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27사단 수색대출신인데요 설명 조금 다른거 있네요ㅎㅎ
40키로는 평소에 종종하고 산악으로 보통 많이 하려는 추세였구요
80키로는 해본적 없구요, 100키로는 1박2일로 하면 할만하구요
무박 2일로 하면 넘힘듭니다.. 대신에 부대 복귀할때 다른 보병애들 다 깨워서
박수쳐줘서 재밌는경험ㅎㅎ 천리행군은 1년에 1-2번씩 하는데 보통 14박 15일로 하고
중간중간 자는데 잤다가 일어나서 다시 행군하는게 졸라게 힘들지만 복귀 하루전까지는
300키로를 조금씩 페이스조절 하면서 낙오자 없게 하다가 마지막 14일차에 100키로 몰아서 하는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천리행군 완료하면 4박5일 휴가 줘서 개꿀이었어용 (3박4일줄때도 있었음)
저도 27사단 수색대대 08군번입니다. 제 복무기간중에 처음으로 천리행군 시작됬고(09년도) 천리행군 7박8일로 했습니다. 군지검 기간에는 40키로 행군은 일주일에 두번꼴로 했었으나 그 외에 기간에는 행군 크게 안하는 편이죠 차라리 길없는 산 치고 올라가는일이 잦은정도 연대친구들 훈련때 대항군하고 그런? 언제신지는 모르겠으나 낙오자 없이 페이스 조절하면서 14일 걸으면 너무 지루할거같네염ㅠ 저 할때는 낙오한애들 다 두돈반에 싣고 다음 숙영지 보내버려서 텐트치게 했었는데 ㅎㅎ;
@1288501 반갑습니다. 27사단 수색대대 94년도 군번입니다. 제대한지 오래 됐는데 여기서 글 보니 반갑습니다^^ 종합전술훈련때 야간행군하다가 도랑에 빠지는 사람 좀 있었죠 ㅎㅎ 전술훈련은 2주씩 했던 것 같습니다. 2주차때는 하루에 12~14시간씩 야간행군+전술훈련까지 하니 많이 피곤했었네요. 1288-501부대.
12사단 을지 부대 37소초 gop대대에서 근무하고 내려왔는데
보통 gop대대는 유격 많아야 한번인데,, 말년에 걸려서 2번 유격 ㅜ,ㅜ
행군은 걷는건 아무 생각없이 걸음 되는데 군장에 k3
총장이 길어서 산악행군할때 지랄같았던,,ㅜ,ㅜ
어찌보면 gop 근무 설때가 편할지도,,
아~~~ 추억이긴 하지만 다신 군대가고 싶진않네요 ㅋㅋ
벌써 20년 넘었네 ㅋㅋ
오뚜기 96군번 입니다..
모든훈련은 준비태세 후-주둔지에서 작계로 이동(약 20Km 행군)해서 그곳에서 시작했습니다
작계지역 또는 훈련지로 이동해서 아전술 공방/적전술 공방 훈련하고 전투휴식 후 또 반복하고
모든훈련을 마치면 주둔지까지 약 60Km 복귀행군 했습니다
저희 대대/중대는 작계지역이 비교적 가까운 관계로 4~6시간 정도만 행군하면 작계지역이지만
다른 대대중에는 7~8시간 행군해서 작계지역에 들어가는 중대도 있다고 들었어요
개인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준비태세 훈련을 열심히 하는 이유가...조금이라도 빨리 준비해서 작계지역을 확보하기 위해서인데
뭔 행군으로 빨리 이동하라고 강요하는건지...차량으로 이동하면 몇 시간전에 도착해서
호파고 은폐/엄폐 준비 다하고 똥도 싸고 오겠구만...쩝
행군은 지휘관의 진급이나 업적을 쌓기위한 도구 그 이상 이하도 아닌것 같음.
