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의 판단을 듣고 싶어서 보배드림을 처음 가입하고 글을 적습니다.
일단 제 차는 아반떼이며 상대방 차량은 엑센트입니다.
아파트 단지 내 도로는 왕복2차선이며 주차 칸 부족으로 인하여 차선 한 쪽은 밤이 되면 평행 주차한 차량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아파트 단지를 나오는 도로에 평행주차가 된 차량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단지를 나오려면 중앙선을 침범해서 나와야 합니다.
중앙선을 침범하여 나오다가 맞은편에 차량이 오면 옆쪽으로 빠지면서 천천히 달리면 충분히 서로 비켜갈 수 있는 정도의 도로 너비입니다.
평상시처럼 아파트 단지를 나오다가 멀리서 오는 차량의 불빛을 보고 저는 바로 옆으로 비키면서 속도를 거의 줄여 맞은 편 차량이 지나가게 유도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은 편 차량은 전방을 주시하지 못한 탓이었는지 속도를 줄이지 않고 달리다 제 차를 박아 운전석 범퍼와 전조등이 망가셨습니다. 다행히 서로 인명피해는 없어서 차에 내려 괜찮으시냐고 먼저 물어보고 상황을 봤습니다.
저는 옆으로 충분히 비켜있는 반면 상대차량은 1m넘는 정도의 공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옆으로 비키지 않고 저에게 박았습니다. 서로 보험사를 부르고 블랙박스 영상과 현장사진을 찍었습니다.
며칠 뒤 제 보험사에 전화가 와서 하는 말이, 상대측에선 본인들이 피해자며 제 차가 좀 더 옆으로 피했으면 안 부딪혔을 거라며 제가 중앙선을 침범하여 제 쪽에 과실이 더 높거나 최대 5:5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제 생각에 1) 맞은 편 차량이 오는 것을 보고 바로 속도를 늦춘 점 2) 옆으로 비켜 상대방 차량이 지나갈 수 있게 하였다는 점 3) 평소 밤에 제가 달려야 하는 도로에 줄지어 평행주차가 되어 있어 중앙선을 고의가 아닌 어쩔 수 없이 침범할 수밖에 없다는 점 4) 상대방 차량은 아파트 입주자로서 평소 밤에 평행주차가 되어 있어 맞은편에 차량이 올 때 서로 조심해서 피해야하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라는 점+이 사실을 알면서 전방주시를 하지 않고 속도를 줄이지 않으며 옆으로 피해있는 제 차를 박은 점이며, 저에게 불리한 점은 해당 도로가 아파트 부지 내 사유지 도로임에도 이유를 불문하고 중앙선을 침범하였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궁금한 건 사유지 내 도로에 평행주차가 되어있다면 주차된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을 도로로 인정하여 서로 얼마나 가상의 중앙선을 지키면서 지나가는지도 궁금하며 제 과실비율이 어떻게 될지 여러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입하고 처음 쓴 글 아니면서 왜 구라침?
연락온거보고 쓴거일수도 있죠
첫글은 펑이유
난중에 쓱~ 올려 드릴께유
5:5?
5:5 나올수 없는사고 이구요
8:2과실 정도 예상하시면되요
중침이 8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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