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원자력 잠수함을 개발할 수 있을까?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한국이 일명 핵잠이라 불리우는 원자력 잠수함을
독자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가에 관해 자세히 설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PC 버전으로 보시는게 더욱 가독성이 좋습니다 ]
< ① 한국의 잠수함 개발 및 운용의 역사 >
현재 한국해군에는 두 종류의 잠수함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위 사진에 장보고급 (1200톤) 그리고 손원일급 (1800톤) 입니다.
한국 해군이 잠수함을 운용하기 시작한건 별로 오래되지 않았는데,
그 동안 한국 해군이 대량의 소형 수상함과 잠수정으로 삼면이 바다
형태를 띈 반도국을 둘러 위협을 가해오던 북한 해군에 맞서면서
주로 대간첩작전과 수상전투를 상정한 전술을 주축으로 하였기에
잠수함 자체 기술과 능력확보에 더딜 수 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 전까지는 잠수함이 아닌 소형 잠수정을 운용하고 있었는데
90년도 부터 돌고래급을 개발 배치하며 제 57 잠수함전대 그러니까,
현 잠수함사령부 에 배치하면서 운용과 전술의 역량을 확보해왔고,
한국 해군은 90년대초반 까지 미 해군과의 합동훈련 및 자체적인 전술
개발과 확보를 통해 해외의 군 간부나 기술자를 파견하여 본격적으로
잠수함 전력을 양성하기 위한 기초를 다지고 있었으며,
1992년 10월 부터 유보트의 후예라는 독일제 209급 잠수함 을 인수해
운용한 뒤, 한국형으로 개량 건조된 장보고급으로 배치하며 본격적인
잠수함 개발이 시작 되었습니다.
이후 1995년 격상된 제 9 잠수함전단 으로 운용되면서 약 10여년간의
운용노하우와 기술을 쌓으며 국내 건조까지 완벽히 성공 시킨뒤에는
2006년 부터 독일제 214급 잠수함 즉 손원일급 을 배치하였고, 기존
잠수함 전력의 보유량과 운용 전술이 확대되며 전단급이었던 잠수함
편제는 2015년 해작사 예하의 잠수함사령부 로 격상 되었습니다.
이후 현재 남은 손원일급을 건조중인 와중에 3000톤급 국산 잠수함인
KSS-III 일명 장보고-III 라 불리는 차기 잠수함을 배치 3로 나뉘어서
총 9척 건조할 예정으로 현재 2017년 진수를 하고 2020년 부터 본격
실전배치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그 만큼 한국의 운용역사는 매우 짧지만 기술확보와 자체적인 조선업
기술력을 통한 건조능력과 설계능력은 꽤 확보된 것으로 추정합니다.
< ② 한국 해군 잠수함 전력 수준은? >
한국 해군은 보유량으로만 세계에서 인도와 공동 7위인 15척의 잠수함을
보유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1위가 북한인 걸 보시면 아시겠지만,
톤수나 원자력이냐 아니냐 개발년도와 성능이 어떠냐를 따로 분류하지
않고 500톤 미만의 거의 참수리급이나 어선만한 크기의 아담한 잠수정
까지 잠수함 보유량에 포함하였기 때문에,
북한과 이란을 제외하면 제대로된 보유량으로 5위권까지 노려볼 수있고
림팩 훈련을 포함 각종 해군 관련 국제 훈련에서 뛰어난 성적과 기술력
또한 갖추고 있기 때문에 적어도 10위권에 들 수 있는 수준입니다.
하지만, 저 표에 1만톤이 넘어가는 탄도미사일 원잠을 수척 보유중인
영국과 프랑스가 없는 것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건 단지 보유량만을
나타낸 순위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영프를 포함한 원잠 보유국들이 저
표에서 질적 잠수함 전력을 내포한다면, 우리의 위상은 매우 적습니다.