많이 걸을수록 부대 전투력만 날려버림. 도대체 차로 1시간이면 갈 거리를 20시간 행군한뒤 가서 하루 정비하고 훈련뛰는게 무슨 소용이 있다고...차라리 운동기구 사주고 웨이트만 잘해도 다 걸을텐데...군대가 어지간히 사람 괴롭히는 재주 많은곳임에는 분명함 . 21xx 95군번.
위에 계신 사단 출신분들
고생들 많으셨습니다.
저는11사단
젓가락부대 보병 화기소대 출신 입니다.
자..봅시다..
2사단 양구
8사단 포천
9사단 파주
12사단 인제
27사단 화천
위 사단들의 공통점은
군단 예하 예비사단들이죠..
그많큼 철책사단들보다
행군도 많이하고 훈련도 많은건 사실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11사단은
육군에서 유일하게
군직할 정규보병사단이었으며
한때는 상륙사단이라해서
홍천에 자체 도하교장도
가지고 있었고
또 한때는 헬기강습사단이라해서
팀스피릿훈련시 헬기기동도
하였답니다.
과거 본인도
유격복귀행군 110키로를 세번이나
하였고(무박삼일 이라고하죠^^;)
홍천서 화천으로 걸어댕기고
남의 군단 대항군 뛰러 허구헌난
양구 화천으로 불려 다녔답니다.
죽어라 행군만하는
젓가락 화랑부대가
왜 군직할사단인지
그 수많은 행군을 거치고 나서
이해가 되더군요..
96년 강릉잠수함 침투사건시
7일동안 400키로 가는것입니다
5일차까지 250키로 정도 행군하고
6일~7일차 48시간동안 철야 행군
150키로 하는것에요
신교대서도 100하구
자대가니 연병장뚝에 강철같은 두다리로 백두산까지 라고 적혀있더군요
유격장은 파주에서 북한산까지 행군
50키로 미만행군은 밥먹듯하고
혹한기에 100두번하구 화룡점정 공지합동 포천까지 왕복 30개월 걷다가 전역했네요
걷기는 죽어도 싫었는데 30년 세월지난 지금은 대신 마라톤을하는데 제주일주 205키로 울트라마라톤 31시간 완주도했습니다
미쳤지 미쳐 ㅎ
3사관 교도대 출신이라 유격 두번 갔지만.. 지금도 생각하면 끔찍하네요..
89년 군번.
군의관출신인데 입소행군 40km 던가요? 800m 고지 올라가는거. 새벽에 추워서 수통에 물은 다 얼고 캔콜라만 간신히 약간...
복귀 행군은 내리막이라고 60km .....
당시 30대 나이에 정말 ...흑흑....
결론 자대서 유격한번도 안해봄 ㅋㅋ
아 죽을맛이죠 특히 포판은
7일동안 400키로 가는것입니다
5일차까지 250키로 정도 행군하고
6일~7일차 48시간동안 철야 행군
150키로 하는것에요
제 무릎연골이 없어요;;;;
다만 지금 기억으로 새벽에 농로길을 걷는데 너무 목이 말라 논에 있는 물을 마시고 싶다란 생각과
졸면서 걸었던 기억만 흑흑
논산 40키로 행군하고 발에 곪았던 상처가 구멍이되어 입원, 교육사열 안받고 편이누워있다가 퇴소 ㅋ
88년6월 군번입니다.
1389xxxx ~ 1390xxxx 정도 되시겠네요... 전 88년 3월.. 1386 그땐 그랬죠..
쌍발년도는 뭐니 뭐니 해도 우리나라 최초 써머타임 아님니까.. 밤 9시가 되도 훤해서... 계속 삽질.. ㅎㅎ
전쟁나면 걸어가다 끝나겠네 ;;
11사단 81mm
11사단본부 수송부
수송부도 40km 산악행군은 매년함
군사령부 전지역 커버부대라서라고 ㅋㅋ
원통까지 원정 왓길래 물어보니..
여긴 좀 낫다고 하던 화랑아재들 ㅋㅋ
솔직히 11사단이 강원도 어느곳 뚫리면 막는 부대인데
걸어가는게 말이 안되는거죠.~
저희 장갑차타고 나갈때 11사 포메고 행군하는거 자주목격했습니다
그 당시 정말 미치도록 걸었는데
아직도 화천 이라하면 치가 떨립니다....
