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에 보이는 횡단보도 왼쪽에 보면
아이들이 달리기를 하려고 자세 잡고 있는게 보입니다.
그리고 그 옆에는 보호자일 것 같은 어른이 한명 보이구요.
아니나 다를까,
신호가 바뀌자마자 아이들이 달리기 시합을 합니다.
"아이들 못뛰게 하세요! 뛰지 못하게 하세요!" 외치니 그때서야 아이들이 걸어갑니다.
우리나라는 우회전이 자유로운 편이고, 특히 우회전 후 만나는 횡단보도는 보행자에게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진행이 허용되기 때문에
좌우를 제대로 살피지 않고 우회전하는 차들이 많습니다.
그러므로 절대 횡단보도 보행자 신호가 들어오더라도 뛰거나 서두르면 크게 위험합니다.
더군다나 아이들은 키가 작기 때문에 운전석이 높은 차들은 발견하지 못할 수도 있죠.
그런 것을, 같이 건너는 어른이 있음에도 못하게 하지 않는다는 것은
어른의 의무를 다하지 않는 행동이죠.
아이들은 모를 수 있지만 주위의 어른들은 그런 아이들을 가르치고 못하게 해야 합니다.
그걸 안하는 어른들은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합니다.
근데 정지혁병장 목소리가아닌데.....
이 경우는 북오산 방향에서 우회전하는 차들이 갑자기 돌아 나올 수 있는 상황이라 위험한거죠.
요이땅하고 가는 아이들도 있네요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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