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제 620 포병군단 전력 알아보기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북한군의 군단급 포병부대이자, 사실상 포병
사령부인 제 620 포병군단의 전력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PC 버전으로 보시는게 더욱 가독성이 좋습니다 ]
읽기 전, 당부의 말씀을 드립니다. 본문에서 다루는 북한군의 부대
편제와 전력은 전적으로 실제 북한군의 병과별 편제단위를 기준으
로 그 수량과 전력수준의 척도를 계산하기 때문에,
실제 데이터의 미비나 오류 혹은 내부사정등으로 바뀌거나 최근에
해체된 부대들은 특성상 잘못 기재되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으니,
어디까지나 정보 참고자료의 자세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620 포병군단은 무엇인가? ]
제 620 훈련소 라고도 불리우는 제 620 포병군단은 황해북도 신계군
신계읍 인근에 사령부를 두는 군단급 포병제대로써, 사실상 북한육군
포병사령부의 기능을 수행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사령부의 위치는 읍내인 향교리 인근 신계천 두 줄기가 만나는 지점에
하천을 남쪽에 두며 장교숙소 등의 복지시설을 제외하고 순수 사령부
기능시설만 대략 중/소규모 아파트단지의 면적과 동일한 수준입니다.
정확한 좌표상의 위치는 사령부 건물의 하단부 연병장 중앙을 기준으로,
위성지도상 위도 38°31'17.05"N / 경도 126°32'31.01"E 일대입니다.
북한의 유일한 군단급 포병제대로써, 강동포병군단 이라는 다른 군단급
포병제대가 있었다는 말이 존재했지만, 이 620 포병군단의 별칭으로도
불린다는 얘기가 있어 실존하지 않거나 해체된 것으로 보입니다.
전임 사령관은 정호균 이었는데, 김정일 사망 이후 부터는 교체된 것
으로 보이지만, 현재까지 정확한 현사령관은 알 수 없는 상태입니다.
[ 620 포병군단의 작전개념 ]
부대의 작전개념은 한국군의 군단직할 독립포병여단 7개 그러니까,
수도,1,2,3,5,6,7 포병여단과 동일한데, 편제규모만 군단급입니다.
단지 각 포병부대들을 일정한 편제에 우겨넣고 여기다가 대대급
지원부대 (보급수송/화학대 등) 몇 개만 짱박아넣은 예비부대라
그런지 독자적인 작전능력은 포병의 병과개념 한계와 자체 공격
부대의 개념이 (보병/기갑) 아예 없어서 전무합니다.
하지만, 일정한 거리를두고 다른 아군부대들에게 예하 여단급 부대들의
대대를 특정 섹터에 떼어주고 화력지원을 하거나 제파공격을 수행하기
앞서서 적을 화력으로 무너뜨리는 전형적인 지원부대의 모습을 띄며,
역시나 우리군에 있어 굉장히 위협적인 존재입니다. 실제 개념자체는,
북한군 남침전쟁의 3단 개념이라 할 수 있는 ① 전연군단의 신속대응군
역할을 하는 경보병등이 일제히 군사분계선과 전방지역 일대에 침투해
전방지역의 적 전력을 일시붕괴 시키고, 다시 전연부대 본대가 쳐 들어
가서 깊숙히 적과 섞여 역 공세를 처단토록 한 뒤에, 이와 동시에 후방
대기하고있던 공수/특수부대들도 후방과 중부지역에 침투 및 교란
② 복수의 기계화 및 전차군단이 두 번째 제파로 기동력과 화력을 갖춰
신속하게 남하해 남은 적을 부수고 역시나 적진 중앙까지 섞어들어가서
적의 지원부대와 화력을 차단하고 조기붕괴 시키는 작전을 수행
③ 위에 복잡한 작전이 수행되는 와중에 포병군단은 이하 전투부대들이
갖추기 어려원 화력을 후방에서 일정거리를 유지하며 남하해 지원한다.
간단히 보면 이런 개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실현이 불가능해서 그렇지..
[ 620 포병군단의 편제 ]
군단 예하 편제단위의 첫 번째 부대들은 바로 군단의 직할대입니다.
사령부 경비중대는, 말 그대로 사령부와 시설을 경비하는 중대규모
전투부대인데, 얘네가 아마 이 군단에서 유일한 보병병력일 겁니다.
