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기사)탄두중량 제한 해제는 문 대통령이 먼저 트럼프 대통령에게 요청했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전했다. 문 대통령은 "한미 미사일 지침상 탄두중량을 전면해제하기로 합의했다는 사실을 발표할 수 있다면 북한에 아주 강력한 응징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고,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승낙의 뜻을 밝혔던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연합뉴스에서 발췌>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09522086&isYeonhapFlash=Y&rc=N
(관련기사)우리 군의 탄두 중량 제한을 해제한 것은 사실상 탄도미사일의 사거리를 늘릴 기술 개발 가능성을 열었다는 관측도 나온다.
사거리는 탄두 중량에 반비례하기 때문에 사거리 800㎞의 탄도미사일에 1t 이상의 탄두를 탑재하는 기술을 개발할 경우 탄두 중량을 줄이기만 해도 사거리를 큰 폭으로 늘릴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군이 사실상 사거리 1천㎞ 이상의 중거리 탄도미사일(MRBM) 기술을 확보할 길이 열린 것으로 볼 수 있다.<네이버-연합뉴스에서 발췌>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09522380&isYeonhapFlash=Y&rc=N
한미미사일 지침에서 탄두중량 부문이 전면 제한해제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것은 사실상 한미미사일지침의 해제에 가깝습니다.
물론 우리가 북한처럼 ICBM등을 개발할 수 있게 된 것은 아니지만
탄두중량을 무제한으로 한다는것은 사실상 미사일 사거리 역시 제한이 없어지는것이나 마찮가지입니다.
사거리 800km급 미사일이 탄두중량이 500kg 일 경우와
탄두중량이 5t 인 경우는 같은 사거리 800km급 미사일이라 할지라도 전혀 다릅니다.
이번에 탄두중량 1t 이상으로 늘릴것은 거의 확실시 되었었는데
탄두중량 제한 자체가 해제 된것은 굉장히 파격적인 조치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북한이 수소폭탄 실험을 한 시점에서, 뭘 그것 가지고 그러냐? 장난하냐? 하실 수 도 있겠지만
많은 전문가들이 이번에 한미 미사일 지침이 개정되면서 800km급 탄도탄의 탄두중량이 1톤 수준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던것을 생각해보면, 사거리에 상관없이 탄두중량을 무제한으로 풀어준것은, 정말 예상했던것 이상의 진전이자, 사실상 미국이 한국에 대한 미사일 족쇄를 거의 다 풀어준것이라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저는 개인적인 예상으로 800km 급 탄두중량 1톤, 500km 급 탄두중량 2톤, 300km 급 탄두중량 무제한을 예상했었는데
사거리 800km 에 탄두중량 무제한이라니 ;;;
물론 재래식 탄두의 무게가 아무리 증가해도 핵폭탄과는 비교할 수 없는건 사실이지만
그만큼 우리의 독자 핵무장에도 가까워지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사거리 800km 급 탄두중량 무제한급을 요청하면서 미국에 뭐라고 그랬겠습니까? 북한은 핵과 수소폭탄을 개발하고 있는데 우리는 탄두중량에 제한이 걸려서야 북한의 도발을 억제할 수 없다고 했겠죠.
그말은 반대로 말하면 사실 이걸로 북한에 도발에 대한 충분한 억제력을 가질 수 없다면, 즉 여기서 한걸음만 더 나가면
한국과 일본도 독자 핵무장으로 갈 수 있음을 중국에 강하게 어필 한것으로 보여집니다.
중국이 가장 두려워 하는것은 한국과 일본의 핵무장이고 특히나 일본의 핵무장과 재무장에 대해서는 그야말로 히스테리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죠.
북한의 도발과 위협이 증대될 때마다 반대급부로 한국과 일본의 무장제한 또한 점차 하나씩 빗장이 제거되어 왔습니다.
일본의 경우도 점차 보통 국가로 나아가고 있고, 우리역시 미사일 지침이 점차 완화됨과 동시에 독자 핵무장론부터 미국 전술핵 반입까지 여러가지 설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이 이번에도 북한 제재에 미적거리는 모습을 보인다면, 그 다음은 아마 일본의 재무장 승인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시소게임에서 우리는 최대한 우리의 몫을 챙겨야 한다는것이지요
바보같이 일본은 핵무장 하는데 우리는 미국의 전술핵이나 들여와 있으면 곤란합니다.
