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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벨 소장 계피맛시나몬 19.02.14 08:07 답글 신고
    반갑습니다. 저랑 같은 군번이시네요.
    저는 그때 철원에 있었습니다.
    말씀하신 내용 공감합니다.
    엄햄의 경우도 있는것 같고, 한국전쟁 참전하신분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반대도 있는것 같구요...
    그분들 말씀들어보면 별로 친하진 않더래도 한솥밥 먹는 전우들이 쓰러지면 눈돌아 간다고 하시던데.
    진짜로 그런 말씀을 하셨는지는 모르겠으나 영화 명랑에서 이순신 장군이 "두려움을 용기로 바꿀수 있다면..."라는 대사가 생각 나네요.

    저도 그때 당시 철책에서 있었던 일이 있긴한데 써도 될런지 모르겠네요. 대외비 같아서...ㅎㅎ
    답글 1
  • 레벨 중령 1 에너자 19.02.14 11:54 답글 신고
    안타깝지만...결국 경계에 실패했다는 이야기네요...

    그 당시의 노고는 저도 현역이었기에 잘 알고 또한 감사드립니다.


    두번다시 그런일은 없겠지만...만일 다음에 다른 형태의 그런 기회가 생긴다면 반드시 극복하시고 쟁취하시길 빕니다..
    답글 1
  • 레벨 소령 1 일취워얼장 19.02.14 18:08 답글 신고
    공포는 자신을 극복하지 못해 나오는 겁니다.
    그러나.
    임무가 먼저임을 머리속에 각인시키는 훈련을 반복하다 보면 어떤 상황이 떨어지든 무조건반사가
    작용되는거죠.

    특히나 수색병과나 특공병과는 이런 훈련을 항상 불시에 반복적으로 해야 하구요.

    저희때는 워낙 휴가가 귀해서 상황걸리면 하나 잡고 포상금 받고 휴가가자 가 팽배했었습니다.

    사람마다 적응기간이 다르기는 하지만.
    군인은 그러면 안되죠.

    그건 곧 작전실패를 뜻하게 되는거고. 작전실패는 대량인명살상으로 이어지니까요.
    답글 4
  • 레벨 소령 1 일취워얼장 19.02.14 03:19 답글 신고
    좋은 말로 전장공포지...

    사실은 나 하나 안죽겠다는 이기심 입니다.
    나만 살면 돼.

    심한 얘기로 군인은 국민을 위해 죽으라고 있는겁니다.

    85년 군번 이지만..
    지저분한 훈련 받아봤고.. 특히 충정훈련은 지긋지긋할 정도로 받았습니다.

    부소대장 이나 중대장은 공방훈련 하면서 충정봉사용시 병사들이 피멍이 안들면
    피멍이 들때 까지 훈련시키기도 했구요.

    정말 무식한 시절 이었지만.
    오히려 사고는 별로 없었습니다.

    사람은 독기가 오르면 못하는 게 없습니다.
  • 레벨 대령 1 울산레인져 19.02.14 14:48 답글 신고
    그건 이기심이 아니죠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본능입니다
  • 레벨 병장 요리조리뿅뿅 19.02.15 02:20 답글 신고
    염병.
    비무장한 민간인을 상대할 목적의 훈련하고 총 든 사람하고 마주치는거 하고 같다고 생각하쇼??
    설마 짱돌하고 쇠파이프를 총하고 같은 수준의 무장이라고 하지는 않을거고.

    혹시 칼 든 사람 면전에서 본 적 있수?
    그 칼이 나를 향한게 아니어도 다리가 굳는데 총들고 오는 놈 보고 겁에 질려 대응하지 못한게 이기심이다??

    위험 회피는 유전자에 박힌거요.
    그걸 이겨내는게 대단한거요. 하지 못하는게 이기적인게 아니라.