정찰대대는 우리군 정찰대나 북한 정찰대의 개념이 아니라 말 그대
로 포병화기 발사시 착탄을 확인하는 기술부대로 이뤄진 관측대고,
공병대대는 시설을 관리하는 시설공병과 폭파/부교설치 등을 관리
하는 폭파 및 전투공병으로 나뉘며 북한은 통합개념으로 보입니다.
화학대대는 제가 오른쪽에 붙여논 참고사진처럼 제독작전이나 화
생방임무 또는 관련 시설작전을 수행하는 대대급 지원부대입니다.
원래 전투서열로는 후 순위지만, 지원부대라서 미리 적겠습니다.
차량화 수송대대는 트럭과 물자수송장갑차 등의 장비를 통해서 아군
부대와 전투원들에게 직접적으로 물자를 수송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정비대대는 익히 아시겠지만, 부숴지고 고장난거 끌고가서 수리하며,
2개의 보급소 (Sector) 에서는 각각 포탄같이 폭발성으로 인해 특수한
관리가 필요한 포탄물자 보급소와 함께 일반 물자 보급소를 두고있고,
방공부대는 연대급으로 규모가 상당한데, 아마 전부 자주화되어 쉴카
같은 자주대공포로만 이루어지거나 견인대공포는 소규모로 보입니다.
주 전투부대 2개중 1개는 바로 곡사포병 그러니까, 견인포나 자주포
등을 이용해서 포탄을 날리며 화력지원을 하는 부대들을 뜻 합니다.
총 6개의 여단이 있는데, 각 여단에는 3개의 포병대대가 배속되며,
3개 모두 구경이 다릅니다. 122mm / 130mm / 152mm 1개 대대씩
별도의 장비로 이루어진 부대들로 배치되어 있는데, 특징은 견인포
자체가 아예없고 모두 자주포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 입니다.
(물론 말이 자주포지 견인포에 궤도 달아놓고 사통장비도 없는..)
나머지 1개는 중 포병여단인데, 여기는 위에 3개 구경과는 다르며
북한에서 가장 큰 170mm 를 쓰는 주체포 여단인데, 이렇게 해서
북한의 모든 포병화기 구경 4개가 한개 군단에 다 모이게 됩니다.
4개의 구경으로 된 자주포는 이렇게 되는데, 제가 무기 명칭을 안 쓰고
구경만 써 놓은 이유는 바로 북한엔 애초에 그런 개념이 없어서입니다.
이게 뭔 말이냐면, 위에 122mm 와 152mm 만 봐도 ATS-59 라는 소련
장갑차 차체 개조해서 덕천 자동차공장에서 만든 덕천차체에 구 소련제
해안포건 중국제건 북한제건 올려놓으면 "덕천포" 라고 불려집니다.
그래서 1개 차체에 포만 다르게 올려놔도 전혀 다른 자주포가 되는 동시
에 이름도 한미연합사가 M-19XX / M-20XX 식으로 발견년도에 맞춰서
지어주지 않으면 북한애들도 운용하기전엔 뭐가 뭔지 모릅니다.
제가 북한군 자주포 전력에 대해 글을 쓰려다 포기한 이유가 바로 이건데,
제식화는 커녕 이 차체 저 차체에 포만 달아놓으면 다른 무기가 되서 아예
전력의 개념을 가늠할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저래서 보급이 되겠나..)
모든 자주포는 장포신 단포신을 떠나서 11~35km 사정거리 수준인데,
예외가 있다면 170mm 곡산포는 로켓추진탄 쓰면 60km 날라갑니다.
위 사진은 170mm 곡산포의 전기형 모델인데, 보시다시피 T-55 전차의
차체에다 170mm 해안포 올려놓은 단조로운 구성을 하고 있습니다. 이
자주포의 후기형이 위 참고사진에 올려드린 곡산포 모델입니다.
참고로, 위 사진은 이란군에 수출했다가 전쟁통에 박살나서 노획된 건데
외국에선 꽤 유명한 사진중에 하나입니다. 가장 위협적인게 바로 이 170
미리짜리 곡산포로써 장사정포로 불리는게 바로 이 자주포입니다.
1개 포반은 4문 편성이 일반적이고, 이 포반 3개가 1개 포병대대로 구성
되며 이게 다시 3개대대가 모여서 1개 포병여단으로 구성되기 때문에,
대대당 12문에다가, 7개 곡사포 여단이니 총 대대는 21개가 되겠지요.
