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방사진 유)
사실 테러는 아닙니다..
하지만 테러에 준하는 사태가 발생해서...
눈이 와서 차에 어느정도 쌓이면 경비아저씨가
빗자루로 쌓인눈을 털어내는 경우가 있는데..눈이 오기 시작하면 저는 경비아저씨께 저희집차는
빗질하지 말아달라고 합니다. 차에 기스나니 제가 나중에 털어낸다고 말씀드리며 또 제가 먼저
털어내기도 하지요...
엊그제 주차하고 어디 다녀온 뒤 오늘 차량을 운행하면서 뭔가 이상해서 차량을 확인해 보니
전반적으로 잔기스가 쫘악~~ 갔네요..셀프세차장에서 박~ 박~ 솔질한 것처럼....
확인해 보니 새로 오신분이 나름 주민차량 눈 치워준다고 고생하신건 좋은데 제 차량에
아주 깊숙한 스월마크를 무한히 새겨주셨네요...플라스틱 싸리비로....
광택을 새로 내야 할 정도입니다.
8년동안 융보루와 물세차만 손수 해오며 관리해온 차입니다. 한달에 한번 왁싱 매기며..,.
검정색 차는 세차 후 광내고 그 광 바라보는 재미인데....
그분 오늘은 쉬고 내일 출근인데.... 이거 뭐라고 해야 할지...하도 화가나 맘 같아서는 광택비라도
받고싶지만 그러면 않되고 암튼 한숨만 나오네요...
제 차량 주변에 렉서스460, 벤츠500S, BMW5, 체어맨W, 제네시스 등(몇 몇은 기사에 의해 외관 유리알처럼 관리됨)
저희 아파트 검정 고급차량이 많았는데 비하인드가 궁금합니다.
어제 새벽에 온 눈이라 기사들 출근도 하기전에 쓸은것 같던데...
에효~~~~~
이런 경험 있으신분들 있나요?...
속은 상하시겠네요... 연초에 앞창에 눈이 많아서 사고 날껄 방지해다 생각하시구 좋게 넘어가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제 작은 생각이였습니다...
차 도장이 쉽게 기스가 난다는 것을 경험해 보지 못하신 듯...
요번에 단단히 혼 좀 나시겠네요.
모두 님과 같은 마음만은 아닐테니....
그냥 따뜻한 음료수 하나 사다드리고 수고스러우신데
이러이러해서 차에 기스가 나니...
앞으로는 차에 눈털어내시지 말라고 좋게 말씀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