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황당한 일이 또 없습니다. 꼭 블랙박스 켜놓고 다니십시요.
여기는 대구 입니다. ( 더불어 목격자나 블박도 구해요 ^^)
2019년 2월 8일 저녁 6시30분경
팔공IC를 진입 금호분기점을 돌아 서대구IC에서 내려 남대구방향으로 2차선 진행중
신천대로 성서방향 합류지점 오르막에서 5톤화물차량이 뒤로밀려
내가 경적을 울렸음에도 계속 밀려 추돌한사고입니다.
사고는 났지만 2차선이라 1차선으로 차량들이 지나다녀 쉽게 내리지도 못하고 있는데
트럭차주분께서 오셔서 왜 이렇게 차를 바짝 붙여 됐는냐? 블랙박스있느냐고 ,
내가 명절때 끄놓고 깜빡 켜지를 않았다.
그 소리를 듣고는 바로 트럭차주분이 왜 뒤에서 박느냐? 돌변하시고는
자기가 경찰에 연락할테니 따로연락하지 말아라. 하더군요.
나도 내려서 차량 피해 확인하고 트럭에 블랙박스 있나 앞쪽에서 확인을하니 녹색불도 깜빡이고 있더군요.
아저씨 블랙박스있으니 그것으로 확인해보면 되겠네요?
후방은 없다고 하시더군요. 그래도 전면만으로도 차가 뒤로 밀렸는지 확인은 가능하지 않느냐하고는
서로 각자의 차에서 경찰 오기를 기다렸습니다.
기분에는 한참을 기다린것 같습니다.
어느순간 트럭차주께서 오셔서 우선 차를 빼자고 하시더라고요.
나는 경찰과 통화를 하고 뭔 이야기가 있었구나. 생각하고
아무래도 내차가 파손이 많이 되었기에 내차를 뒤로 후진을해서 내려서
번호판이랑 번호판나사랑 부서진 파편을 주워서 차량에 싣고 차량을 우측가장자리로 뺐습니다.
트럭차주분도 나도 차에서 내려 경찰을 기다리고 있는데
자기는 피해입은것이 없으니 경찰을 꼭 불러야 겠느냐 그냥 가도 되지 않겠느냐? 너무 바쁘다..
그럼 아직 경찰에 신고도 안했느냐? 연락한다하지안았느냐? 내차를 이렇게 만들어 놓고 어딜가느냐?
무조건 경찰이 와야 된다 신고해라하고 그러는 사이 어디론가 통화를 하더라구요.
참 나도 내 보험사에 연락을 해야해서 통화를 하고 있는데
트럭에 올라타더니 자꾸 블랙박스 쪽으로 손이 가는게 보여서 조수석 문을 열고 블랙박스 경찰올때까지 손대지말라고
차주분은 남의차에 함부러 문열고 뭐하냐고 문닫으라고 차에서 내리라고 서로 한참을 언쟁을 했습니다.
그러는 사이 젊은경찰분이 두분 오셨고 또 한대가 왔는데 늦게 온 분이 자기들이 처리할테니 그쪽은 들어가라고
알겠다하고 음주측정을 하고 두분 모두 음주는 아니십니다.하고 떠났습니다.
뒤에 오신분 중 나이 좀 있으신분이 퇴근시간에 차량도 많이 밀리고 위험하니
차량을 우선 한적한 새방골쪽으로 빼자 하셔서
내가 우선 저분 차량에 블랙박스가 있으니 메모리카드부터 확보하시라했더니
그건 보험사들이 알아서 할 문제고 우선 차부터 뺍시다 해서 차를 새방골쪽으로 뺐습니다
차량을 빼고 정차하고 바로 화물연대보험사에서 왔고 경찰과 블랙박스봅시다. 하니까
차주분이 메모리카드가 없다. 블랙박스 그냥 켜져있는거다. 나도 카드가 없는지 몰랐다."
젊은경찰분이 차에 타고 확인을 하시고는 내려서 아까는 있다하지 않았느냐?
트럭차주분 블랙박스가 있다랬지 카드가 있는지 없는지는 몰랐다 하더군요.
경찰분들 어이가 없어하시다가 그대로 보고하겠다하시고 잘 해결하기바란다고 가시고
화물차주분도 자기는 바쁘고 잘못한게 없으니 보험사랑 이야기하라면서 그냥가시고
화물보험사는 자기고객은 잘못한게 없다하시니 자기도 할게없다면서 가시고.
내보험사분도 자차도 안들었고 증거도 없고 자기도 해드릴게 없다 하시고.
자차도 꼭 드시기를 바랍니다. ^^;;
여기까지가 그날밤의 사건 경위입니다.
(교통사고후 처리과정)
황당해하며 저희측보험사랑 차량피해 정도도 살피고 있는데
경찰분(서부경찰서조사관)이 전화(19:44)가 와서
2부는 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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