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째 손에 피묻혀 가면서 정육을 하는 나름 전문직 종사자 입니다
아직도 남의 집에서 일하고 있는 처지지만 요새 사장님들 얼마나 힘든지 옆에서
뼈저리게 느끼고 있답니다.. 월급을 받아가는게 눈치 보일 정도에여..
요즘 전반 적인 물가 상승으로 다들 힘드십니다.
밑에 글처럼 고기값 밀가루 가스비 등등등 (여러분들은 순대 값도 오른거 알고 계시나요??)
오너분들 기름값 오른다고 비명 지르실때
짜장면집 사장님들은 기름값 + 밀가루 + 고기값(폭등 "두배"라고 보시면 됩니다.}
삼중고에 시달리시는거 아십니까?
단편적인 것만 보시고 그렇게 몰아가지는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장사 마인드가 어쩌고 저쩌고 말씀 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그건..여기 이 순간에 욱해서 댓글을 단 그 한마디로 인해서 그분들의 마인드가 평가 될만한가요?
요새 장사하시는 분들 마진 적습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자기 마진 덜 보면서 장사하시는 거에요
정육점 삼겹살집 중국집 식당 백반집 하다못해 분식집 까지도 한숨만 푹푹 쉬는 시기인걸 왜 모르시나요
월급받는 분들만 돈 쪼개 쓰시는 줄 아십니까?
대부분의 장사 하시는 분들 상상을 초월 할 정도로 절약 하고 자기 절제 하시는 분들이 많은건 알고 그렇게 말씀하셔야죠
저 장사 하면서 어머니들 한테 욕 졸라 먹습니다..
어차피 욕먹는거 알면서도 미안해도 가격이라도 올려야 님들 받는 월급이라도 타니까요
사장님들이라고 다르지 않아요....
부탁인데 뭣도 모르시면서 피해자 인양... 속사정을 모르시면서 비난 하진 말아 주세요
휴... 이번 설 명절에 700만원 까졌습니다...
장사 란게 이런때도 있습니다 아시겠나요??
어차피 이길을 택했으니 누굴 원망 하지는 않지만 님들 한테 그렇게 싸잡아서 욕들을 이유도 없는거 아닙니까
구제역의 실질적인 피해자 고기와 관련한 모든 사장님들 힘내세요
그냥.. 열받 잖아요 .. 아 또 열받네..
언제 경제가 풀릴것이며... 물가인상또한 안정이될것인가...
정말 답답하네요...
손님께서, 내가만든음식.. 맛있게 드심으로써 그 대리만족을느끼며..
내가 행복하고 즐거워서 이일을택하여 하고있지만.. 정말힘드네요.
하지만 단골손님분들이 계속찾아줌으로써 말한마디에 힘이되고,열심히하고있습니다.
밑에밑에.. 탕수육관련해서글내용보고 진짜.. 말문이턱막히더군요....
제발.. 무개념같은발언좀 자제해주세요.
다들힘들잖습니까..
서로좋게좋게하고 상도덕지켜가면서 열심히 살아보자구요...^^
수고하삼~
참할말없게만드는댓글이네요. 당신뇌가어찌생겨먹엇는지 궁금합니다^^
하루살이죠 .. 벌어먹기 .. 그것도 겨우겨우 ㅠ
비싼물가에 물건값비싸게받아서 자기이득만챙기는것이아니란소리죠..
물가는모든게상승합니다.. 물가오른다고..
소비자 지갑에서 만원나갈꺼 이만원나간다고
개인사장님들이 돈을2만원버는것이아닙니다..
그만큼.. 유통비나 재료비도같이상승하는것도생각하심이..
그래, 자영업자, 소비자 모두 힘들다는 말하고 있는데 왜 무뇌충같은 말을 지껄이냐고,,,저 글끝까지 읽기라도 했니?ㅋㅋㅋ
그냥,,,다니던 직장이나 잘 다니세요..세상 물정 모르는 월급쟁이야,,ㅋㅋㅋ
당신 그 월급쟁이가 지금은 젤로 편한 자리란거,,,,그거 하나만 아시고,,ㅋㅋ
에휴.. 저 장가나좀 보네주세요 .. 밥사드림^^
참..정말 요즘 한숨만 나옵니다...속칭 막말로 본전치기도 안된다는 소리죠...
전 제주오겹 전문점을 운영합니다...구제역언젠간 터질줄 알고 나름 대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휘청합니다..
이틀 놀고 아침에나와 직원들과 밥먹고 이제 점심장사시작전에...5일 급여일이라..
돈이 안맞아 카드론이라두 받을려고 이래저래 전화돌려봤는데...씨밤 다 노네염...
이럴땐 차라리 월급쟁이가 낳다고 생각됩니다....
거진 5키로 10만원이 넘었는뎁...ㅡㅡㅋ
그러다 소매가 오릅니다..아 죽겟내..ㅎㅎ 힘내자능 그래도 자영업하면 좀 되는달에
월급쟁이 두세배 가져갈때도 있잔아요..
돈버는게 쉬운게 어디있나요
싸울필요가 없어요
왜 맘상하게 싸워요
언젠간 좋은날이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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