따라서, 우리도 전력강화를 위한 핵잠수함 보유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 ③ 한국이 핵잠수함을 보유해야하는 이유 >
한국 해군은 우선 위에서도 설명을 드렸다시피, 아무리 주위의 강대국
해군에 못 미친다고 해도 수상함 전력으로는 자위대 호위대군 즉 함대
몇개를 날려버릴만한 충분한 수상전투력을 가지고 있으며,
화력과 작전반경 또한 매우 뛰어나다는 점이 있습니다. 이는 윗 동네에
사는 우리의 북한 덕분에 60년대부터 수중침투 적 간첩선과 북한 수상
전투력의 물량을 최대한 화력으로 제거하기 위해 올인한 덕 이었는데,
반대로 최근 북한이 비대칭무기를 통해 SLBM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개발에 나서고 그리고 이제 북한따위는 정규 해군력에서 상대도 되지
않는 전력을 보유하였기에, 중일러 같은 현실적인 강대국과 직접적인
경쟁을 해야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러시아만 해도 여러 대양을 가진 대륙국가인데, 각 바다가 단절되어 해군
전력이 분산되는 모습을 띄지만 극동함대를 보면 잠수함 보유전력 자체만
한중일 세개국을 뛰어넘거나 동등한 수준으로 치부되고있고,
중국의 원잠 개발과 우익이 집권한 일본의 재무장 늬앙스가 강해지면서
이제는 바다를 통한 한국의 영향력과 안보 확보가 중요시 되고 있는데,
한국 해군은 북한에 맞춰논 수상 화력밀집형 군사력에 최근까지 집중
하면서 자체적인 정보와 정찰 그리고 필수적인 대잠능력에서 도박에
가까운 전력 혹은 미군에 부분적인 의존을 해야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즉, 적의 전략잠수함과 해군전력을 직접적인 물리공격을 감행하려면
그보다 더 강하고 오래가는 원자력 추진을하는 잠수함이 필요합니다.
< ④ 핵잠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
기본적인 재래식잠수함은 SS 이고, 한국 해군이 핵잠을 보유해야한다
주장하는 분들 중에는 그 보유해야할 잠수함이 핵 탄도미사일을 장착
된 잠수함인지 핵으로 추진하는 건지도 거의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흔히 말하는 핵잠 에는 대표적으로 네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SSB 는 재래식 동력 탄도미사일 잠수함 으로써, 보기로 올려놓은 사진은
북한의 SLBM 시험발사에 사용했던 신포급 (고래급) 으로, 2천톤 규모의
아담하신 몸체에다 북극성 탄도미사일 쑤셔박은 모델입니다.
대충 요런식으로... 탄도미사일이라는게 사실 원형공산오차나 생산할때
비용과 정치적문제로 핵탄두를 장착해야 수지타산이 맞는데, 그런 탄도
미사일이 크기가 거의 견인컨테이너를 부착한 츄레라와 맞 먹거나 훨씬
크기에 그 만큼 제대로 수십개씩 운용하려면 잠수함이 커야하는데,
잠수함이 전략적으로 대량의 탄도미사일을 운용할만한 크기가 되려면
대강 7천톤은 훨씬 넘어가는데다 그쯤되면 역시나 원자력 동력이 더
작전능력에도 좋고 가성비도 장난아니게 좋아지기 때문에, 사실....
북한 외에는 현대에 없는 개념의 잠수함입니다. 소련도 60년대 만들어
80년대쯤에 완벽히 퇴역한 물건이라... 대충 결론을 내려보자면 크기도
작고 탄도미사일도 넣을 공간도 거의없어 탈출구까지 막아서 쑤셔넣는
이상한 형세라 전략적인 물건은 아니고 실험적인 물건입니다.
SSN 은 원자력 추진 공격잠수함 으로써 말 그대로 원자력을 동력체계로
사용하지만, 탄도미사일 탑재기능은 없는 물건으로 대충 어뢰 수십발이나
간단한 순항미사일 십여개쯤 장착해 다니는 물건입니다.
한국이 개발하게될 핵잠이 바로 이 물건입니다.
SSBN 은 원자력 추진 탄도미사일 전략잠수함 으로써, 대강 대부분이
생각하고 있는 핵도쏘고 핵으로 추진도하는 잠수함을 뜻 하는데, 이런
대형 잠수함은 크기와 톤수부터 경 항모급이라
함 내부에 샤워장과 대합실 그리고 공연장까지 있을정도로 큰 크기를
가졌으며, SLBM도 제대로 들면 20기 정도 들고다니는 무기입니다.
저 미사일 1기당 내부에 MIRV 즉, 다탄두 재돌입체를 넣어 특정상공
에서 재돌입체를 분리해 여러개 탄두를 동시다발적으로 다른 목표에
투하할 경우 한국으로 치면 핵미사일 1발에 10개 탄두를 넣어놔도
서울 대전 대구 부산 울산 제주 광주에 쏘고도 남기 때문에 이론상
국가 하나 멸망시키거나 최소 무정부 또는 파탄시키는 물건입니다.
