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육군 특수전사령부 알아보기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한국 육군에서 모든 특수작전을
총괄하는 육군 특전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PC 버전으로 보시는게 더욱 가독성이 좋습니다 ]
육군 특수전사령부 약칭 특전사는 한국 육군의 특수전
을 수행하고 각종 특수전 교육과 연구개발을 진행하며
전시엔 안 되면 되게하라는 정신으로 임무수행을 하고
평시에는 다채로운 민간 지원활동 및 경계작전과 각종
재난대책 및 피해복구 그리고 주요시설 경비와 대간첩
작전 등 국익의 수호를 위해 크게 노력하고 있습니다.
6.25 전쟁 시절 대북 첩보작전들과 유격전을 수행했던
다양한 유격부대를 모아서 미 육군 특전단 그린베레에
게 공수교육을 포함한 특수전 교육을 위탁받고 공수특
전단을 창설해 현재와 같은 특전사령부로 진화했으며
이제는 타국의 특수부대에 교관과 교환인원을 파견하
고 새로운 전술을 연구할 정도로 세계적으로 이름나고
당당하게 내세울 수 있는, 그런 인원들만 구성됩니다.
[ 특전사의 임무 ]
특전사는 사실 물론 대테러 임무 및 직접타격 등의 전
술작전을 수행할 수 있으나 미군의 그린베레나 러시아
육군 스페츠나츠 여단처럼 대부분의 특수전 인원들이
부대마다 특정한 단위의 지역에 투입되어 지속적으로
게릴라전을 수행하고 폭파 사보타주 VIP암살 후방교
란 항폭유도 특수정찰 VIP구출 등 간접작전 위주로,
전형적인 유격형 특수부대의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만
물론 이거는 공수특전여단과 어디까지나 특전사의 표
면상 작전 내용일뿐 기본적으로만 저렇게 한다는거지
평시에는 각종 대간첩작전 및 치안과 주요시설 경계작
전 또 VIP호위나 교관파견과 치안유지임무로써 국제파
병까지 시행하는 명실상부 특수전의 전문가들입니다.
[ 특전병? 특전부사관? 특전장교? ]
특전병과 특전부사관 특전장교는 각각의 임무와 존재
이유가 다 다르지만 장교와 부사관과 병의 관계 같이
특전장교는 장교답게 지휘통솔을 맡고, 특전부사관은
부사관답게 전문적이고 자신의 보직에 맞는 훈련들을
깊게 또 오랫동안 교육받기 때문에 특전사의 주력 전
투요원이며 특전병의 경우는 아무리 특전부대라 해도
역시나 사람사는 곳이기 때문에 부대내 행정업무와 낙
하산관리 등 전투보조임무를 수행하며, 특전부대가 전
투를 수행하고 전력유지하는데 보탬하는 역할입니다.
특전병은 특전사가 아니라고 무시하는 경우가 많은데
어디까지나 행정보조 임무를 주력할 뿐, 충분히 부대
내의 훈련을 함께 진행하고 전시에 전투요원으로 투
입될 여지가 있는 특전사에 구성되는 전투원입니다.
(물론 3년하던 그 시절 특전병과는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군필자였다고해도 자기 보직외 실무에 전혀
관심이 없는 분들은 특전사를 특전부사관이나 특급
전사(??) 의 준말로 생각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은데
특전사는 특수전사령부의 준말로 특전장교건 특전부
사관이건 특전병이건 모두 특전사에 속해있는 전투원
이자 자신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부대원입니다.
특전사가 아니라던 정치적 논란이 나돈 문재인 대통
령의 경우도 결국엔 특전병이건 뭐건 모두 같은 특수
전사령부의 소속임을 생각하면 이건 그냥 말장난일뿐
특수전사령부가 특전사의 준말이지 특전부사관이 특
전사의 준말이 아니기 때문에 특전사 출신 맞습니다.
게다가 문재인 대통령이 복무하던 시기는 거의 군삼
년이 진행되던 시절이었기에 병에게도 전문성을 살
릴 수 있는 기간이 많아 폭파주특기도 부여받고 전투
대기임무에도 투입되었었던 오히려 현대의 행정병과
에만 절대다수 투입되는 특전병보다 더 정예입니다.