이거를 다시 21x12 하면 자주포는 252문 이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기존 자주포 3대구경은 계열당 72문 이겠고 170미리는 36문입니다.
방사포는 로켓을 원거리로 날려서 엄청난 범위타격을 입히는 물건인데
북한선 방사포라 부르고 우리가 부르는 명칭은 다연장로켓 입니다.
곡사포와 달리 중 포병여단이 없어 1개를 빼고 똑같이 6개 여단인데,
여단 예하에는 총 2개 대대가 있고 대대 역시 122mm / 240mm 로
나뉘게되며 이 중 240mm 구경의 경우도 장사정포라고 불립니다.
특성상 전투능력이 높기 때문에 거의 모든 방사포는 군단직할 또는
사단직할의 포병대에서도 1개 편제로만 구성되어있고, 예외가 있다
하면 122mm 구경 이하는 일반 트럭이나 보병단위에서 운용합니다.
그나마 이 차체 저 차체에 포만 다르게 붙여놓고 무기가 달라지는
곡사포와 다르게, 방사포는 좀 특별한 장비라 식별이 용이합니다.
그나마 구경별로 가장 최근에 나온 무기들만 꼽아서 자료로 만들었는데,
왼쪽에 M 1993 은 정보당국이 1993년 식별해서 붙여준 이름이라서
마찬가지로 북한에는 실제 명칭이 불분명하지만, 가장 큰 특징인게
체코제 타트라 트럭에 122mm 발사기 2문을 붙여놨다는 겁니다.
저런 방식은 체코군이 쓰는 RM-70 다련장 로켓과 트럭도 거의 같고
발사기 2문을 달아논 것도 똑같은데, 아마 기술과 일부 라이센스등을
전수받아서 만든걸로 보입니다. 로켓 수는 40개짜리 발사기 2문인데,
확실히 재장전할때 병사들 죽어나갈 듯 하네요... 딱 봐도 인력장전..
240mm 방사포는 최신이 M 1991 모델인데, 주체 100포 라고 알려진
모델로 최신 개량형이라 사거리만 120km 수준 가까이 난다고 캅니다.
각 대대는 방사포반 2개로 이루어져있고, 포반당 6문이니 대대는 18문
총 12개 대대고 이게 합쳐서 6개 여단이니 방사포 216문 일겁니다.
즉, 자주포 252문 + 방사포 216문 = 468문 이란 결론이 나옵니다.
[ 한계점 ]
한계점은 정말 간단히 설명을 드리자면, 첫 째로 468문의 장비를 동시
운용할만한 유류와 보급체계가 전무하다는 점이고, 둘 째는 그런 포의
상시정비와 가동시험이 위 보급체계 한계로 매우 심각하는 점이며,
셋 째는 그런 자주포들과 방사포가 전부 인력장전에다 통합 사통장비
한 개도 없이 그저 차체에다 포만 올려놓은 방식이라 우리 견인포부대
장병들이 하던 그 생고생을 고대로 해야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단적으로 가장 강하다는 170mm 주체포만 보아도, 차장과 포수와 차량
조종수 그리고 무전수와 함께 운용인원만 8명 이 나오고, 다른 포장비
역시 저기서 2명만 빠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발만 달린 견인포답게 사통장비와 자체 방열도 없어서 사격
속도도 극악이라 대부분 5분당 1발 수준의 초기사격속도를 가졌는데,
이는 위 표에서 보이시는거 처럼 연평도 포격사태때 호국훈련 때문에
포탄이 없는 와중에 적의 포격이 떨어져 포상에서 꺼낸 K-9 자주포에
병사들이 인력으로 포탄을 갖고와 수동장전을 하느라 5분당 4발이라는
발사속도의 한계가 났었는데,
오히려 내부 포탄이 없어서 외부에서 1발씩 가져옴 → 수동장전 을
수행한 K-9 자주포가 초기 발사속도 5분당 1발인 북한의 자주포보다
훨씬 빠른 발사속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당시 K-9 은 여전히
적의 포격이 떨어지고있고 내부 포탄창에 포탄이 없었다는거죠...
심지어 북한포는 말이 5분당 1발이지 지속사격하면 더욱 느려집니다.