SSGN 은 SSBN과 발사장치를 바꾸면서 혼용되기도 하는데, 얘는
원자력 추진 유도미사일 잠수함 으로, 대충 현무3 같은 순항미사일
100기넘게 담아두고서 적의 항모전단을 혼자서 해저탐험 시켜주는
물건으로, 미국과 러시아만 제대로된걸 보유중입니다.
하지만, SSGN의 경우 현대식 SSBN으로 대체되고 있고 육상의
미사일 투발수단과 기술도 높아진 상태라 사라지는 추세입니다.
반대로 핵잠이아닌 재래식일땐 SSG라는 개념도 통용됩니다.
< ⑤ 한국의 정치 외교적인 핵잠 개발문제가 있나? >
일단 한국은 핵 탄도미사일 개발능력은 충분히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가 스스로 족쇄를 채우고 절제를하는 상태입니다.
한국은 IAEA (국제 원자력기구) 에 가입하여 NPT (핵 확산 금지조약) 에
도장을 찍은 국가로 침략적인 핵개발과 원자력의 병기화를 반대하고있는
상태로, 탄도미사일 원자력 잠수함 개발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실제로도 IAEA는 한국이 핵을 무기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거나 여론과
정계에서 핵무장에 대한 지지가 높아지는 늬앙스를 보이는 경우 집중
적인 보유조사와 사찰을 진행할 정도로 무서운 국제기구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그렇게치면 직접적으로 핵을 통해 물리적인 살상을 주는
무기로만들지 않고 원자로만 잠수함에 부착해 원자력 추진을하는 잠수함
즉, SSN을 개발하면 장땡이라 사실상 이쪽 부문은 개발과 건조하는 과정
에서의 몇몇을 제외하면 국제적인 간섭이라곤 남 잘되는 꼴 못보는 일본
중국 그리고 북한 말고는 방해하는 국가 자체가 없습니다.
현재 한국군의 첨단무기를 집중배치하고 본격적인 질적 군사력을 본격
국방개혁으로 발전시킨 노무현 정권때 이걸 통해 핵잠수함 개발에 대한
타당성 조사와함께 362 사업 을 진행해왔는데,
아시다시피 어느 언론에 의해 기밀이 누설되 1년만에 종료되었습니다.
사실, 이때는 핵탄도미사일이 아닌 핵추진 잠수함을 보유해도 될까
라는 군사적 타당성과 기술력을 알아가려던 초기였기에 기밀누출이
되건 말건 어차피 논의만하다 북한의 해군전력과 정세의 현실성으로
실질적인 개발에는 큰 영향이 없이 엎어졌을거란 주장도 있지만,
그래도 한국의 원잠보유능력과 개발시도를 일찍 앞 당길 수 있었을
것이라는 지적을 볼때 안타까운 일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따라서 정치/외교적인 보유문제로는 SSN을 상정한다면 표면적으로는
국제기구는 물론 미국 할아버지도 직접적으로는 간섭을 안하고 만약에
직접적인 개발제한을 한다면 그건 그냥 내정간섭인 수준입니다.
미국이 반대했다는 내용도 한국의 해군양상에서 주적인 북한해군만
상대할 경우 디젤잠수함으로 충분하다는 늬앙스일 뿐 이었습니다.
다만, SSN 조차도 임대를 제외하고 개발 및 보유국 6개는 인도를 빼면
모두 안보리 상임이사국이기 때문에 개발과정에서 주변국 혹은 국제적
으로 긍정적이건 부정적이건 관심을 부를 수는 있을겁니다.
< ⑥ 핵잠개발에서 기술적인 수준과 문제점 >
현재 한국은 핵개발이 가능하지만 무기화는 하지않으면서 원자력 기술
수준은 매우 높은 준 핵보유국 으로써, 십수개가 넘는 원자력 발전소를
국내기술로 제작 및 건설하였으며 등수를 따지더라도 세계 5위까지도
들 것이라는 측면의 분석도 있습니다.
이미 한국형 원전 4기를 UAE에 수출하면서 세계 6번째 원전수출국에
도약한 뒤로 10년가까이 흘렀으며, 이는 현재도 활발히 진행중입니다.
따라서 잠수함의 자체적인 잠항능력이 이론상 밸러스트탱크에 해수를
채워넣고 빼면서 그 부력으로 물에 뜨고 잠수하는 기본적인 개념인 것
처럼 이 발달한 원자로를 동력장치로써 소형화해 잠수함에 집어넣는
개념 자체는 그리 어렵지는 않습니다.