[ 특전부대의 편제 ]
특전사는 공수특전여단을 기준으로 각 여단마다 여단
본부와 X개의 특전대대로 구성되어있고 정찰대도 포
함되어 있는데, 주력 전투부대인 특전대대를 보자면
특전대대 내부에 3개의 지역대가 존재하고 각 지역대
는 총 5개의 특전중대 (팀) 를 이루고 있으며 이 중대
편제는 일반 야전병과의 중대편제와 달리 100명씩 들
어가지는 않고 총원이 12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특전중대는 세부적으로는 대위정도의 팀장과 상사급
이상의 부팀장 총 2명을 기준으로 특전주특기 총 5가지
를 2명씩 편제해 총합인원 12명으로 구성하게 됩니다.
우선 폭발물을 마스터해 정해진 양을 조절하고, 폭파할
위치등을 계산해내는 폭발물의 전문가인 폭파주특기와
비상 응급처치와 일선 의무병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
할 수 있는 메딕, 의무 주특기와 통신장비를 들고 본대
와 통신임무와 지속적인 명령을 하달받는 통신 주특기,
마지막으로 부대의 작전방향을 체계적으로 구상하여
부대의 앞을 맡는 노련한 정작 주특기로 구성됩니다.
다만 통신은 장비가 무겁고 운용하기 번거로워 3명씩
편제하기도하고 정작은 짬이 많고 머리가 잘 굴러가야
되는 인원만 1인 편제되기도 하는 등 차이가 있습니다.
[ 특전사 편제 / 사령부와 기능부대 ]
우선 특전사령부 본부인 사자부대와 특전대원을 양성
하는 특수전교육단이 존재하는데 사자부대는 정확한
내부 편제를 알 수가 없어서 오바로크만 올려보았고,
특전교육단은 공수교육과 앞으로 받게 될 특수전 임
무를 수행하는데 앞서 가장 적절하고 중요한 훈련을
장기간에 걸쳐서 교육시키기 때문에 사자부대가 브
레인이라면 특수전학교는 심장같다고 보심 됩니다.
[ 특전사 편제 / 전투부대 ]
① 제 1 공수특전여단 "독수리"
사실상 특전사의 아이콘이자 특전사를 공수부대라고
부르게된 이유는 공수특전여단 그 중에서도 가장 먼
저 창설된 제 1 공수특전여단 독수리부대 덕입니다.
6.25 전쟁에 참전한 켈로부대의 주요 인원들이 전후
1958년 제 1 전투단을 창설했고 이후 그린베레에게
공수교육을 위탁받고 공수특전단으로 개칭된 이후,
1972년 여단급 특전단 개편으로 공수특전여단이 되
어 현재까지 이어져내려오고 있으며 판문점 도끼만행
보복작전과 12.12사태 등 굵고 짧은 여러 한국사에서
중요한 사건에 투입되었던 말말말 많은 부대입니다.
② 제 3 공수특전여단 "비호"
아마 특전부대 중 가장 많이 알려진 부대에 속할 듯 한
데 날아가는 호랑이 비호의 상징물은 아주 유명해서 이
오바로크만 보여줘도 벌벌떨었다는 말도 있었다캅니다.
특전사는 홀수단위 단대호 편제이기 때문에 바로 단대
호가 3으로 건너뛰었는데, 만약 주변에 2/4/6/8 형식의
짝수로 된 공수특전부대 출신이라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월남전에 스키부대로 참전했던 사람일겁니다...
위에 1공수가 창설된지 10년쯤 뒤인 1969년 1월 동해
안 경비사령부에서 해안유격여단으로 창설되어 그 해
8월 특전사령부에 배속되어 현재 명칭을 가지게됐고,
12.12 군사반란과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투입된 전
적이 있었으나 96년 강릉 무장공비 침투사건때 공비
6명을 사살하는 전과를 올렸으며 동시에 아군 1명이
레펠투입 후 전방을 경계하다가 숨어있던 공비에 매
복을 당해 유일한 특전사 전사자를 내기도 했습니다.
③ 국제평화지원단 "온누리"
위에 3공수와 동년 창설된 유격여단으로 시작한 흑룡
부대 제 5공수를 대한민국의 해외 주력파병부대로써
2010년 부터 개편한게 바로 국제평화지원단 입니다.