지금 언론에서는 코리아 패싱같은 소리를 하는데
제가 보기엔 현재 문재인 대통령은 안보측면에서 나름 핵심을 잘 파악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리버리까고 미국만 바라보고 있다가 일본만 재무장하고 우리는 미일에 종속될 수 밖에 없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안보란 복잡하고 맥락적인 문제입니다.
북한이 핵실험을 한것은 분명 우리에게 최대의 위협이자 최악의 도발입니다.
그러나 그와중에도 당황하지 않고, 두려워하지 않고 우리가 챙길 수 있는 최대한의 몫을 챙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북한이 핵실험을 했다고 더욱더 미국이나 일본에만 의존한다면 우리는 결국 여기서 치이고 저기서 종속받는 그야말로 안보 해제된 국가가 되어 버릴 것입니다.
이미 북한은 이전에 5번이나 핵실험을 했었으며, 우리 역시 냉정하게 상황을 분석할 필요가 있습니다. 미국을 상대로 협조를 구할 것은 협조를 구하면서도 또 우리 스스로 역량을 키워야할 부분에 대해서는 북한핵을 명분으로 얻어낼 것은 얻어내야 합니다.
이번 북한 핵실험을 기점으로 미국으로부터는 한미 미사일 사거리 지침에서 탄두중량 무제한을, 또 한편으로는 중국을 상대로는 사드 배치의 명분을 만들면서, 여차하면 한국과 일본 모두 핵무장의 가능성이 있음을 내비침으로서 중국을 대북 압박에 동참하게 하는 외교적 노력을 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이는 어설프게 중국 전승절 행사 참여해서 서방세계의 눈총을 받았다가, 갑작스럽게 사드 도입을 결정해서 중국으로부터 경제 보복을 당하고, 거기에 졸속적으로 한일 위안부 합의와 한일 군사정보 협정을 체결하여, 주변국으로부터 박쥐 취급이나 받으면서 여기치이고 저기치인 이전보다 훨씬 실리적이고 뚜렷한 전략이 있는 행보라고 개인적으로 판단합니다.
미사일 탄두중량 제한 철폐는 정말 의미가 큰일입니다. 좀 극단적으로 말해서 독자핵무장으로 나아가는 한발자국에 가깝습니다. 물론 지난번에도 말씀드렸듯이 현 정권이 독자핵무장을 추진한다는것은 아닙니다. 우리의 자주국방 역량을 강화시킴과 동시에 북한의 핵도발을 명분으로 유사시 우리도 독자 핵무장을 할 수 있는 잠재적 핵보유국으로 한걸음씩 나아가는 것이지요.
물론 이제 겨우 한걸음을 뗀것에 불과하긴 하지만 여기에 핵잠수함 건조가 추가된다면 상황은 또 달라집니다.
우리의 독자적인 핵무장은 지금 당장 그것을 현실화 시키기에는 일단 자신들의 동북아 영향력 약화와 동북아에서 핵도미노를 우려하는 미국 때문에 섣불리 추진했다간 우리만 낙동강 오리알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장 눈에 보이는 독자 핵무장을 추진하지는 안을겁니다.
그러나 지금 당장 독자적인 핵무장을 하지 않더라도
사거리 800km급 현무2C 탄도미사일만 하더라도 MTCR 가입국가중에 인도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우리나라만 가지고 있는 MRBM입니다.
여기에 핵잠수함 또한 UN 안보리 상임 이사국 5개국을 제외하면 인도만이 보유하고 있는 전략적 무기입니다. (브라질도 핵잠수함 도입을 추진중)
이런식으로 독일이나 일본처럼 핵보유국은 아닐지라도 핵보유국에 준하는 군사적 잠재력을 가짐으로서 우리의 안보역량을 높여가는것이, 유사시 외교적 한계에 봉착했을때 우리에게는 큰 힘이 된다는 것이지요. 문제는 그 과정에서 우리의 외교적 이점 또한 잃지 않는다면 금상첨화라는것입니다.
당장 우리가 독자 핵무장을 추진하지 못하는 이유는 중국, 러시아의 대북제재를 끌어내기 위해서이기도 하고 미국, 일본외에도 다른 제3국의 공조와 지지를 얻기 위해서이기도 합니다.