문제는 이론상 쉽다는거지, 기술적으로 쉬운건 아니라서 매우 고도의
기술력을 요하게 될 것이며 위에 보여드린 미시간호 즉 미국 최대급의
잠수함 오하이오급 마저 2만톤에 가까운 크기인데다가
원자로부분도 상당한 크기를 차지하는 걸 보면, 한국이 극히 원자로
소형화를 진행하지 않을경우 제대로된 원잠은 현재 건조중인 KSS-3
급의 3000톤이 아닌 5~7000톤의 새 잠수함 개발을 해야합니다.
또, 한국은 원잠 운용과 기술을 완벽히 확보하지 않았고 항속과 잠항
능력이 상승된 원잠을 운용하기 위해선 처음부터 만들기 전에 우선
원잠 운용 교리와 전술을 확보해야하는데, 이도 상당시간이 걸립니다.
사실, 위 362 사업을 언급하며 최근 핵잠건조 찬성여론에선 노무현정부
시기 부터 충분히 계획하고 개발을 수립했다가 누설로 인해 중단되어
버렸다는 뜻의 주장을 펴고있긴 하지만, 핵잠은 무슨 일반 군납 보급품
처럼 계약해서 납품받는 형식이 절대 아니기 때문에,
어찌됐건 정치적인 주변국 동향을 살피면서 국제적인 관계를 최대한
신경쓰고 개발시기 수립과 기술투자 그리고 사업 진행과정을 포함하면
소요되는 시간을 계산했을때 사실... 노무현 정부때 당장 만들었다해도
지금 현재에도 나쁘면 검토중 또는 최소한 설계진행 상태였을 겁니다.
< ⑥ 기술적인 문제점에서 오는 시간의 한계점 >
덧 붙이자면, 기존의 재래식잠수함에 디젤 동력장치만 떼고나서 거기에
원자로를 넣어서 해결되는게 아니라, 구조자체를 싹 갈아엎고 원자로를
지탱해줄 다른 부수기재와 공간을 확보해야 하는데,
현재까지 한국에서 군용 함선에 원자력 동력체계를 완벽히 구축하였던
전례가 없느니 만큼, 실현되기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고 그런
소요될 시간을 얼마나 단축하느냐가 최대의 관건이 될겁니다.
반대로 북한의 SLBM 성공을 통해 핵잠수함 보유가 시급해진 현 상황을
반영하는 여론덕에 이게 요즘 기자들이 마치 자기가 건 방산주를 의식
했던건지 무의미한 중국 vs 인도 전쟁설 마냥 부추기는 핵잠 개조설을
아주아주 다양한 연령층에 퍼뜨리는 계기 되었으리라 봅니다.
또 핵잠수함으로 유명한 이 두 대통령의 임기때도 핵잠수함 보유를 강력히
밀어왔던건 사실이나, 겨우 기밀누출따위로 사업을 접거나 2선으로 미뤄
둔게 아닌 위와 같은 시간의 한계로 인해 후기 정부에 넘긴 것에 가까우며,
사실상 기자들의 설레발과는 달리 지금 건조중인 차기 3천톤급 국산잠수함
KSS-III (장보고-III) 에는 톤수의 한계와 내부공간 재설계등의 문제 때문에
나중에 원자로 개량을 하기에도 어렵고 도중에 설계를 바꾸기에도 차기의
중형 공격잠수함 도입으로 시작한 사업의 색이 바뀌는 문제가 있습니다.
따라서, 어찌되었건 이번 정부는 물론 2025년 내에는 제대로된 핵잠수함
보유는 불가능할 가능성이 높으며, 2030년에야 3~5천톤급 핵잠수함의
진수식이 막 시작될 가능성이 큽니다.
즉, 기술이 없는게 아니라 그 기술을 가지고 여태까지 안 해왔던걸 본격
적으로 시작해 100% 응용하는데엔 시간이 좀 더 걸린다는 것 입니다.
그런 현실적인 시간적 문제에 반해 기자들이 그렇게 핵잠수함 2020년
도입이 이뤄질 것 같다는 색의 기사를 퍼내고 여론이 그걸 크게 지지
하는 이유는 아마, 점점 자멸로 가는 북한이 벼랑 끝에서 성공시킨
SLBM을 통해 원자력 잠수함 개발의 지지여론이 폭주한데다가
안 그래도 노무현과 더불어 두 번째 안보대통령의 이미지와 행보가
강했던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시작이 적절하게 맞아 떨어져 현 정권
에 기대와 믿음이 공존하는 모습으로 바뀌게 된 것 때문일겁니다.
