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입니다. 일 때문에 장한평에 가려고 2호선 충정로역에서 5호선으로 갈아타기 위해 에스컬레이터를 탔습니다.
충정로역이 5호선 환승구 에스컬레이터가 꽤 깁니다. 엄청 길어요. 어차피 빨리 뛰어봤자 힘들어서 그냥 지치니까 편하게 서서 올라가는데 중간쯤 왔을 겁니다. 앞에 있는 사람이 독가스를 뀌네요. 2연발이나! 뭘 먹었는지 엄청 냄새가 지독합니다. ㅋㅋ 그리고서 아무일 없었냐는듯 태연하게 가더군요. 기가 막힙니다. 저 녀석은 도데체 교육이 어떻게 됬길래! 그냥 보내줬지만 1, 2년 전쯤에는
6호선 연신내 역에서 에스컬레이터 타는데 어떤 사람이 왼쪽에서 급하게 뛰어 가는데 매는 가방인데도 꼭 들고가서 툭툭 치더라구요.
그냥 너그러이 이해하삼..ㅋㅋㅋ
그래도 생리현상이니...;;; 그러려니하고 지나가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