유사시 한반도에서 제2의 6.25가 발발할 경우 미일 뿐만 아니라 영국, 프랑스, 독일과 같은 다른 강대국들의 참전과 지원을 이끌어낸다면 더욱 효과적으로 중국, 러시아의 참전을 제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도와 인도네시아 등 제3세계의 지지까지 이끌어낸다면 더욱 북한을 고립시키고 우리의 안보를 다자적인 측면에서 보장받을 수 있을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서 우리가 섣불리 독재 핵무장 카드를 꺼내는 것은 외교적으로 자충수가 될 수 있습니다. 한반도 비핵화라는 원칙을 스스로 포기함으로서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압박 명분을 약화시키고 북한의 도발을 남북 대결로 혹은 한미일VS북중러의 동북아 신냉전 구도로 가속화시킬 수 있죠. 최악의 경우에 우리의 독자 핵무장이 미국의 지지를 받지 못한다면 그야말로 우리는 외교적 왕따가 될 수 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당장 급하게 독자 핵무장을 추진 하지는 않으면서도, 그를 위한 사전 작업을 차근 차근 해나가는 현재의 행보는 외교와 국방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전략적인 혜안에 따른 행보라고 보여집니다. 외교적으로 별 문제가 없고 상대적으로 미국의 설득이 쉬운 사거리 800km 이내의 탄도탄 중량을 일단 철폐하고, 핵추진 잠수함을 도입하고, 북한의 핵과 미사일을 명분으로 사드를 위시한 미국의 MD 체제에 가입함과 동시에 중국으로부터도 북한이 저렇게 핵도발을 하는중이다. 한국과 일본이 핵무장 하는꼴을 보기 싫다면 대북 제재에 동참해라 이렇게 압박을 하면서도 독일 등 유럽과 제3세계의 지지 또한 얻을 수 있는 포석이라는 것이죠.
물론 꿈보다 해몽이 좋다고 제가 너무 긍정적으로 해석한 면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또 앞으로 상황이 제 뜻과 다르게 더욱 심각한 위기로 흘러갈 가능성도 없지 않겠지만 현 상황에서 일단 한미 미사일 탄두 중량 제한을 철폐한것은 나름의 성과라고 판단되며 현 정부에서 방향을 제대로 잡고 가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아침부터 글을 길게 적어봤습니다.
박근혜때 중국 사열식 가서 빈정상한 미국이 기분 풀린거 같네요.
우리의 사드 환경평가도 내부용 쇼가 아님을 알았나 봅니다.
기분 드럽게 나쁘네.... 무기도 마음데로 못 만드는 하류국가라니..
북-미간의 핵이빨싸움(?)에서 코리안패싱이라는 단어가 나왔는데, 그 사이에서 취할건 취하는 나름 소득있는 전술을 택한 것 같아서 더 보기 좋습니다. 북-미간의 윽박지름 속에서 그 댓가로 한국의 군사력이 증대된다면 이를 방관하고 있는 중국을 비롯하여 당사자인 북한 모두에게 최악의 결과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원잠 건조 추진은 거의 실시할 것 같고, 차기 혹은 차차기정부에서 그 윤곽을 드러내지 않을까 합니다.
핵무장은 북한처럼의 핵탄두 개발보다는 일본처럼 모든 사이클을 관리하여 여차하면 바로 1달에서 보름 내에 바로 제작 가능한 수준으로 기술 및 산업 수준을 확보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탈원전한다고 말이 많은데, 탈원전을 하더라도 관련 업계 종사자들의 출구는 열어줄 겸 필요하기도 한 것 같습니다..
이제 한발 나간겁니다. 800km에 탄두 중량 1톤이란건 대단한겁니다. 그리고 우리 현무 미사일은 진작에 1톤 탄두에
대응할 미사일이라는것도 암암리에 밀리터리에 관심이 있다면 다 알고 잇는 사실이죠.
그리고 코리아 패싱과 연계하여 분석하셨는데 전 오히려 다릅니다. 미국과 일본의 협의 사항인거 같습니다.
그 이유가 800km 에 대해 못을 박았다는겁니다. 물론 한국에서 800km 이면 일본 일부가 살짝 걸친 사거리입니다.
그리고 우리 문대통령과 트럼프와 단 40분 통화에 저런걸 다 합의하고 다 동의 했다?
이건 좀 현실성이 떨어지고 그전에 조율이 되었어도 힘들죠.
