라고 안내를 해줍니다. ( 둘이 한통속이죠...)

현장에 나오는 보험사직원은 입고율이 높아야 본사 점수가 높기때문에 입고율에 신경을 많이 씁니다.

고로, 렉카기사&보험사직원들은 서로 아는 사이이며 공생하며 사는 사이입니다. 차량입고 절대 하지마세요!!!!

보험사직원도 믿을게 못되요...

렉카차기사나 보험사직원들 현장에 오는 목적은 둘 다 똑같습니다. 사고차량 영업해서 본인소속공장으로 입고하는

영업목적으로 나오는겁니다. 절대 믿지마세요!!!

너무 길게 쓰면 횽아들 읽는데 지루하고 눈아플까봐 간추려 올렸는데... 자세하게 올리면 넘 길어져서... 저도 힘들어서리.. ㅋㅋ

마지막 꿀tip 하나 드릴께요!!!

사고로 인해서 공업사에 차량을 맡겼는데, 방청 및 도색 또는 중고제품사용...등 적발하시면... 해당 보험사에 지급정지내리세요!!!

사고시 피해차로 입고하셨을 경우 상대에게 받은 접수번호를 해당 보험사에 전화하여 알려주면서 지급정지해달라고 하세요

수리를 제대로 하지않아서 다른 공장에서 다시 수리한다고...

자차로 수리를 하였을 경우 본인 보험사에 전화하셔서 지급정지 내리시면 됩니다.

공장은 차량수리 후 보험사에 수리비를 청구하는데... 수리비 청구했다고 바로 지급해주지 않습니다.

한달~두달정도 소요되기때문에 수리 후 충분히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있고 잘 못 된부분이 있으면 해당 공장에 재수리 요청하시고

안해준다하면 지급정지 내리시고 다른 공장에서 다시 수리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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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견인했을때 사설견인비용에 대해서 알려드렸다가 제가 깜빡했는데...

고장으로 인해 견인할 경우...

기본 10km(약관확인 50km많음) 입니다.

10km가 지나고 추가요금이 발생하는데 1km 2천원입니다.

서울에서 남양주로 보험사를 이용해 견인을 했는데... 18km가 나왔습니다. 그럼 1만6천원을 지급하면되는데 간혹 양아치기사를

만나면 2만원 달라고 하는 직원이 있습니다. 그럼 그냥 달라는데로 주시고.

첨 견인한 곳~도착한 곳까지 거리를 확인하시고 해당 보험사로 민원 넣으세요~

업체는 부당요금의 30배를 고객에게 돌려줘야하고 문제발생시킨 해당직원 ㅃㅃ2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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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짧게 쓴다고 쓴게 이정도네요... 담에는 공업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