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김형우 기자]
메이저리거 박찬호가 메이저 초딩이 됐다.
박찬호도 예능인이 다 됐다. 10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간판코너 '
1박2일'에선 혹한기 실전
캠프 3편이 방송됐다. 소집해제 후 재합류한 김종민과 촬영장을 깜짝 방문한 박찬호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아온데 이어 이번 '혹한기 실전 캠프' 3편에선 박찬호의 예능감이 빛났다.
박찬호는 이번 촬영에서 순간 순간
반짝이는 재치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병뚜껑 멀리 날리기 복불복에선 경기에서 지자 마치 실수로 넘어진 것처럼
연기하며
탁구대를 무너뜨려 '1박2일' 스태프들 마저 혀를 내둘르게 했다.
나영석PD는 복불복에서 패배했는데도 불구 강호동과 함께 승리를 우기는 박찬호를 보며 "강호동은 원래 그런 사람인 줄 알았다. 하지만 박찬호 선수마저 그럴 줄은 몰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룻밤 돌려달라' 등 박찬호는 말은 마치 '메이저초딩'을 보는듯한 착각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외에도 여러 장면에서 어리숙한 모습을 보이며 월드스타답지 않은 인간미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박찬호 뿐이 아니었다. 2년만에 복귀한 예능 홍수 속에서 방황하던 김종민이
부활했다. 김종민이 잠자리 복불복
게임인 탁구 경기에서 특유의 저질
퍼포먼스로 웃음을 선사한 것. 그동안 예능에 적응하지 못하고 헤매던 김종민이 2년의 공백기를 단숨에 깨고 부활한 것이다.
김종민은 박찬호와 탁구 게임에서 소위 '저질 소림탁구'를 선보였다. 이러저리 날라다니면 공을 받아내는 모습이 흡사
영화 '소림축구' 속 주성치와 닮았기 때문. 박빙 승부 끝에 박찬호에 패배했지만 '1박2일' 합류 후 멤버들에게 실망감을 준 김종민의 예능감이 되살아났다는 점은 분명 남달랐다. 맏형 강호동 마저 "김종민이 되살아났다"고 소리칠 정도였다.
무슨 세뇌 시키는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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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파이팅 !!!!!!!!!
알지 못했던 새로운 여행지의 발굴 이라던가, 아니면 그동안 보지 못했던 게임을 통한 출연자의 상반된 극한의 상황이라던가....그러한 것들이 재미를 더하곤 했죠......
하지만 지금은 처음 프로그램 시작할 때와 지금 이나 달라진 것이 없다고 봅니다.
여행지만 달라질 뿐 그 외에은 다른 것이 하나도 없죠....
이제는 1박 2일도 변해야 한다고 봅니다. tv는 잘 보지를 않지만 즐겨 보던 프로그램 있는데
이제는 그 시간이면 컴퓨터 앞으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