그 것도 아니면... 기자들이 방산주를 걸었ㄱ..... 아닙니다..
사실 정치적인 문제도 간략하게 있는데, 현 문재인 정권이 본격적인
상업용 원자력에 대한 탈원전 정책을 시작하면서 반대로 동일하게
원자력을 사용하는 핵잠 보유는 지지하는건 모순이라는 점인데,
문재인 정권이 어디까지나 상업적인 그러니까, 발전의 목적으로써
원전 자체만 이용할때 생기는 단점을 친환경적으로 커버하기 위해
원자력 한개 개념이 아닌 원전에만 해당되는 탈원전이라면,
똑같은 원자력을 사용하더라도 침몰하기 전에는 영토에 직접적으로
생기는 방사능 누출이나 폭발 혹은 테러 문제에 관해 핵잠의 경우
자유롭기 때문에 타당하는 정치적 측면이 존재하긴합니다.
물론, 전쟁이라는게 정치의 연장선이고 안보가 정치와는 분명하게
다르긴해도 정치의 입김을 가장 많이 받기 때문에 국익과 안보의
측면에서만 생각하기엔 너무나도 복잡한게 있습니다.
< ⑦ 한국이 보유하게될 핵잠과 시기는 언제일까? >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만약 임대나 주둔의 형태가 아닌 직접적인
개발과 보유만을 상정할때 저는 현 정권에서 100으로 치자면 핵잠의
완벽 성공 및 실전배치 가능성은 10도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술과 적용하는 시간 문제를 떠나서 5년안에 그 모든걸 해결하기에는
갈 길이 너무 험합니다. 다만 의의가 있다면, 현 정권과 여론에서 그
만큼 핵잠 보유를 강력히 지지했고 이게 개발에 본격적인 불이 되어
점점 퍼져나가 대한민국 핵잠보유의 시간을 더욱 단축시켜 주고 개발
기술과 경험치와 숙련도도 매우 빠르게 채워나갈 것이라고 봅니다.
저는 본격적인 SSN을 보유하려면 최소 4~5천톤급에 10기 이상의
현무3 계열 순항미사일 탑재가 타당하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는 장보고3의 배치2/3의 경우 4천톤을 넘는 배수량과 개량된 내부
장비를 장착해 업그레이드한 버전이기 때문에 이 배치 2종류 총 6척
규모의 잠수함을 아예 다르게 설계하거나 새로운 종류의 원잠개발에
착수할경우 빠르면 2020년대 중반부터 진행될지도 모릅니다.
< ⑧ 결론 >
① 한국의 잠수함 전력과 교리/운용능력은 세계적으로도 상당한 수준
② 한국은 핵 확산방지조약과 국제 기구와 침략적 전쟁을 부정하기에
탄도미사일 원잠이 아닌 원자력 추진 공격잠수함을 보유하게 될 것
③ 현재까지의 원자력/조선 분야에 투자하고 이어져온 기술적을 볼때
한국이 못 만들 가능성은 없음. 다만 시간적인 문제와 첫 발을 딛는
그 상황에서 두 기술을 얼마나 잘 활용하냐의 측면이라 봄
④ 공격원잠은 어디까지나 핵투발을 하지 않지만 이후 진척될 경우
충분히 SSBN 개발이 가능할 것임 따라서 개발자체는 불가능하지만
충분히 개발 능력이 있다는 것에 대해 일본을 포함하여 주변국들의
우려를 불러올 수 있음
⑥ 안보는 정치와 논하면 안되지만, 현 정권에서도 정책적이고 풀어야
될 과제가 많기때문에 북한 SLBM과 주변국의 대응하기 위한 원잠보유
자체는 희망과 여론만으로는 이루어지기 어려운게 있음 현재 주변국들
동향도 심상치 않은 상태라 외교적인 면에서도 당장 원자력 잠수함을
개발한다면 군비경쟁을 악화시킬 수도 있음
⑧ 빠르면 2020년대 중후반 늦어도 2030년대 부터 원잠 설계와 건조를
본격 시작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봄 (개인적인 추측일 뿐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 부탁드립니다
문제는 주변국가(짱깨)가 크게 반발할겁니다 사드가지고도 호들갑 떨고 말도안되는 협박이나 하는 양아치들인데...