    간첩얘기 하는데 충정훈련 얘기하는거 보니 비슷한 상황은 직접 겪어보지도 않은 것 같고만.
    이러쿵저러쿵 말은 누가 못해.
  • 레벨 대위 3 응급실 19.02.15 14:17 답글 신고
    뭔 꼰대스러운 발언을 이렇게 자랑스럽게 적어 놓으셨을까???
    저도 먹을 만큼 먹었지만 어디서 그런말하면 주변젊은이들이 전부 조용해지지 않던가요?
    '군이 너무 심하게 위축된것이 잘못이다' 정도면 될것같습니다.
    훈련도 열심히 했다잖아요....
    님의 말은 꼭 군인을 개돼지로 보는 시선같아 불편하군요
  • 레벨 대장 수색저격수 19.02.15 22:19 답글 신고
    그 상황에 님 혼자라면 무서움에 없었겠군요.
  • 레벨 소령 3 날거북이 19.02.20 11:14 답글 신고
    이런 사람이 남도 잡음
  • 레벨 중령 1 가우쵸 19.02.14 06:40 답글 신고
    그래서 훈련이 필요한거죠
    공포를 이겨내는건 반복된 훈련이
    랍니다
  • 레벨 하사 1 즐거운생활 19.02.14 07:21 답글 신고
    군대를 가지말지...
  • 레벨 대장 수색저격수 19.02.14 18:59 답글 신고
    니미 좆이다.
  • 레벨 하사 1 즐거운생활 19.02.15 07:14 신고
    @수색저격수
    인정하냐. 공익이나가지..
  • 레벨 대장 수색저격수 19.02.15 22:17 답글 신고
    내 목표가 너같은 애들 손가락 자르고 다니는거야.
  • 레벨 하사 1 즐거운생활 19.02.26 23:54 신고
    @수색저격수
    군대를 갔다와도 인간이 안되는구나..
  • 레벨 소장 계피맛시나몬 19.02.14 08:07 답글 신고
    반갑습니다. 저랑 같은 군번이시네요.
    저는 그때 철원에 있었습니다.
    말씀하신 내용 공감합니다.
    엄햄의 경우도 있는것 같고, 한국전쟁 참전하신분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반대도 있는것 같구요...
    그분들 말씀들어보면 별로 친하진 않더래도 한솥밥 먹는 전우들이 쓰러지면 눈돌아 간다고 하시던데.
    진짜로 그런 말씀을 하셨는지는 모르겠으나 영화 명랑에서 이순신 장군이 "두려움을 용기로 바꿀수 있다면..."라는 대사가 생각 나네요.

    저도 그때 당시 철책에서 있었던 일이 있긴한데 써도 될런지 모르겠네요. 대외비 같아서...ㅎㅎ
  • 레벨 대장 수색저격수 19.02.15 22:20 답글 신고
    20년 지났는데 대외비가 어디 있습니까? 한번 올리시죠.
  • 레벨 중령 1 에너자 19.02.14 11:54 답글 신고
    안타깝지만...결국 경계에 실패했다는 이야기네요...

    그 당시의 노고는 저도 현역이었기에 잘 알고 또한 감사드립니다.


    두번다시 그런일은 없겠지만...만일 다음에 다른 형태의 그런 기회가 생긴다면 반드시 극복하시고 쟁취하시길 빕니다..
  • 레벨 대장 수색저격수 19.02.15 22:33 답글 신고
    경계실패는 아니고 사살 실패죠.
  • 레벨 중사 3 Firework2 19.02.14 12:07 답글 신고
    이런상황에 군가산점제에 불만 있는 일부것들은 TV에 나오는 가요, 개그보면 히히덕거렸겠죠
  • 레벨 소장 Umut 19.02.14 13:21 답글 신고
    저도 96군번이고 강릉에 있었습니다.
    당연히 작전에 참가 했구요.
    별별 사건이 많았지만 가장 두려웠던건 혹시나 마주칠까 하는거였죠.
    참고로 저희는 실탄도 쏴봤습니다. (교전은 아님)
  • 레벨 중장 삼오공33 19.02.14 13:44 답글 신고
    공포...체감 했었네요.ㄷㄷㄷ
  • 레벨 상사 1 달려라가오리 19.02.14 14:24 답글 신고
    같은 군번이시군요. 전 그때 비무장지대에서 주야 매복 수색을 했었습니다.
    야간 매복 시
    고진동 적 gp쪽에서 군사분계선 쪽으로 후레시 불빛과 사람목소리가 들리며 아측으로 넘어오는 상황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계곡으로 내려가는 능선에서 매복 중이었는데 바로 앞 계곡 아래쪽에서 부터 저희쪽으로 올라오는 소리(돌소리, 쇳소리 등)를 듣곤 그당시 통신병이어서 소대장과 같이 있던 저는 바로 저의 맞은편 아래쪽 계곡까지 올라오는 소리를 듣고는 수류탄 까자고 말했다가 담날 고참한테 개까이고..

    새벽3시경에 저희 소리를 들은 애들이 갑자기 아래로 내려가더니 저의 뒤쪽계곡쪽으로 올라오는 소리에 저도 조정간 연사로 해놓고 아주 초 긴장상태를 유지 했더랬죠..