양덕원 시동2리 ㅡ.ㅡ;
01입니다
다만 기억에 남는 행군은 100키로 행군하는데 앞사람이 졸아서 배수로에 빠진 기억이 있네요 다행히 큰 배수로는 아니라서 크게 다치지 않았던걸로 기억하네요 ㅎㅎ
06년 11월 군번... 몇월군번인가요?
부사관은 100키로가 조금 넘었습니다 2박3일동안 주간에만 행군하고 야간에는 야전에서의 전시 숙영처럼 텐트 치고 노상에서 밥먹고 잡니다 ㅋㅋㅋ그런데 행군할 때 걷는것만이 아니라 야외종합훈련이라해서 화생방 상황, 적의 기습, 항공기 공습등의 상황을 극복해가며 행군을 수행합니다! 아물론 완전군장이구요 3일치 물이랑 전투식량 까지해서 군장이 꽤나 무거웠던걸로 기억합니다 ㅎㅎ
훈련소때도 고작 그거 20km 행군때 헥헥 거리는 애들 이해가 안갔었구
자대에서 연대rct인가 뛸때 잠못자고 이틀동안 행군하는대두 혼자 멀쩡해서 옆분대 퍼져버린 동기 (육공부사수) 육공
대신 군장위에 들쳐메고 부대복귀했더니 중대장이 포상휴가두 주고...
말년 병장때도 신병새퀴 퍼져서 군장 하나 더 올리고 부대복귀 행군하는데 하필 그날 친구새키덜 면회와서리
저새퀴 말년 달고도 고문관이라 남의 군장 들어준다구 줠라 키득키득 까였는데...ㅎㅎ
걷는것도 타고나야 한다는걸 느꼈음...
40키로는 평소에 종종하고 산악으로 보통 많이 하려는 추세였구요
80키로는 해본적 없구요, 100키로는 1박2일로 하면 할만하구요
무박 2일로 하면 넘힘듭니다.. 대신에 부대 복귀할때 다른 보병애들 다 깨워서
박수쳐줘서 재밌는경험ㅎㅎ 천리행군은 1년에 1-2번씩 하는데 보통 14박 15일로 하고
중간중간 자는데 잤다가 일어나서 다시 행군하는게 졸라게 힘들지만 복귀 하루전까지는
300키로를 조금씩 페이스조절 하면서 낙오자 없게 하다가 마지막 14일차에 100키로 몰아서 하는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천리행군 완료하면 4박5일 휴가 줘서 개꿀이었어용 (3박4일줄때도 있었음)
그리고 휴가는 GP, 작전소대 투입전교육 직전이나 임무교대후 페바에 내려왔을때 9박 10일정도 받은것 같네요...
뭐... 행군이 늘 일상이어서.... ㅎㅎㅎ 그나마 GP탈때는 편하게 지냈는데... 작전소대 들어가서 태양, 은하수작전 퐁당퐁당하면... 거의 3일에 2번꼴로 20~30Km 산악 급속행군 ..... 에효... 제대한지 20년이 다 되었는데... 아직도 징글징글 하네요..ㅎ
완전군장에 무식하게 포메고가는.....