미국 일본의 핵도발후 양국 수장간의 장기간 대화로 협의가 어느 정도가 있을거라 봅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사거리 1500키로이상을 주장하고 아니면 NPT 탈퇴한다정도 나와야 어느정도 우리가 얻어낼 최소한의
성과를 얻을수 있을것입니다. 핵잠이 아니고 그이상을 얻어내야 할것입니다.
쉬운게 아니지만 해내야 할 일입니다. 문재인 정부가 어려운 일을 맞았지만 성공만 한다면
누구보다 칭송받는 정부가 되겠죠..
님글로 한수 배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맞습니다. 이제 한발 나아간것에 불과합니다. 아직 만족할만한 수준에는 턱없이 부족하죠. 문재인 정부 임기 5년 동안에 모든걸 다 이루긴 어렵겠지만 제가 높게 평가하는것은 방향을 잘 잡았는점과, 첫번째 보폭이 생각보다 과감하고 성공적이었다는겁니다. 사거리 800km에 탄두 중량 1톤이라면 뭐 저도 '에이 좀 잔걸음이네' 생각했을겁니다. 하지만 주목해야할 점은 사거리 800km에 탄두 중량 무제한이라는겁니다 ㄷㄷㄷ
사거리 800km면 한반도에서 발사시 일본 동경에 조금 못미치는 거리고 북경에도 조금 못미치는 거리이긴 합니다. 마음상하지만 일본과 중국을 의식하여 사거리를 일부러 그렇게 설정해놓은것이겠죠. 그러나 사거리가 800km라 할지라도 탄두중량을 무제한으로 개발할 수 있다면 사실상 MRBM 급에서는 사거리 제한이 없는거나 마찮가지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800km급 탄도미사일에 2톤급 탄두중량의 탄도미사일을 개발해놓고, 유사시 거기에 탄두만 1톤급으로 갈아끼운다면, 충분히 사거리 1300km 급은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2017년 기준으로 탄도탄 탄두 교체는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이미 중국과 러시아등은 중량 뿐만 아니라 용도에 따라서 확산탄, 관통탄 등 여러버전의 탄두를 미리 만들어놓고 미사일에 갈아끼우는 능력을 가지고 있고 우리역시 이런 기술을 보유하고 있거나 충분히 개발할 수 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즉 명목적으로는 중국과 일본의 수도는 노리지 않는다 북한만 겨냥한다고 하면서, 한반도 내륙 남쪽끝에서 발사해서 북한 전체를 타격할 수 있는 사거리 800km로 설정해놓고, 우리는 핵은 없으니 탄두중량은 무제한으로 해줘 라고 요구를 했지만 실질적으로 중국과 일본의 수도인 동경과 베이징은 이미 이번 협정으로 우리의 탄도탄 미사일 사거리 안으로 들어왔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우리가 동경과 베이징을 향해서 함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수는 없겠지만, 안보라는것이 힘의 균형을 통해 전쟁을 억지하는게 목적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예전보다 훨씬 진일보한 발전임에는 분명합니다.
미국 입장에서는 자신들이 동북아 영향력을 유지시키기 위해서는 한국과 일본의 무장능력을 제한해놓고 자신들의 입맛대로 MD와 대잠 능력 등만 강화시키는게 제일 낫습니다. 한국의 독자적인 잠수함 건조나 탄도미사일 보유, 일본의 재무장 들은 원래 미국이 원하는것들이 아니었죠. 하지만 21세기가 되고 미국이 혼자만으로는 전세계의 패권을 유지하기에는 군비가 점점 부담스러워지자 일본의 재무장을 절반정도 허락하고 그 틈에 일본은 군비를 크게 증가 시킵니다. 아베정권의 궁극적인 목표가 일본을 보통국가로 돌리는것이고 이걸 가지고 미국역시 급부상하는 중국을 포위시키기 위해 한국과 일본같은 동맹국들의 재무장을 서서히 허가해주고 있는 편이죠
이것은 중국에 대한 효과적인 외교 수단이기도 합니다.
미국은 우리의 미사일 사거리 제한 800km를 풀기전에 일본에게도 뭔가 당근을 제시할 것이 분명합니다. 그게 우리가 정신 바짝 차려야할 이유죠. 우리도 명분이 있을때 마다 하나씩 얻을 수 있는건 얻어가야 합니다. 그런 취지에서 현정권은 방향을 제대로 잡고 제대로 보고 있는것 같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정말 지금까지 해놓은게 뭔지 가짜보수당 좇잡고 반성하시길~~~
박근혜때 중국 사열식 가서 빈정상한 미국이 기분 풀린거 같네요.