    글쓴님의 그 때 그 느낌 저도 비슷하게나마 겪어 봤었네요.
  • 레벨 소령 1 일취워얼장 19.02.14 18:08 답글 신고
    공포는 자신을 극복하지 못해 나오는 겁니다.
    그러나.
    임무가 먼저임을 머리속에 각인시키는 훈련을 반복하다 보면 어떤 상황이 떨어지든 무조건반사가
    작용되는거죠.

    특히나 수색병과나 특공병과는 이런 훈련을 항상 불시에 반복적으로 해야 하구요.

    저희때는 워낙 휴가가 귀해서 상황걸리면 하나 잡고 포상금 받고 휴가가자 가 팽배했었습니다.

    사람마다 적응기간이 다르기는 하지만.
    군인은 그러면 안되죠.

    그건 곧 작전실패를 뜻하게 되는거고. 작전실패는 대량인명살상으로 이어지니까요.
  • 레벨 대장 수색저격수 19.02.15 22:14 답글 신고
    얼마나 빡센 부대 나오셨는지 궁금하네요. 저를 훈련 부족의 지진아로 생각하시는 듯... 간첩 시체라도 보신적이 있으신지...
  • 레벨 중위 3 더페니스샵 19.02.16 10:46 답글 신고
    키보드워리어가 여기계셨네~

    죽음앞에 공포를 느끼지않는 생명체는 없습니다.

    그 팽배했다는 건 "설마 나한테 그런일이 다가오겠어?"라는

    확신에서 오는 허세일껄요...
  • 레벨 중사 3 thinkcentr 19.02.16 17:23 답글 신고
    충정훈련을 폄하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엄연히 훈련과 실전은 엄청난 차이가 있죠.

    글쓴분은 무장공비 작전에 투입되셨는데 실패다 이기심이다로 치부하는건 섣부른 판단인 것 같습니다.

    물론 선배님같은 분들의 노고와 훈련 덕분에 안전하게 어린 시절을 보낼 수 있었던 부분에는 감사를 드립니다.
  • 레벨 중위 3 씨앙뇨나 19.02.15 00:27 답글 신고
    동물들도 공포감을 느끼는데
    하물며 사람이야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두운 길에서 사람만 마주쳐도 무서운데
    전장에서 적과 마주한다는것 자체가 공포 그 자체겠죠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레벨 대장 수색저격수 19.02.16 15:45 답글 신고
    글을 제대로 보시면 안보여서 못쏜겁니다.
  • 레벨 원사 1 특전의무12345 19.02.22 04:58 답글 신고
    매복안해보신듯
  • 레벨 중사 1 이란다 19.02.17 17:11 답글 신고
    94년 9월 당시 뚤린 해안대대 출신인데 뚤리기 몇달전 중대장이 갑자기 교육하더니 해안가에 낚시꾼들이 많았는데 하루에 북한으로 무전이 30건인가 그랬었음 실제로 박스카라 하죠 그게 무지 많이다녔는데 실제로 잠수함 침투한겁니다..해당소초 동기로는 고정간첩없이는 절대 딱 그자리로 잠수함 갖다되지도 못한다 하더군요..참 20년이 훨씬 지났지만 트라우마가 남는 사건이었음
  • 레벨 상사 3 추파춥스2 19.02.20 12:58 답글 신고
    선배님 고생하셨습니다.
    전 사건직후 부대에 들어가서, 야전선 걷으로 다녔네요....
    제위로 고참들은 다 실전경험 자들이네요....ㅠ.ㅠ
    그떄 얘기들으면, 장난아닙니다...
  • 레벨 병장 v포도 21.01.08 16:19 답글 신고
    윗글을 읽어보니 딱히 수색저격수 님의 실패나 실수는 없어보입니다.
    적군이 사격가능한 상태로 들어오지도 않았는데 무조건 총을 쏠수는 없으니까요
    무리하게 교전을 시도했다면 아군사상자가 발생했을 겁니다. 적군을 사살하지 못한 책임감은 높이 삽니다. 하지만 님의 지휘관도 질지도 모르는 전장에 부하를 끌어들이는 것을 원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그리고 무경험자들은 모를테지만 수풀우거진 산속 무월광상태에서는 10미터는 커녕 5미터앞도 분간 안될때도 있습니다.
    섣불리 행동안하고 적군이동여부를 보고한 것만으로도 할일을 하신겁니다.
  • 레벨 대장 수색저격수 21.01.10 10:43 답글 신고
    예전글에 댓글을 달아주셨네요. 감사합니다.
    22년전 어제가 입대일이었네요. 이제 아련한 추억이네요. 건강하고 돈 많이 버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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