유엔 및 다국적군 평화유지지원활동 PKO/PKF 임무
를 위주로 현재까지 레바논 동명부대와 아프간 오쉬
노부대 등 다양한 외교 및 평화지원활동으로 한국의
이름과 국제 평화지원의 노력을 세계에 알렸습니다.
해외파병이 주력이기에 모든 제대는 즉각 파병 및 대
외 투입이 가능하게 편제되며 해외파병에 차출될 인
원은 거의 필수적으로 외국어 교육이 우선시됩니다.
한국군은 특전사를 해외에 파병시켜 평화유지활동은
물론 새로운 전장환경과 위험지대에서의 산발적인 교
전을 바탕으로 실전경험 및 그를 통해 얻은 새로운 전
술 덕분에 국군의 질적 향상에도 큰 기여가 됐습니다.
④ 제 7 공수특전여단 "천마"
1974년 10월 1일 국군의 날을 기점으로 창설된 부대
2개 중 하나로써 86 아시안게임 및 88 서울올림픽 그
리고 96 동계 유니버시아드와 2002 한일 월드컵에서
치안유지와 대테러 경비작전을 수행했던 부대입니다.
다만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특전사 진압부대로써
투입되어 무차별적인 폭력진압을 수행해 아직까지도
군사정권으로 인해 커리어에 결점이 남은 안타까운 부
분이 있으며 각종 재해복구와 민간 지원임무와 평시에
도 다양한 임무를 진행해 노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⑤ 제 9 공수특전여단 "귀성"
어떤 환경에서든 귀신처럼 움직이고 도깨비같이 신출
귀몰하며 번개같이 타격하는게 상징인 이 귀성부대는
위 7공수와 같이 74년 국군의 날 창설된 부대입니다.
국군의 날 보병부대 도보행진에 주로 참가해서 특전
사의 강인함을 보여줬던 부대는 주로 이 귀성이었고
12.12 군사반란때 이미 모든 공수특전여단이 전두
환 반란군에 가담했을때 유일하게 협조하지않고 육
본의 지휘아래 반란군의 진입을 경계했던 부대이며
어쩔 수 없이 전방상황과 민간인이 밀집한 서울시내
에서의 무력충돌을 인식하자는 미끼로 전두환측에서
내건 신사협정에 의해 결국 출동이 저지된 육본측 진
압부대들이 반란군에게 점거되어 버리기도 했습니다.
⑥ 제 11 공수특전여단 "황금박쥐"
1977년 7월 1일 마지막으로 창설된 부대 중 하나로써
박쥐의 상징 그대로 은밀하고 음지에서 빠르고 강력하
게 타격하는 번개와 같은 모습이 부대의 상징입니다.
다만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가장 민감한 부대인데 5.18
당시 광주시민들에게 가장 먼저 총격을 사용한 무력진
압을 시작한 부대가 바로 이 11공수였기 때문입니다...
이로인해 현재까지도 광주에서는 중장년층을 기준으로
충정복과 11공수 마크는 굉장히 민감하다고 할 정도로
군사정권의 폐해로 인한 안 좋은 커리어도 함께 남아
있는 부대라는 불명예 역시.. 가지고있는 상태입니다.
⑦ 제 13 특수임무여단 "흑표"
위 11공수와 동년 동월에 창설되었고 현재까진 가장
마지막 특전여단입니다. 2017년 12월부터는 북한의
수뇌부를 전문적으로 제거하는 일명 참수부대 라고
알려진 제 13 특수임무여단 으로 개편된 상태인데,
따라서 2010년 제기된 작계 5015 에 의거, 북한의 위
협,대량살상무기의 통제불능 등 다방면적으로 북한과
의 외교적 평화적 타협점을 찾을 수 없을 경우엔 즉각
참수부대를 포함한 KMPR 대량응징보복 체계를 발동
하게 됩니다. 이는 북한의 군사집단과 그 수뇌부에 대
해 무력을 사용한 제거를 통해 대한민국의 안보와 국
익 또한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되찾자는 의미입니다.
