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사건 시간은 11월 20일 오전11시 55분경 입니다. 

파인뷰 x300 블랙박스 타임랩스로 녹화된 영상이라 영상재생속도가 3배인점을 감안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건의 경위는 이렇습니다.

1.서판교 골목에 k3차 진입

2.옆 골목에서 소나타가 자회전을 하려다 제차 뒤를 박았습니다.

3.제차 뒤를 박아 제가 차를 잠시 세웠는데 그 이후로 한번 더 제차를 박았습니다.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이렇게 됩니다.

27살 대학원생에 차 산지 4달정도 밖에 안된 제 첫차라 너무 속상한점이 많습니다..

사고가 난 후, 저는 너무 어이가 없어 상대편 운전자에게 따지려고 나왔는데 상대 운전자분이 최소 80중반은 넘기신 고령의 할머니이신데다가 계속 죄송하다 우회전 하려고 했는데 내가 왜 자회전을 했는지 모르겠다. 이런식으로 말씀하셔서 최대한 좋게좋게 말씀드리고. 제가 할머니분 보험사도 대신 불러드리고 했습니다. 

제 입장은 이렇습니다.

1. 블랙박스 영상으로만 보면 3배속이라 과속처럼 보이는데 실제로 과속은 절대 아니고 천천히 가는 상태였습니다. 앞에 멈추려는 트럭과 비슷한 속도로 가고 있습니다.

2. 상대방 운전자분이 좌회전 하기전에 충분히 우측을 살피고 나올 수 있었는데 전혀 조심하지 않고 그냥 나와버렸습니다. 

3. 1차 충돌이 있은 후 차량 정지상태에서 한번 더 2차 충동을 하였습니다.

상대방 운전자의 입장은 제가 보험사로 들은것은 이렇습니다.

1. 제차가 중앙선을 침범해서 제 잘못도 크다.(블랙박스를 보시면 알겠지만 주차된 차량들이 많아 중앙선을 안넘을 수가 없을 뿐더러 충돌시 원래 차선으로 이동한게 보입니다.)

2. 자기네는 죽어도 100:0은 안된다 이런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제가 잘 모르는게 많아 저는 지금 너무 억울한 입장입니다. 직진이 우선일 뿐더러, 천천히 간 상태에서 2번의 충돌을 한 점, 2번째 충돌 시 서로 멈춘상태에서 와서 한번 더 박은점. 저는 제가 잘못한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산지 얼마 되지도 않은 차가 손상된것도 속상한데 제 돈이 드는것도 인정을 못하겠습니다..

상대방 운전자분은 나이가 너무 많으셔서 상대 보험사와 통화도 잘못한다고 하십니다. 과실 비율 얘기도 얘기를 잘 못하시고 잠깐 통화하다가 어지러워서 통화 못하겠다고 이런식으로 얘기를 한다고 하네요. 그러고 옆에있는 다른분과 얘기를 했다고 합니다.

상대방 차량에는 블랙박스도 없고 옆에있는 다른분이 뭘 봤다고 얘기를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런 경우에 과실은 몇대몇 정도로 잡힐까요..? 제 과실이 있다면 어떤 부분이 제 잘못인가요 

저는 100:0이 아니면 솔직히 납득하기가 어려울것 같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