우리의 사드 환경평가도 내부용 쇼가 아님을 알았나 봅니다.
이번 양국정상간 통화에서 미국제 최신 무기도입건도 같이 합의했다고 발표하더니 만
다시 청와대가 발표를 뒤집네요..하~~이 중차대한 시기에 왜 자꾸 이러는지..쩝
재래식 고체로켓 사거리 탄두중량 제한 자체가 내정 간섭이죠.
제가 알기론 대한민국이 세계적으로도 미사일 전력이나 기술을 가진 국가라고 알고 있습니다
미사일 사거리 협정이라는 봉인에 묵여서 탄력적으로 개발하는데는 한계가 있었지만 그동안 틈틈이 축적된 기술이 있기에 북한은 물론이고 중국 러시아 일본까지 본토에서 공격할수있는 그런 시대가 확실히 온것 같습니다
이 기회를 발판으로 러시아 모스크바나 베이징 도쿄를 타겟으로 무지막지한 전략미사일을 베치했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지금 상황이 그때와 비교하면 너무 급박해요..
icbm도 지금 사거리도 대폭 늘어났고 지금 원폭의 다음 단계인 수소폭탄이니 어쩌니 하고 있습니다.
되려 위에는 수소폭탄 어쩌구 하는데 탄두중량 늘린게 대단하다??
물론 대단하죠.. 하지만 지금 북한의 기술수준이나 급박함은 그거가지고도 한참 부족할정도로 격차가 벌어 진겁니다.
정말 제대로된 거라면 유럽처럼 항공투발이 가능한 전술핵이라도 배치결정이라도 해야 밸런스가 맞는 겁니다.
그냥 우는아이 떡하나 더주는 수준인데
아마 보수정권이라도 이러한 급박한 상황이면 적어도 최소한 탄도 제한 해제 정도는 합의 볼수 있을껄요??
이게 무슨 나라의 협상력이 아닌 어떻게 보면 세계 초강대국의 미국의 생각에만 좌우되는것이니까요..
그리고 외교는 일방적으로 주는건 없다는 사실도 명심 하셔야..
천안함때 만큼 급박한가요?
핵실험만 가지고는 명분이 약했지만, 우리 군함을 우리 영해에서 격침(?)시킨 천안함때는
더 급박했어야 하는데, 별로 안 급박했어요.
진짜 북한이 공격한 백령도 포격이나 그럴땐 급박했지요.
기술 자체는 우리가 더 높아요.
격차 안 벌어졌습니다.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우리는 인공위성 발사체 제작도 국제감시를 받습니다.
혹시 ICBM 발사체로 전향할까봐.....
그래서 퍼싱급으로 만드는 거구요, 탄두 무제한이면 진짜 ICBM 발사체 제작도
가능해요. 아직 제약이 많이 걸려있는 상황이라 북한의 기술이 더 높아 보일 뿐,
우리는 연구원들이 심심해서 핵융합시험 실험실에서 해보는 수준입니다.
그렇게 겁 안 먹으셔도 되요.
무엇보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은 중국의 전승절 행사 참여와 미국의 사드 도입 과정에서 외교적 균형감각이 너무 떨어졌어요. 사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현역일 때만해도 어쩔 수 없는 나름의 이유가 있지 않을까 혹은 우리가 모르는 사정이 있겠지 했었는데 까놓고 보니 완전히 빈깡통이었죠;;
지난 분단의 세월간 숱하게 우리를 향해 도발하던 북한이 본격적으로 미국을 향해 긴 사거리의 미사일과 최소 50kt급 파괴력을 가진 핵탄두로 장난질을 치려하니 미국이 더이상 좌시하지 않겠다는 움직임이 있는 것 같습니다.
보수정권 진보정권 나눌게 아니라 우리의 피해가 없도록 방안을 강구하는게 바른 방향이 아닐지 싶습니다..
ㅋㅋ. 저 양반들 국민.참여정부때 방산비리 알면 졸도합니다. ㅋ
물론 이명박 정부때도 한미 미사일 사거리 협약은 개정된적이 있고 또 박근혜 대통령 때는 한미 원자력 협정의 개정 및 KFX 사업 추진 결정 등 나름대로 안보쪽에서 한일이 있습니다.
