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설이 들어가 있어서 소리는 없애고 인코딩 했습니다.
수원에 볼일이 있어서 갔었습니다.
전방의 작은 사거리에서 반대편에 코란도스포츠가 서있길래 뭐하는거지 생각하면서 가고 있는데..
반대편 차량 두대정도 더가면 그쪽에 작은 골목길이 있어서 거기로 들어가려는건가? 이쪽에서 10미터만 더가도 차 돌릴수 있는데 뭐하러 저러는거지? 하면서 가는데 응? 역주행한체로 저와 같은 방향으로 가네요?
중간에 봉도 박혀 있고 한 5미터만 가면 중앙선 봉 박힌 곳이 사라져서 설마 넘어오겠어? 라고 생각은 하고 브레이크에 일단 발은 가져가서 준비하고 있는데..
그 설마가 사람 잡네요. 그냥 봉치고 넘어옵니다; 브레이크 밟으면서 경적 울리니 넘어와서 비상등 켜네요..
세상에 참 별난 인간들 많네요.
비깜이 암행어사 마패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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