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1월4일 사랑방중계 약 저녁 9시에서 30분경
따~~~~~~~~~`앙 소리에 먼일이지
ㅇ ㅇ 에서 ㅇ ㅇ 으로 예광탄 날아감..
ㅇ ㅇ 인터폰 응답없음
소초 바로밑 공용화기 진지라 바로 내려감
m16소총 개머리판이 바닥으로 총구는 하늘로 일자로 그대로 땅에 세워져있음
동기놈 바닥에 누워있음 .......사망
어찌 어찌하여 소초 내무반으로 동기놈 이동
헌병대와서 확인
총상입구 볼펜앞쪽 만한구멍
등쪽도 구멍 큰차이 없음
등쪽으로 엄지 손톱보다 조금큰 피 덩어리
m16 근거리에서는 강선에 의한 회전력 별 의미 없다고 생각함
공포탄은 화약3분의1만채워져있었구요 실탄종류가 예광탄 소이탄 철갑탄 훈련탄(탄두가플라스틱) 공포탄 등등
강선의 목적은 팽이가 돌 때 쓰러지지 않는 것처럼 회전모멘트로 안정적인 움직임을 하기 위함이지 위력과는 관계 없습니다. 인간의 가죽도 나름 꽤 질기기 때문에 닿는 순간 회전에 의한 힘은 의미가 없게 됩니다.
깨끗하게 관통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닿는 순간 뒷쪽이 무거운 탄자가 관성에 의해 앞쪽으로 오려 하며 평행하게 돌려 하거나 저항이 강한 근육을 통과하며 총알이 찢어지며 방사형으로 퍼져 나가게 되어 광범위한 손상을 주게 되는데
이걸 강선에 의한 회전력으로 출구가 더 구멍이 크다는 오해를 낳게 한 원인이 됩니다.
턱 밑에서 쐈는데 제가 있던 자리가 멀어서인지 두개골 상부에 거즈만 덮혀 있는거 봤는데 암튼 끔찍했습니다.
단지 멀리 정확하게 보내기 위함입니다. 자이로효과로 탄두의 궤도가 안정적이죠.
자전거나 팽이 등등 주변에 아주 많죠.
암튼 사입구랑 사출구가 비슷한것은 탄두가 뼈에 맞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뼈에 맞았다면 비산된 뼈들과 찢어진 탄두로인해 사출구가 커지게됩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