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택시기사가 구급차 가로막아 사망한 사건 유명할겁니다...
https://www.news1.kr/articles/?3987604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저러는 사람이 진짜 많죠.
저번주 토요일 전북 정읍에서 아버지께서 심근경색으로 쓰러지셔서 정읍 아산병원으로 이동 후 전주에 위치한 전북대 병원 응급실로 구급차를 타고 이동하셨습니다.
구급차에 보호자는 1인밖에 탑승이 안되는 지라 저는 자차로 구급차 뒤를 쫓았구요.
고속도로야 제가 얼마든지 쫓아갈수 있으니 크게 상관없었지만,
국도로 나와 뒤따라 가는중 지속적으로 구급차를 막는 차가 한대 있더군요..sm3...
1분가량의 동영상만 첨부하지만(편집이 어렵네요)
신호 무시하고 가려는 구급차를 좌회전차선까지 가서 가로막더군요.
(신호바뀐후 결국 직진차선으로 와 직진했습니다. 아쉽게 후방 블박이 안되서...
제발 쏘렌토오니님이 신고해주길 바랍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얼마나 악의적이었는지 전혀 모르는 차량인 쏘렌토(?)도 쌍라이트를 날리는걸 볼 수 있을겁니다.(영상 후반)
*쏘렌토는 sm3 이전에 1차선에서 구급차를 위해 2차선으로 비켜준 차량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저희 아버지는 무사하십니다만...좀더 성숙한 시민의식을 가져야 할 사람들이 많다고 느낍니다.
출처 : https://www.aviet.kr/bbs/board.php?bo_table=free&wr_id=14638
평상시 같으면 쫓아가서 한마디 했을텐데 그럴 정신도 없었습니다.
나중에 엄마가 제가 뒤에 쫓아온거 알고...앞에 가로막은 차때문에 빨리 못간거 때문에 속상하셨다고 하셔서 블박 통으로 다 백업해놨습니다.
이거 신고 되나요?
뒤를 못보는 초보들이 워낙 많아서 ㅠㅠ
켠건가요? 소리가 너무 작은듯하네요..
차가 2중접합유리라 왠만한 소리 안들어오는데 잘 들려요...
실제로는 엄청 크게 들렸어요.
스피커를 살짝만 키워보시면 잘 들리실거에요.
블박님 기분 압니다..
일단 아버님께서 괜찮으시다니 다행입니다..
근데
지금 올리신 이 영상만으로는 신고가 어려울것 같습니다..
영상만으로 볼대는 구급차가 오든말든
난 내길 간다로 보여집니다..
고의로 막은것처럼 보이진 않습니다..
23초 정도 주행이 되고 좌회전차선으로 차선변경~
SM 그냥 종니 이기적인 종자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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