이는 9.11 테러를 일으켜 전세계를 테러와의 전쟁의
국면으로 떨어뜨린 오사마 빈라덴을 암살해 미국의
복수를 이뤄 테러와의 전쟁을 정치적으로 종결시킨
넵튠 스피어 작전에서의 미 해군 특전개발단 데브그
루와 거의 유사하며 다만 기존 공수특전여단이 여러
개의 특전대대와 지역대로 구성되어 특정한 지역마다
투입해 게릴라전이나 심리전을 수행한 부대인만큼,
아마 북한의 수뇌부가 모인 평양과 주요 심장부에 투
입되어 교란작전과 반란세력규합 및 북한 정권의 붕
괴를 위한 지속적인 심리작전과 정보전 그리고 보너
스로 북 VIP에 대한 암살도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원래는 2017년에 창설하는건 아니었는데.. 북한에서
기존 특수부대 사령부인 제 11 폭풍군단을 특수작전
군으로 상향해 김영복 육군상장을 앞세워 특수전부대
의 군세를 확장시켰고 또 대량살상무기의 측면에서도
화성시리즈 등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의 강화 속도가
굉장히 위협적으로 빠르게 진행된다는 점을 들어 북한
의 위협에 대비해 최대한 빨리 창설하게 된 것입니다.
본래 특수작전항공단을 비롯해 다양한 특수전 장비를
도입해 완비한 뒤 창설하기로 했으나 우선창설을 했기
때문에 아직 부대는 완벽하게 개편된게 아니며 아마도
2020년쯤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할 예정으로 보입니다.
⑧ 제 707 특수임무대대 "백호"
대대급 특전사 전술부대로 12.12 군사반란으로 특전사
령관이 전두환 반란군에게 무력 진압당하자, 특전사령
부 직할의 전투단 필요성을 명목으로 탄생하였습니다.
그래서 1981년 탄생했는데 물론 이거는 표면적인 이
유일 뿐이고 실상은 기존 공수특전여단보다 더 가혹
하고 정치/외교적으로도 극비사항인 기밀임무를 수
행할 수 있게 체계화된 전천후 특수전 부대입니다.
이 부대는 대외적으로도 일반 대테러부대로써 소개
되는 경우가 잦았는데 물론 2000년대 이전까진 그
런그런 사건이 많았기에 어느정도 맞는 말 이었으나
이젠 경찰특공대와 헌병특임대 (구 특경대) 에게 국
내 치안 및 대테러임무 대부분을 넘겨주었습니다.
흑복이 상징이긴 하지만 상황과 작전에 따라 당연히도
장비는 극명하게 변화하며 투입되는 작전은 모두 기밀
사항이라 자세히 알 수는 없고 심지어 대원들의 신원도
기밀유지의 중요성 때문에 모두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707특임대대는 예하에 총 4개의 특전지역대가 존재하
는데 1개의 고공침투 전문 지역대와 1개의 해상침투 전
문 지역대 그리고 2개의 특공작전 지역대가 있다는데,
역시나 지역대 예하엔 X개의 특전중대로 구성되는데
일반 공수특전여단 편제와 동일하다면 예상되는 707
특임대대의 총원은 약 240명 일 것이라 추정됩니다.
혹은 고공 해상 특공 지역대가 모두 2개씩 총 6개가
있다는 말도 있어 이렇게 계산하면 총원은 360명 으
로 올라가는데 어떤게 맞는건지는 알 수 없습니다.
차출은 특전사 내부에서 가장 교육성적이나 근무성적이
우수한 인원들을 위주로 차출한다고 알려졌으며 차출되
어 707에 배치되는 즉시.. 모든 사항은 기밀이 됩니다.
당연히 어떤 임무에 투입될지 모르고 납치된 정치인을
구출할지 적국 수장의 목을 딸지 한번의 작전으로 전세
계 정세와 정치계에 영향을 미칠지 알 수가 없기때문에
절대로 개나소나 들어갈 수도 없고 빽을 통해 들어가도
실력을 입증하지 못하면 경특처럼 재심사때 나와야 되는
철저한 전력유지를 필수로 하는 부대라던데 이거는 뭐..
공수특전여단 역시나.. 특수부대라 똑같기는 합니다..
아마 제 생각에는 미군 JSOC 1티어급 부대들이나 러
시아 정보국 스페츠나츠들처럼 적국에 대한 정치공작
과 흑색선전 및 민사심리전도 담당할꺼라 생각됩니다.