이건 다르게 얘기하면, 대포병사격과 신속발사 뒤 산개의 개념따위가
없는 북한의 포전력들이 대부분 1회용의 한계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이고 이를 타계하기 위해 북한은 종단거리가 가까운 우리 수도권에
최대한 가깝게 포를 수천문씩 밀집시켜놓고 불바다 소리를 해대는걸
반백년간의 기술력차이에 대한 대응이랍시고 하고 앉았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걸 대표적으로 보여주는게 지난번 원산 갈마반도, 원산 국제공항
앞바다에서 수백문의 자주포가지고 일제사격했던 그 포사격 훈련이지요..
이게 뭐를 의미하냐면, 어차피 자기네 포들은 녹슬고 제 성능도 안 나오는
동시에 군대 자체가 심리전과 대외협박에만 몰두하다보니 차라리 정석의
훈련이 아니라 심리전을 위한 겉치레 보여주기식 훈련에만 몰두한겁니다.
포병출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렇게 수백문의 포를 밀집시켜놓고 퇴로
및 작전계획 없이 일제히 쏴대는건 민간인들이야 군대가 커보이는 효과
정도 줄 순 있어도 아서-K 가 궤적확인하고 대포병사격 하는 순간 그냥
저 해변은 공짜 폐차장이 되는겁니다. 게다가 더더욱 북한의 포들은
발사준비와 스페이드박고 대기시간이 오래걸려 후퇴도 더디지요...
요런 훈련.. 아니 겉치레는 김정은이가 직접 지시를 안 해도 어련히 일선
부대 사령관들이 당에 예쁨 받으려고 작계 짜오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장성들조차 정상적인 훈련이 아니라 북한식 겉치레를 위해 자기 부대를
이용하는거고 그 만큼 장성들도 전쟁보다는 정치와 대외선전에만 몰두
하여 실제 전쟁에서 해야할 전술과 지략은 자신이 없다는 소립니다.
게다가 저 위에 갈마반도 훈련장면 보면 아시겠지만 10km 내외 거리에
무인섬에 쏴댔는데 대부분은 직격도 못 하고 거의 바다에 떨어집니다..
즉, 해야할 일은 안 하고 대외선전에만 관심있고 늘 강해 보이려하지만
대부분 겉치레에 심리적인 목적이 많고 무기도 구식이라 실질적인 전력
수준은 저기 468문의 포들이 다 있다해도 완벽하지 못 한겁니다.
[ 다른나라 부대와 비교 ]
세상에 군단급으로 포병부대를 만들어놓는 나라는 북한 말고는 아예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저런 방식의 편제는 구 소련식 제파공격
포병군단에서 따온건데 러시아도 여단으로 대부분 개편했습니다...
중국에도 있었나 가물가물한데 아마 사단급인 것 같습니다.. 당연히
미국은 스트라이커 여단으로 개편을 마쳐서 저런 무식한 편제따위는
아예 없습니다.. 같은 전면전을 상정하는 한국군이라면 모를까...
그나마 군단직할 독립포병여단 7개 중 가장 강력한 제 1 포병여단 이
편제상으로 300문 가량의 자주포를 가지고 있는데, 오히려 거의 전부
K-9 등의 최신무기로 무장해서 전투력은 여단이 쟤네 군단보다 더
높은 기이한 현상이 나옵니다...
[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best&No=126351 ]
위는 "아시아 단일 포병부대 최강 제 1 포병여단" 글로 과거에 제가
써놨던 바로 그겁니다... 못 보신분은 참조해서 수준을 비교합시다..
[ 결론 ]
의외로 전력설명에 한계점에 비교에 결론까지 빨리 나오신 것 같다
느끼실텐데, 그 만큼 저 부대자체가 워낙에 구식장비로 가득차있고,
애초에 무력단위가 군단 또는 포병사령부지만 후방지원하는 포병병과
한계상 화력은 세더라도 자체 전투력은 아예 없습니다. 그저 다른부대
화력지원하고 섹터당 자기네 대대급 떼주는게 전부입니다.
그렇기에, 실제론 설명할게 별로없어서 그냥 결론 도출하겠습니다.
① 북한군에서 포병편제 중 가장 높은 군단급의 포병제대
② 편제는 크지만 포반당 편제가 사통장비나 작전능력 등
한계가 명확해 실질적인 편제수량은 부대급 치곤 적은 편
③ 거의 90%는 구형 화기에 명중률과 지속발사와 신속성
따위가 아예 없기 때문에 실질 위협수준은 급수치곤 적음
④ 모든 화기는 이동이 가능토록 자주화되어 있으나 역시
차체에 포만 올려논 건 캐리어 방식의 한계가 뚜렷함
⑤ 한국군 측 비교대상으론 군단직할 7개 독립포병여단에
타국 군대에서는 비교대상을 거의 찾기 힘든 편제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 부탁드립니다
F15k에 타격 목표되고 그냥 사격 연습지 처럼 변하겠어요 물론 북진할때 바로 제거할 목표죠
항상 정독에 시간 가는줄 모르고 보는 글입니다.
