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회전 신호받고 가는중 앞차의 비상등에 뭐지 하는순간
우측으로 피해서 진행 하는 앞차량 뭐지 하고 따라갈려는 순간
제 눈에 비친 앞차량 옆에 허리 굽은채 차가오는 쪽만 쳐다보시는
어르신 망설일 시간보다 빠르게 돌아가는 눈과 나의손은 뒷차
확인하고 차를 한쪽으로 세워 버렸네요 급하게 차를 세웠지만 좌회전 신호 였기에
따라오는 차가 그나마 다행히 없어서 급하게 정차 할수 있었고
뒷차량에 수신호 하면서 폐지가 가득실린 카트를 밀면서 어르신 가만 계세요
짐먼저 옴겨 놓고 올께요 라고 했지만 위험하게 뒤따라 오시던 어르신
뒤늦게 건너오시는걸 봤지만 후행 차량들이 제 수신호 보고 피해 주셔서
다행 하게도 사고 없이 건너셨네요 어릴적 할매 아니 어머니 생각나서 뭐 생각할 겨를도 없었네요
제가 잘했다는거 아닙니다 차가 다니는 도로는 위험한 곳입니다
제가 한일도 좋은일보다 위험한 일입니다 그래도 저보다 남이 먼저 일때도 있어야죠
그래야 더 재미난 세상 살만한 세상 아닐까요
*좋은 인상이 아니여서 모자이크 했지만 그래도 인상이 안좋은건 제눈에만 보이네요 ㅠㅠ
시간 지났지만 그날 뒷차분들 감사 했습니다 어르신도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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