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 7시에 사고가 났어요. ( 청라->서인천IC로 가능도중 )
바닥이 블랙아이스인지도 모르고 추월선(1차선)에서 대략 시속 50Km 정도로 달린것 같은데(정확치는 않습니다. )
3차선에서 2차선 1차선 연속으로 차선변경하려는 차가 있어 경적을 계속울리면서 브레이크를 잡았는데,
ABS도 안먹고 계속 차가 밀리더라구요. 위험하다고 계속 경적은 울렸는데, 아랑곳하지 않고, 깜빡이 켰잖아 하는 느낌으로
계속 천천히 1차선 추월선까지 차선 변경하고는 거의 멈추는 속도로 가더라구요. ( 추월선에 진입했으면 추월해야지 ㅠㅠ )
핸들도 안먹고, 기어브레이크는 순간적으로 생각도 안나고, 계속 경적울리면서 브레이크를 밟았다 떼었다는 해봤지만
그냥 계속 미끄러져서 결국은 받았어요.
뒤에서 받아서 상대방차는 과실이 전혀없다고 주장하는 상황인데, 보험사직원분은 함께 계신 4분중 3분이 과실비율이
6(상대방) : 4(본인) 인것 같다고 하시는데, 상대방은 0 : 100 자긴 과실없다고 주장하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보험사가 두곳모두 한화다이렉트로 같은회사네요. 좋은건지 나쁜건지 모르겠지만 안좋은것 같아요.
제 차량은 뉴코란도C(2014기념모델)이고 상대방은 스타렉스 1달도 안된 신차라고 합니다.
트렁크에 있는 계란1판이 멀쩡한데, 제 차 수리비는 550만원 나왔네요. 사업소로 가려고 했지만 제차가 가해 차량이라고,
근처 공업사에서 나온 렉커기사분(부장명함)이 자기부담금 50%지원해 주고, 가해자에게는 대차차량 안나오는데 그것도
지원해 준다고 했고, 한화다이렉트 현장처리 담당자도 그러라고 해서 그쪽으로 맡겼습니다. 공업사측에서 제공해 주는
NF소나타 보내주시고..
그런데, 우리 (현장) 담당자분이 블랙박스를 확인해 보더니, 제가 피해자라고 그랜저HG 렌터카를 보내주시고, 그 차는 렌터카
가져오신분 편으로 공업사로 반납하라고 해서 그렇게 처리한 상태입니다.
그 이후 한화보험 보상담당자로 부터 전화가 와서, 자기가 보기에도 6(상대방) : 4(본인) 으로 제가 피해자인거 같다고하고,
관할 경찰서에 가서 동영상 보여주고, 과실비율 상담한번 받아보고, 제가 피해자라고 하면 경찰관님 성함과 근무시간
알아와서 전달해 달라고 했습니다. 같은 한화보험이여서 상대방 운전자에게도 똑같이 전달한다고 했구요.
여기서 질문입니다. 트렁크에 있는 계란한판이 멀쩡할정도로 저는 아무런 충격도 감지하지 못했는데 상대방은 입원했다고
그러더라구요. 멀쩡하셨던분이 ㅎㅎ 그래서 저도 물리치료라도 받을라고 말하니 자긴 잘못없다고 치료 거부를 하네요.
우리담당자(현장처리담당)도 상대방 치료거부 할거라고 하더니 조금있다가 상대방이 대인접수 해 줬다고 치료받으라고
접수번호 주었습니다.
여기서 제 질문드립니다.
1) 회원님들이 보시기에는 과실비율이 어떻게 보이시는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2) 수리비도 제가보기에는 범퍼떨어지고, 좌측휀더는 뒤로 밀렸는지 문열때 뻑뻑하고, 우측펜더도 앞부분만 살짝
구부러진것 같고, 본네트도 위로 살짝 올라온것 같아 판금이 될것 같은데, 공장장님이 요즘은 거의 조립식이라 모두 교체해야 한다고 하고, 차축이 틀어졌다고 2주 수리기간 걸리고 쌍용차 부품값이 비싸서 550이라는데 좀 비싼느낌인데, 적당한가요?
3) 관한경찰서 가서 상담시 주의사항도 있으면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사고처리 결과 ]
상대방 : 본인 = 6 : 4 피해자로 결정되었습니다.
피해자 이므로 할증없고, 할인도 없다고 합니다. ( 할인은 더이상 안되는 2018년 보험료 33만원/년 )
특별히 아픈데는 없지만 목 뻐근하다고 하니, 통원 물리치료라도 받으라고 주위에서 조언해 주셔서 다녔더니,
보험사에서 일주일간의 통원처리비용과 합의금 100만원 주었습니다.
게시글 올리고, 욕을 너무 많이 먹어서 배가 부를지경입니다.
앞으로는 과속안하고 슬슬 다니겠습니다. 일부 팬님들의 주옥같은 소중한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눈길 모두 안전운행하세요. 감사합니다.
눈길 50% 감속운행 모르세요
과실은 6대4 적절합니다
스타렉스 과실 70
수리비는 모르겠고 계란 안깨진거에 비유하시는데 저정도 받치면 목, 등 근육 놀랩니다.
뒤에서 박은사람은 사고에 대비하지만 앞차는 모르고 당하는거라...
그리고 사고직전까지 계속 빵~~~~~ 을 울려서 무방비 상태는 아니었을겁니다.
워~ 눈길에 날라가네~
상대방 : 본인 = 6 : 4 피해자로 결정되었습니다.
피해자 이므로 할증없고, 할인도 없다고 합니다. ( 할인은 더이상 안되는 2018년 보험료 33만원/년 )
특별히 아픈데는 없지만 목 뻐근하다고 하니, 통원 물리치료라도 받으라고 주위에서 조언해 주셔서 다녔더니, 보험사에서 일주일간의 통원처리비용과 합의금 100만원 주었습니다. 게시글 올리고, 욕을 너무 많이 먹어서 배가 부를지경입니다.
앞으로는 과속안하고 슬슬 다니겠습니다. 일부 팬님들의 주옥같은 소중한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눈길 모두 안전운행하세요. 감사합니다.
내가 이미 답변 정해놨으니 너희들은 알아서 동의만 해주면 돼! 이런건가요? 인성이 너무 주옥같으셔서 부랄을 탁치고 갑니다ㅋㅋㅋㅋ
저 위에 답글 적은거 보면 블박이 잘못한게 맞습니다 라고 말씀하시는데 말을 이런식으로 하시면 안됩니다. 제가 보기에는 블박이 더 잘못한것으로 보여서 과실비율은 상대방:블박=4:6 인것 같습니다. 이렇게 말씀하셔야 듣는 사람도 기분안 나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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