항상 정독에 시간 가는줄 모르고 보는 글입니다.
F15k에 타격 목표되고 그냥 사격 연습지 처럼 변하겠어요 물론 북진할때 바로 제거할 목표죠
특히 전면전을 염두해 대규모로 군을 옮기는 경우는 갱도에서 꺼낸 장비와 이동장면이 모두 포착되기 때문에 6.25 식의 새벽 기습남침은 불가합니다. 심지어 그 시대때도 보고를 안 하고 퍼져서 그렇지 이미 전방에서 그 전부터 수상한 움직임과 기갑차량 이동행렬이 관측되었습니다.
포문이 많고 포신이나 화학탄의 주로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다는게 위협요소이지 1회용장비 그이상 그 이하도 안된다고 봅니다 ..
모르는 제가봐도 오합지졸 느낌이내요
아니 장비를 저런식으로 개조한 닝겐도 그렇고 승인한 인간도 그렇고 운용하는 일선도 그렇고 ㅋㅋㅋ웃지를 못하겠군요ㅋㅋㅋㅋㅋ
전쟁을 다른 소설인대요...그 책이 나온지가 20년정도 된...그기서 한국 포병이랑 미군의 포병이랑
전쟁하는 부분이 있는대 그 부분이 지금 우리와 북한의 포병과 비슷하네요...우린 대부분 견인이고
미국은 k-9처럼 자주식이고....결과는 참담하게 표현하더군요...초탄쏘고 나면 무족건 포 정리해 후퇴...
조금만 늦으면 대포병으로 전멸....딱 그 상황이....
지금도 마찬가지로 초탄 쏘고 기동하는건 변함 없을겁니다.
앞에 있는건 로켓을 실은 겁니다.
고정사일로는 없지만 이동식 TEL 차량과 대부분의 지상 발사시설은 감지되고있습니다
아무리 재래식 무기라고 할지라도 일반 보병및 민간인에게는 정말로 치명적인 무기죠.
북한이 재래식 포를 전방으로 옮긴다고 해도 우리가 선제타격은 현실상 힘들고, 북한이 선제타격할때 까지 방어및 대응사격 준비가 고작인데,, 그사이에 민간의 피혜는 어마어마하죠.
특히 북한의 가장 까다로운 포가 갱도에 숨겨놓은 포라고 들었는데,,,
예전 북한 오성산 포들 김일성 사망할때 한번 전부 다 나왔는데,,, 장관이었다는 소리를 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GOP 는 전쟁 초반에 1m제곱면적당 1발씩 포가 떯어진다고 하였고,
GP는 생존률 0% , GOP는 생존률 5% 부터 워게임 시작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GOP 라서 전쟁발생시 무조건 후퇴해서 1차 집결지에 모여서 부대 재편성후 다시 북진하는 훈련메뉴얼이 기억나네요.
결국 k9 한대로 소실시키지 못했습니다. 그 가까운 거리를 말이죠.. 그런데 그보다먼 서울은 제껴두고 파주나 의정부 민간인지역? 개미 한마리도 못잡습니다. 워 게임은 최악의 상황을 시나리오로 진행하는거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아요.
그런데 수도권과 전방지역을 뒤 덮을만한 포병선제 대규모 타격이 일어나려면 우선 전군에 공격명령을 하달해야되는데
북한의 통신체계는 너무 노후화되어 우리군 선에서도 감청이 될 정도고 그 정도로 대규모로 움직일때는 정보/정찰자산에 무조건 탐지됩니다.
북한보다 더 빠르고 효율적이고 많이 대포병사격 오기전에 잽싸기 튀게 운용할겁니다. 솔직히 저쪽 포병군단 전력수준은 우리네 군단 포병여단만도 못 하지요
사실 이번에 미국 비행기(비전문분야라서 이름을 모르겠어요)가 북한 영공으로 살짝 들어갔을때 북한 전투기가 대응을 하지 않는 것을 보고 "저거들 사실은 아무것도 없구나."라고 추측을 했었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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