항상 특수전 전술을 연구하고 시행하며 철저하게 조직
을 유지해야하기에 해외 유수한 특수부대와 교환 훈련
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데가 미군 델타포스
그리고 러시아 FSB 소속 알파그룹 스페츠나츠 입니다.
특전사 전투부대 편제에 대한 설명은 여기까지 입니다
[ 특전사만의 특징 ]
많이들 헷갈려하는 특전사와 특공대 (특공연대 및 여단)
의 차이는 사실 특공대가 야전군 소속이고 특수한 공격
방식으로 대량침투해 전선작전을 수행하는 공수부대나
공중기동 및 강습부대의 성격이라는 점을 제외한다면,
특전사와 편제나 개념도 거의 유사하기는 합니다만, 특
공대의 경우 북한의 20만에 가까운 경보병부대에 대항
하기 위해 특수임무부대로 창설한 것이 그 시초이기에
처음부터 그린베레식으로 적진 주요지역마다 소규모 투
입되어 비정규전을 수행하는 특전사와는 임무의 다채로
움과 전문성, 그리고 기본기에서 차이가 조금 있습니다.
하여튼 그린베레나 러시아 육군 스페츠나츠여단과 같이
특전사도 굉장히 체계화된 특수부대고 세계적으로도 상
시 투입가능한 여단급 특전대가 7개씩이나 있는 나라는,
또 동시에 그러한 인원들이 모두 엄청나게 정예화되어
출동명령만 기다리는 나라는 굉장히 드물거라 봅니다.
다만 해군 UDT/SEAL 처럼 수중폭파대에서 SEAL 즉,
전천후 부대로 진작에 발돋움하지 못 하고 그린베레식
의 월남전 정글에서 후방교란과 민사심리만 반복하던
유격형 특수부대의 잔재가 너무 남았다는 말도 있는데
이 때문에 UDT/SEAL과 항상 비교당하긴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두 부대의 기본적임 임무체계가 틀리기 때
문에 발생하는 차이일 뿐 특전사도 육군 소속이라지만
맨몸으로 한강바닥도 찍고오고 해상침투는 기본에 지
하철 등 특수장비 조종까지 하는 인원이 널렸기 때문
에 두 부대의 기본임무가 다른거지, UDT가 하는 것을
특전사도 못 하는 건 아닙니다. (체계화의 차이일 뿐)
그렇기에 특전사는 야전군을 보조해주고 일반적인 병
종에서 할 수 없는 임무 즉 특수전을 통해 아군의 작전
능력 향상과 중요한 순간에 발동되는 와일드카드이기
때문에 그 중요성이 대단한 부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결론 ]
특전사는 세계적으로도 규모도 크고 정예화가 잘 된 인
원들로 구성된 전천후작전 및 유격전에 특화된 특수부
대이며 이미 자체 전술개발과 교육/훈련도 가능하기에
특전사가 타국에 특전교육을 위탁해주거나 그 나라의
특전부대 창설과 교리확장을 도와주기도하고 이름난
특수부대와의 교환훈련도 착실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평시에는 대민지원으로 다양한 생산활동에 기여하고
대간첩작전과 대테러 경계작전으로 국익도 수호하며
해외 평화유지활동을 통해 실전의 다양한 환경에서의
전투술을 익혀 앞으로의 전장상황에도 잘 적용하면서
전시에는 그 누구보다도 빠르고 강력하고 은밀하게 다
가간 뒤 번개같이 귀신같이 타격하는 특수부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은 큰 힘이 됩니다
그리고 38키로정도의 완전군장을 메고 일주일안에 400키로를 걷는다는건 체력이나 정신력을 떠나서 체격적 조건에 따라 가능과 불가능의 여부가 다릅니다. 똑같은 신체조건을 갖췄는데 키 160짜리랑 180짜리랑 38키로 군장짊어지고 400키로를 일주일안에 행군한다면 무조건 180짜리가 유리하고 이렇게되면 결국엔 신체조건도 우수하고 육체적으로도 적진에 상시 투입되어 후방지원을 기대하기 어려운 부대들에게 실행해야 효과를 볼텐데 이런부대가 한국육군에 특전사 특공대같은 부대말고 어딨나요...