보통 gop대대는 유격 많아야 한번인데,, 말년에 걸려서 2번 유격 ㅜ,ㅜ
행군은 걷는건 아무 생각없이 걸음 되는데 군장에 k3
총장이 길어서 산악행군할때 지랄같았던,,ㅜ,ㅜ
어찌보면 gop 근무 설때가 편할지도,,
아~~~ 추억이긴 하지만 다신 군대가고 싶진않네요 ㅋㅋ
벌써 20년 넘었네 ㅋㅋ
모든훈련은 준비태세 후-주둔지에서 작계로 이동(약 20Km 행군)해서 그곳에서 시작했습니다
작계지역 또는 훈련지로 이동해서 아전술 공방/적전술 공방 훈련하고 전투휴식 후 또 반복하고
모든훈련을 마치면 주둔지까지 약 60Km 복귀행군 했습니다
저희 대대/중대는 작계지역이 비교적 가까운 관계로 4~6시간 정도만 행군하면 작계지역이지만
다른 대대중에는 7~8시간 행군해서 작계지역에 들어가는 중대도 있다고 들었어요
개인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준비태세 훈련을 열심히 하는 이유가...조금이라도 빨리 준비해서 작계지역을 확보하기 위해서인데
뭔 행군으로 빨리 이동하라고 강요하는건지...차량으로 이동하면 몇 시간전에 도착해서
호파고 은폐/엄폐 준비 다하고 똥도 싸고 오겠구만...쩝
중대단위 훈련도 기본 30~40km는 기본이었는데.. 어떻게 걸었나 모르겠네.. 그것도 81mm 메고...
89년 군번이에요..
근데 한번이 병장달고 ㅠㅠ
유격장행군에 유격받고 복귀행군 자대도착했을때 중대장님이 막걸리한잔씩에
고기수육1점씩 먹게 준비해둔게 잊혀지지가 않아요
이등병때 사고때문에 패스 그 담해에는 전방올라간다고 패스 내려와서는 말년때 말년이 무슨 유격이냐고 그래서 패스
신교대서도 100하구
자대가니 연병장뚝에 강철같은 두다리로 백두산까지 라고 적혀있더군요
유격장은 파주에서 북한산까지 행군
50키로 미만행군은 밥먹듯하고
혹한기에 100두번하구 화룡점정 공지합동 포천까지 왕복 30개월 걷다가 전역했네요
걷기는 죽어도 싫었는데 30년 세월지난 지금은 대신 마라톤을하는데 제주일주 205키로 울트라마라톤 31시간 완주도했습니다
미쳤지 미쳐 ㅎ
나도 신교대에서 100 하고 자대 가서 100키로 8번 해따, 나도 50키로는 완전 수백번 한거 같고 400키로도 한번
해따, 니미럴 군대는 삽질하고 맨날 걸었던 기억밖에 없네!
한달행군 걸어가면서 주무심
많이 걸을수록 부대 전투력만 날려버림. 도대체 차로 1시간이면 갈 거리를 20시간 행군한뒤 가서 하루 정비하고 훈련뛰는게 무슨 소용이 있다고...차라리 운동기구 사주고 웨이트만 잘해도 다 걸을텐데...군대가 어지간히 사람 괴롭히는 재주 많은곳임에는 분명함 . 21xx 95군번.
고생들 많으셨습니다.
저는11사단
젓가락부대 보병 화기소대 출신 입니다.
자..봅시다..
2사단 양구
8사단 포천
9사단 파주
12사단 인제
27사단 화천
위 사단들의 공통점은
군단 예하 예비사단들이죠..
그많큼 철책사단들보다
행군도 많이하고 훈련도 많은건 사실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11사단은
육군에서 유일하게
군직할 정규보병사단이었으며
한때는 상륙사단이라해서
홍천에 자체 도하교장도
가지고 있었고
또 한때는 헬기강습사단이라해서
팀스피릿훈련시 헬기기동도
하였답니다.
과거 본인도
유격복귀행군 110키로를 세번이나
하였고(무박삼일 이라고하죠^^;)
홍천서 화천으로 걸어댕기고
남의 군단 대항군 뛰러 허구헌난
양구 화천으로 불려 다녔답니다.
죽어라 행군만하는
젓가락 화랑부대가
왜 군직할사단인지
그 수많은 행군을 거치고 나서
이해가 되더군요..
96년 강릉잠수함 침투사건시
49일간 작전도 뛰고
당시 출동부대중 유일한 무사고부대
였습니다.
701특공 창설맴버들은 천리 400킬로가 아닌 천킬로 행군도 했다는데요.. 경기도파주에서 강원도인가 어디를 8자로 돌면 1000킬로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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