그것도 당연한것이 우리나라가 그렇게 정권따라서 모든게 다 바뀌진 않아요;;; 그 정도로 기본도 없는 나라는 아니거든요 ㅎㅎ 그래서 국방부는 정권에 상관없이 꾸준히 전력증강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정권에 따라 약간씩 방향이 수정되기는 하지만 일관적으로 추진되는것도 많이 있거든요.
다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전 정권과 전전 정권에서는 안보면에서 너무 미국만 바라본 면이 없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전작권 전환도 거의 무기한 연기해버리고 말이죠. 물론 이 부분은 정치성향이나 안보관에 따라서 의견이 갈리는 부분이니까 전작권 전환 연기가 무조건 나쁘다라고 할 수는 없지만, 전 개인적으로 우리의 자주국방력을 키우는 부분에 대해서 원칙적으로 찬성하는 편이며, 그 구체적인 방법론에 있어서도 현정권은 단순히 추상적인 구호로서 자주국방과 전작권 환수를 외치는것이 아니라 나름 합리적인 로드맵과 계산을 가지고 국방개혁을 추진하고 있는것 같아서 마음에 든다는겁니다.
무엇보다 첫 단추로서 한미 미사일 협약의 탄두제한을 무제한으로 푼것은 칭찬받아 마땅한 일이구요. 두번째 단추인 한국형 원잠건조만 잘 추진된다면, 세번째 단추인 KAMD, KMPR 체제 구축과 네번째 단추인 전작권 회수까지 착착 나아갈 수 있다고 봅니다.
쩝..윗글들에 여기서는(국방에 관해선) 진영논리에 휘둘리지 말자고 많은 분들이 글을 쓰셨는데..
제가 님글에 자세히 답변을 올리면..안봐도 분위기가..ㅋㅋ
우선 그때 그 시절..온 나라를 뒤집어 놓았던 조풍언 린다김 이규태..등을 벌써 잊어셨나요?
죄송하지만 바꾸네는 방산비리를 없애기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수사 7개월만에 떨어진 별만 25개..또 수사단 출범 당시 저항세력이 어느당이었는지
한번 검색해 보시길..물론 수사 중 억울한 사람도 나왔지만..
참여정부도 당시 방산비리에 많이 힘들어 했죠..방산비리를 없애기 의해 방위사업청을 만든게
노통이었으니..하지만 결과는 옥상옥. 출범 당시부터 외청으로서 한계와 코드인사로 말썽이 많았죠.
더 자세한 답변을 원하시면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의 방산비리에 대해 한번 발제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덧붙이면 방산비리는 명박정권 전과 후로 그 상태가 확연히 갈립니다.
전은 대형무기 획득(율곡사업등)에 정권비호하는 로비스트가 끼어든 천문학적인 금액대의 비리였고
후는 실무형비리..여기서 생계형비리라는 말이 나와 누군가 많이 비난을 받았습니다.
근데 비리금액을 떠나 생계형비리라는 말이 너무 임팩트가 강한 나머지
사람들은 예전의 엄청난 방산비리를 다 잊어버린듯..ㅋ
그리고 린다김은 YS정부 시절입니다. 국민의정부는 저도 그닥 깨끗하다고 생각은 안합니다만, 노태우 때의 율곡비리나 MB 때의 방산비리를 참여정부 때와 동급으로 치는 것은 물타기에 지나지 않는다고 봅니다. 근거 자료 부탁드렸는데 다시 또 주장으로 일관하시네요. 발제든 뭐든 좋습니다만, 근거 자료를 가지고 얘기했으면 좋겠습니다. 단 카페나 블로그 같은 개인 자료나 조중동의 편파적 기사처 말구요.
(액체로켓-고체로켓이 단순히 모닝의 바이퓨얼엔진처럼 탑재연료 변경으로 가능한게 아니라는걸 압니다만, 연소시험과 소재 등에 대한 축적된 데이터를 말하는 것입니다.)
핵무장은 제가 위에서 언급한대로 일본처럼 유사시 긴급히 제작 가능한 수준으로 대비만 해놓고, 진짜 중요한 점은 핵추진잠수함과 SLBM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두가지 수단이 갖춰지는 시기이면 한국군 전력은 프랑스 정도와 엇비슷하다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뭐 간에는 수비수를 제치고 골을 못넣는다고 욕사는 사람들도 많지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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