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개인 쪽지까지 주시면서 여러 방면으로 알아봐주신 키스더림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댓글로 많은 응원과 관심 가져주신 보배형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아버지가 실종 되시고 흔적 조차 없던 체로키 차량을 경찰이 아닌 저희가 또 찾았습니다.
이로써 아버지 소유의 2대의 차량을 모두 경찰이 아닌 저희가 직접 찾은 상황이 되었네요.
현재 체로키 차량은 경기도 양주의 한 폐차장에 방치차량으로 보관 중이였습니다.
차량이 공업사에서 폐차장으로 옮겨졌다고 하는데
먼저 공업사 주장에 의하면 체로키 차량은 아버지 생전 16년 7월 26일 차량 고장으로 인해
경기도 동두천에 한 공업사에 견인을 하여 수리를 의뢰하여 놓으시고 공업사를 떠나셨으며
이후 견적을 내어 알려주니 비용이 너무 많이 나온다하여 당시 차량이 운행 가능한 상태여서
차를 찾으러 가겠다고 하였다 합니다.
그 이후로 연락을 하였으나 아버지가 연락이 되지 않았고 아무런 조치 없이
공업사에서 17년 7월 4일 임의로 차량을 폐차장으로 옮겼다고 합니다.
폐차장에 옮겨진 차량은 구청의 방치차량 일제 조사때 확인 되어 전산에 등록 되어 있던 상황이였습니다.
이것을 아버지의 유산정리를 하는 과정에 구청에서 제가 직접 확인 하였고 차량 위치까지 확인 하였습니다.
이때까지도 경찰은 이 차량을 찾기 위해 아버지가 거주하시던 곳, 또 아버지가 발견 되신 곳 주변을 수색 하고 있었습니다.
현재 차량에 대한 처분이 문제인데 공업사에서는 견인비로 40만원을 요구 하고 있고 상세 견적을 요청하였지만
두달째 견적서를 주지 않고 당시 아버지께 연락을 취한 증빙이 있냐고 하니 없다고 하는 상황이며
또 이것과 따로 폐차장에서도 비용을 지불 해야 한다고 하여 견적서를 요청하여
한달만에 견적서를 받았는데 보관비과 견인비로 19년 4월 1일 기준 총 9,685,000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17년 5월 2일 아버지 실종 신고가 되어 17년 6월 23일 차량 수배가 되어 있었고 억울한 마음에 이곳 저곳에 알아보니
개인 사유지내에 차량도 임의로 옮길 수 없고 시청에 방치차량으로 신고를 해서 해당 차주 및
가족에게 내용 증명을 3차례 보낸 후 폐차장으로 이동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공업사에서는 이 모든 과정을 무시하고 임의로 처리를 하여 차량을 현재까지 찾을 수 없었던 것이였습니다.
경기도 구청의 자동차과에서 공업사에 전화를 해 보니 자기들은 그런 절차가 있는 줄 몰랐고 폐차장에 주면 알아서
다 처리 할 줄 알았다며 견인비 10만원만 주면 자기는 빠지겠다라고 하고 있고, 폐차장에서는 자기 폐차장에 폐차 서류를 챙겨서
폐차를 진행 하면 상계 처리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경찰에 질의, 법조계에 문의를 해보니 민사 재판을 해야 한다고 하네요.
공업사와 폐차장에서 요구하는 대로 진행을 하는 것이 맞는 건가요??
이번 일을 처리하면서 경찰에 대한 신뢰는 정말 바닥이 되었습니다.
체로키 차량이 방치차량으로 전산에 등록이 되어 있었지만 경찰과 공조가 되지 않아 엉뚱한 곳을 수색하며 경찰병력을 낭비하고
스타렉스 차량도 아버지 실종 신고 이후에 유유히 고속도로 통행을 하였으며 수차례의 주차단속이 걸렸지만
경찰은 저희가 스타렉스를 찾을 때까지 행방도 모르고 있었으며 가족에게 통보도 없이 중간에 실종 수배를 해지하기도 하고
통신 수사는 너무 늦게 진행 되어 자료가 다 날아간 상황, 몇차례 민원에도 거짓 답변을 하며, 방송 취재시에는 방영을 못하게
PD를 회유하고 참 많은 일들을 겪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고 관심 가져 주셔서 끝까지 힘을 내서 일 처리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직 현재 진행 중이지만 다시한 번 감사드립니다.
현재도 아버지 실종 신고 17년 5월 2일 이후 17년 6월 18일 북대구IC에서 아버지 고향인 남구미 IC로 고속도로
무단 왕복 통행 이력을 최근에 제가 발견 했는데 경찰은 이 내용 조차 모르고 있고 알아 봐달라고 한지가
2달이 넘었는데 연락 한 통 없네요.