일본은 오히려 우리가 핵잠수함을 갖는거를 은근히 기대할겁니다 자연히 일본도 배치할수있는 분위기이다보니
조용히 있는게 국익에 도움이 된다고 할겁니다 러시아는 뭐 적당히 떡고물(차관)만 더 주면은 조용히 있을겁니다
이건 내부적인 문제인데... 일부 친중, 친북주의자들과, 환경운동단체같은곳에서 핵잠수함 반대 시위하는게 문제입니다
지금도 사드와 신고리 5,6호기를 못마땅해서 맨날 이상한 논리로 나쁜면만 광고하고 여론과 논점을 흐리죠...
국익과 안보에 대해서는 조금더 단호히 밀고 나가는게 정부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헌법상 북한은 대한민국 영토의 일부분을 불법점거하고 있는 세력입니다 당연히 이들에게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서는 그들에게도 위협이 될수있는 국방을 챙기는게 당연합니다
그리고 차후에 동북아 세력 균형을 위해서라도 핵잠수함을 보유해야 급변사태일때
짱깨들이 함부로 개입못할수있는 강력한 한방입니다
현재도 북한에 대한 재래식 전력 양성을 이미 90년대 말쯤 완료된 상태로 그 이후부터는 북한의 비대칭 전력에 대응하는 무기 위주로 세팅하고 오히려 재래식 전력은 중국과 러시아를 겨냥한 무기체계를 개발하는 방향으로 바뀐게 더 큽니다.
항모같은 경우는 한국이 굳이 배치할 필요성이 없긴하지만, 앞으로 통일 이후나 북한정권 붕괴 이후엔 동해에선 무조건 블라디보스토크와 사할린에 주둔한 극동함대의 20여척 가까운 원자력 잠수함 전력과 대치해야하는 문제가 생기고 동남아 지역에서 중국이 해상영향력을 강화하고 남해 인근까지 올라온다면 우리측의 잠수함 전력도 그에 상응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서해에서의 잠수함 작전을 상정하지 않았습니다. 서해는 애초에 기함이라고 해도 호위함 수준밖에는 원할한 작전이 불가능하기 때문이고 저도 동해와 대한해협 인근을 잇는 이쪽 지역에서 일본 해자대와 러시아 해군과의 대치가 기본 베이스라 봅니다.
북한 역시도 신포급의 경우 구 소련 골프급처럼 나사가빠진 물건이긴하지만, 그 만큼 다양한 수단으로써 전략무기의 발사가능성을 넓히는 것에서 현재 한국 해군의 대잠능력과 자체 첩보/탐색 능력을 미국에 의존하는 것을 볼때 우리도 자체적인 전력을 강화하는 것 밖에는 방법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디젤잠수함은 현재 수개의 잠수함 전대를 진해와 부산 이렇게 두 곳을 기점으로 퍼져있는 걸로 압니다. 첫단에서 말한 두 종류 라는 뜻은 어디까지나 디젤잠수함을 두 종류라고 한게 아니라 209급 (장보고) 와 214급 (손원일) 이렇게 두 종류가 있다고 한 것입니다.
분명 디젤잠수함이 당장 이로울 순 있으나 저는 넓게 봐야한다고 봅니다.
지금쯤 베틀크루져 떠다닐듯
추천요
잘봤습니다~~~
강력한주권 대한민국!!
이를 어길경우 예를들면 해적소탕이나 테러조직 소탕 작전을 계획하는걸 언론사에 알려주고 임무 종료와 동시에 동시다발적인 기사를 내서 군의 홍보도하고 민간에 성공적인 작전을 알리고 그때까지 기밀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차원이 있는데, 미리 공개를 해버리면
그 작전에 대상이되는 테러조직이 모니터링하다 작전을 알아채거나 타국에 유출되는 사건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괜히 책임감 없는 기자를 기레기라 하는게 아닙니다.
더군다나 원자력 발전소도 없애자는 판국에 핵잠이라니....
한가지 더 추가드리면 잠수함 승조원 처우개선 필요합니다
뉴스에도 나왓는데 현재 숙련자 및 유능한사람들 조선소 및 외부업체로 상당수 나갑니다 물속에서 연락도 안되고 공기 나쁜상태로 몇일,몇십일 나가는데 수당 및 처우는 별로입니다 특히 부사관이요
미국같은 경우는 잠수함승조원 같은 경우 처우가 상당히 좋은걸로 알고있는데 우리나라는 참 안타깝습니다
지금이라도 처우개선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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