일반 야전부대는 장갑차나 수송트럭타고 적진에 투입해서 작전하고 작전마치면 재정비한 뒤 다시 차타고 이동해야됩니다. 그게 현대전 숙명입니다. 항공기를 타면 공수보병 장갑차만 타고 기동하차전투하면 기계화보병 이 차이일 뿐입니다. 일반 야전병과한테 천리행군시켜서 얻는 이득은 등산 조금 더 잘하고 체력이 단기적으로 강화된다는거 빼고는 하나도 도움이 안 됩니다.. 오히려 인대늘어나거나 다리부상으로 닷지타고 실려온 병사들 보느라 군의관이랑 의무병들만 짜증낼겁니다.
하긴 요즘은 안갔다온 사람들이 더 리얼하게 얘기하긴 하더만
달고다니면 목숨이 위험할꺼라고 할 정도로 군사정권
의 폐해로 인한 씻을 수 없는 상처와 안타까운 먹칠도
함께 가지고 있는 정말 말이 많은 부대이기도 합니다"
현재까지?
군사지식님의 시각을 알 수 있었습니다.
현재까지 맞죠.
그 당시 사격했던 인원들 중에 사죄한다고 공식사과는 한번 했나요?
지금도 광주에 헬기사격 증거가 속속 나오는데, 버티는건 뭐라 봐야
하나요? 잘못 인줄 알지만 명령이 내려지면 같은 결정을 내린다는
답변을 군인 답다고 하던 시기는 지났습니다.
이제는 잘못된 명령엔 항명할 수 있는 군인...특히 자국민에게
사격하라는 그런 명령에 항명하는게 군인다운 군인인 시대가 됐어요.
저때는 폭파3, 화기3, 통신3, 의무2였는데...
비공식적 으로 따로 교육을 인수 하는건지요??
특전사..에서 철도 교육을 받는 이유는 대충은 알겠는데..(비상시 아군지역,적진에서 활용 차원?)정확한 이유는 무엇인지요??
저는 특전병이자 운전병으로 군생활 했는데 저희 부대도 있는 거 보니깐 괜히 반가웠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그 곳에 있던 CD기 땜에 들락날락 한게 엊그제 같은데...
그리고 중간에 sjoc가 아니고 JSOC 가 오타난것 같은데용...
'특전사가 실패하면 특공부대가 투입된다...'라는 말을 두고,
왜 정밀도가 떨어지는 특공이 특전사 실패 후에 투입되느냐?
같은 오해가 많았던 적이 있어요.
저 말의 의미는....특전사의 정밀한 외과수술 작전이 실패할 경우
재 작전이 불가하므로, 특공부대가 아측 희생에 상관없이 무차별적
제압작전이 들어간다는 의미였습니다. 전격제압에 굳이 정밀타격
가능한 특전사가 필요 없으니까요.
글 잘 보았습니다
추천!!!
제일 궁금한게 그분들 뭘하는지가 궁금한데 ㅜ
러시아쪽도 편제가 다양하던데 정보 부탁드립니다.
9여단 귀성아파트, 11여단 박쥐아파트, 5여단이 흑룡이었던 시절 흑룡아파트 등등..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군요. 92년 군번입니다.
707이 되면 특수 요원으로 직책이 나옴...군 시절 군 인트라넷으로 인사 검색을 친구 이름 검색하니 그렇게 검색됨 ㅋ
1여단 1대대 2지역대...
아..힘들어 죽을거 같더니..인생에 있어서 제일 잘한거 같습니다.
공수특전사 중대는 대부분 임무가 D+1일부터~ D+100~이상 상대 적영토에 공중침투후 각자 임무가있지요
정찰감시 요인암살 폭파 교란 등...
그러나 지금은 없어진 707특전여단은(흑룡부대) 주로 임무가 평시에 대테러임무 암살임무 등이 주된 임무지요
여담으로 원래 5공수(흑룡부대)가있어는데 김대중 대통령때 5여단...이 공중분해..... 707공중분해...
양쪽을 대충 합처서 5공수가 다시 제편되지요... 지금은 모르것네요...
저 군생활할때 두 여단이 공중분해됬으니..... ㅋ
참고루 저는 모병27입니다~ 1공수 3대대 전역,,,
특전대통령 문재인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