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사설구급차를 이용해보기전까진 사설구급차를 왜 이용하는지 몰랐어요.
근데 얼마전 아부지가 많이 위독하셨고 a라는 대학병원에서 수술이 어렵다하여(임상경험부족) b라는 대학병원으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B라는 대학병원에 도착하자마자 중환자실로 올라갈만큼 위독한 상황이었는데.
병원을 옮길때 사설을 꼭 써야 하더군요. 119는 이런 환자의 이동을 다 수행 못하고...
그리고 퇴원했을때도 응급상황 발생시 인근 응급실 내원후 수술한 b병원으로 이송 하는건데 이때도 b병원으로 이송시 사설을 써야 되더군요.
많은 분들이 사설은 싸이렌을 뻥으로 쓴다. 지 바쁠 때만 쓴다. 이렇게 보시기도 하고 그러지만
저는 저의 경험이있은뒤로는 그냥 속는셈 치더라도 진짜 바로바로 비켜주고 있습니다..!누군가의 소중한 부모나 자식을 태우고 살려내기위해 이병원 저병원 가는걸수있으니까요.
그냥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명절때 고향갔다 오는길이면 정말 단한번도 빠지지 않고 사설구급차가 싸이렌 울리면서 갓길등등 주행하더라구요..
한번은 그렇게 보내줬는데 다음 휴게소에서 만남;
내 조금의 시간이 누군가에겐 몇년이 더 생길수
있을지 모릅니다..
뻥카치다 걸리는 놈들은 그만한 욕을 퍼부어
주면 될 일이구요.
렉카는 빼고
나에게도 우리가족에게도 일어날수 있는일입니다.
아니면 어떠하리
멸번속아 한명 산다면
속아준들 어떠하리
살아난 한사람에
가족이 웃고 있고
살아난 한사람에
미소가 이쁜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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