현재 대구 동부경찰서에 사건을 담당했던 수성경찰서 담당자들은 직무유기로 고발 해 놓았는데
담당자 본인이 게을러서 수사 안했다는 녹취까지도 있는 상황인데 무협의로 검찰 송치 되었네요.
경찰은 본인이 일처리를 안했다고 인정하는데도 징계를 안하는 것 보면 정말 좋은 직업인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경찰들의 일처리 수준이 이정도 밖에 안되는 것 같습니다.
물런 모든 경찰관을 지칭하지는 않습니다. 열심히 고생 하시는 경찰 분들도 분명히 많습니다.
혹시나 형사사건이나 차량 관련 사고를 당하시게 된다면 본인이 형사가 되어야 합니다.
당시에 빠르게 내역을 모으시고 CCTV도 확보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모은 내역을 경찰에 가져다 주어야 처리 됩니다.
특히 차량을 찾으시는 분들은 보험 이력과 시청 전산도 꼭 확인 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언론을 이용할 수 있으면 제일 좋습니다.
일처리 하면서 언론 취재 할때가 그나마 경찰이 일을 했다고 생각이 드는 유일한 시점입니다.
경찰은 절대 빠르게 일처리 하지 않습니다.
경찰이 일을 안한 것은 맞지만 업체랑 유착하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업체에 좋은 일을 해 준 것 정도가 되겠네요.
물런 경찰이 차를 찾아 주는 사람은 아닙니다.
하지만 실종 사건과 관련이 되어 이미 차량 두대 모두 17년 6월 23일날짜로 수배 차량으로 등록 되어 있었습니다.
제 글의 요지는 왜 차를 안찾아 주었냐가 아니라 사건 처리 과정에서의 경찰의 미흡함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아버지 실종 사건과 관련이 있었고 제 이전 글 읽어 보시면 대충 아시겠지만 답답한 일처리 과정이 있었습니다.
체로키 차량도 아버지가 발견 되시기전부터 발견 되시고도 차량의 흔전이 전혀 없어
단서가 그 차량에 있을 것 같다며 그 주변을 형사들이 먼저 수색을 한 것이고
스타렉스는 마지막에는 제3자가 타고 있었고 그 차량을 저희가 찾은 날
경찰에서 부랴부랴 감식을 해야 한다고 연락이 와서 감식을 진행 했지만 감식이라고 한 것은
루미놀 3통 들이 부은 것 밖에 없었습니다.
추후에 스타렉스 찾아와서 제가 내부를 확인 하니 아버지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이 모두
그 차량에 있었는데 경찰은 그 사실 조차 모르고 있었습니다.
말이 길어 졌지만 차를 안찾아 주었다고 무조건 욕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사건 단순한 실종 사망사건 아니지않았나요? 아버님여자친구분이 좀 이상했던거같았는데..
체로키 그러니까 <궁금한이야기y>인가에서 봤던기억이나요.
그냥 그상태로 종료된것인가요?
기억하고 계시는 군요.
현재 아버지가 발견 되셔서 부랴부랴 종결을 지을려고 하고 있습니다.
저희도 그분의 의심스러운 부분이 상당히 많은데 단 한차례도 수사가 이루어 지지 않아 답답할 뿐입니다.
최근 그것이 알고싶다 팀에서도 연락이 오긴 왔는데 취재가 될지는 모르겠네요..
작은 댓글들이 큰 힘이 되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세상 마음대로 되는게 하나도 없다는걸 다시한번 느끼게 하네요,,,,
정말 답답한 나날들이지만 세월이 약이라는 말이 딱 맞는 것 같습니다..
사기꾼들 도망갈 기회를 한달정도 주고 수사하더군요...
절차가 있다나 뭐라나............ㅡ.,ㅡ
아직 확실한 것은 아닌지만 계속 알아보고 있는 중인데 실종 신고 이후에도 아버지의 행적이 나오는 거 같아 더 안타깝습니다..
개한민국 견찰을 너무 믿으셨네요.
정말 남 일인줄만 알았습니다..
앞으로는 더 잘 대처 할 수 있겠죠..
글쓴이님 몸도마음도 너무나도 고생하셨습니다.
같은 맘으로 공감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더 힘이 납니다!!
민중의 방패가되주시는 훌륭한 경찰분들까지 욕을 먹고있는게 안타까울뿐입니다.
저도 그 점이 매우 안타깝습니다.
성실하게 하시는 분들도 분명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일처리하면서 그런 분을 한분도 본 적이 없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계속 신경쓰면서 알아 보니 더디지만 조금씩 진행이 되어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왜 당연한 권리를 자꾸 애걸복걸해야 해주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앉아서 아무것도 하지 않을려는 듯한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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