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현장에 먼저 도착하기 위해 난폭운전을 벌이는 ‘도로 위 무법자’ 견인 차량이 경찰에 집중 단속됐다.
경찰청은 지난해 11월11일부터 12월31일까지 50일 동안 견인차 법규위반 행위 특별단속을 벌여 1630건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단속 유형별로는 신호위반이 361건, 중앙선 침범과 갓길 통행이 163건, 주·정차 위반 175건, 난폭운전 등이 931건이다.
견인차 운전자 상당수는 교통사고 발생시 다른 경쟁 업체 차량보다 더 빨리 사고현장에 가야만 실적을 올릴 수 있지만, 이동 과정에서 곡예운전은 물론 경광등을 부착하고 경적을 울려 대 일반 차량 운전자들의 불만을 사 왔다.
교통사고 현장 출동이 아니라도 평소 신호위반은 물론 교차로 주변과 인도에 불법 주·정차를 해 교통체증과 보행불편을 야기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경찰청 관계자는 “견인차 법규위반이 교통질서를 해하는 등 도를 넘고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홍보와 계도, 단속 강화를 통해 견인차 운행문화를 개선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집까지 태워준다고 탔는데 바쁘니깐 조금만 빨리 달릴께요 하더니
뽁뽁뽁~!! (견인차 특유의 소리)하면서 시내에서 100킬로로 뱃고동 소리 내며 칼질 작렬;;
사고가 크게 나서 긴장된 상태였는데 두번 죽을까봐 오줌쌀뻔했어요
엑티언 조금 간지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