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2월 초에 좌회전 신호대기 중

제가 안전거리미확보로 앞차를 박았습니다.

도로는 살짝 경사진 도로였습니다.

사실 사고당시 제가 잠깐 옆을 보고 있었는데

D드라이브였고 브레이크 페달을 살짝 느슨하게 놓친건지

헷갈립니다. 오르막이니까 앞차가 기어N 에서 뒤로 

밀리지는 않았을까요?

내가 박은건지 박힌건지 아리까리한 상황에

마침 제 블랙박스도 전원오류로 10분전 부터

녹화가 안되있던 상태 였습니다.

도로위에 카메라들도 없었습니다.

순간 멘붕이 왔고 일단 내려서 앞차에게 이동하여

죄송하다고 하고 몸은 괜찮냐고 물어보았습니다.

상대차량은 폭xx겐 시로x 차량이며 

사고가 약한 나머지

사고부위 뒷범퍼는 흔적도 없이 깨끗했습니다.

상대방은 지금 뭐하시는 거냐며 어이없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박았나? 생각이 들었는데 이때

제가 판단을 잘못했습니다.

1. 박은건지 박힌건지 헷갈리면 상대방(앞차) 후방블랙박스

요청하여 확인하고,  거부시 경찰불러서 조치시키면 된다

이런 생각들기전에 제가 후방에 있었고 

정황상 제가 박은게 90% 이상 확률같아 괜히

도발해서 대인접수까지 보내는 극한의 상황까지는 가지 말자라는 생각에

제 보험 불러서 처리 해줬습니다.

판단미스였습니다. 그냥 경찰 불렀으면 어땠을까요?

2. 제 보험사에서

상대방 대인접수 안하고

대물신청하여 80만원 지급하였답니다.

그런데 센터 입고도 안하고 센터에서 견적을 뽑은것도 아닙니다.

그냥 순정도 아닌 튜닝한 범퍼 시세고려하여 지급하였답니다.

솔직히 입고하여 견적이 200이 나오면 200이든 300이든 지급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입고도 안하고 견적도 없이 아무런 서류없이 80을 지급했다?

이것은 명백한 과잉지급 또는 사기 아닙니까?

-> 어디 신고할데 없나요?

말이 안되는것 같습니다. 피해차량도 자기유리한 아는 센터 간다고 하고 10일을 끌더니

결국 가지도 않았습니다.

3. 제 보험사가 80을 지급했는데

제 보험이 금액이 대략 년10만원씩 3년간 오를거라고 하였습니다.

할인은 바라지도 않지만 [물적사고할증기준] 200만원인데 

200이 넘지도 않았는데 할인만 안하면 되지 왜 상승하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