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92년도 군번 입니다.전역한지 25년 됐네요.근데 요즘 군생활하는 친구들 보니까 정말 걱정이 됩니다 어제 뉴스를 보니까 7기동군단장 보직해임 청원이 올라왔더라구요.근데 그 청원내용이 비리를 저지른 범법자가 아니라 단지 훈련을 너무 과하게 시키고 특급전사 달성을 전 부하장병들에게 강요를 했으며.전투훈련 포상을 제외 하고는 포상을 엄격하게 제한하고 환자.취사병 같은 비전투요원들에게 까지 가혹한 체력훈련을 시켜서 병사들에게 고통을 주었고 자신의 진급을 위해 병사들을 가혹하게 대했다는 것이 청원의 내용 이었습니다.근데 이게 청원을 올릴 내용인가요?물론 이런 지휘관 만나면 병사들은 당연히 힘들죠.근데 이런분이 정상 아닌가요,도대체 군대가 왜 존재하는 건가요? 전쟁 이라는 가장 최악의 국가적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서 존재하는 집단이 바로 군대인거잖아요 근데
이런 청원을 올리고 또 거기에 동조한 많은 사람들은 군대를 무슨 보이스카웃캠프 쯤으로 여기는건지 아무리 훈련이 잘 된 강한군대도 막상 전쟁이 터지면 전.사상자가 생기는건 당연한건데요.다만 훈련이 잘 된 강한군대는 그 비율이 훈련이 안 된 오합지졸 당나라군대에 비해 적게 발생한다는 그차이인거구요.그런 강한군대는 엄정한 군기확립과 실전적이고 강도높은 훈련을 통해서 만들어지는거고 매일매일 실전과 같은 강도높은 훈련을 위해서는 강한 기초체력은 기본중에 아주 기본 아닌가요?그것이 전투요원이건 비전투요원이건 군인 이라면 아주 가본중에 기본인거죠?근데 이렇게 자신의 예하부대 모든 부하장병들에게 강한 기초체력 향상.특급전사달성을 종용했다는 이유로 보직해임 청원을 올리는게 맞는건지 정말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를 않네요.저로서는.특히 7군단이 어떤부대 입니까?다른 육군 군단들이 북한군의 남침을 방어하는데 전념하고 있을때 7군단은 오로지 공격만 하는 바로 우리나라 최강의 전력을 가진 부대 입니다.따라서 장비도 가장 최신의 것을 가장 빨리 지급받는 부대가 바로 육군 7기동군단이죠.이 부대의 중요한 임무가 북한군의 방어선을 최대한 빨리 무너뜨리고 평양을 최단시간내에 점령하고 중국군이 한반도에 개입하기전에 최대한 빨리 압록강에 도달하므로서 중국군의 한반도 개입을 막고 안정화 작전을 펼침으로서 통일을 이루는게 주임무인데 그렇다면 다른 어떤 국군부대들보다 장병들의 강력한 기초체력 보유는 당연한거 아닙니까?그런데 그런 지휘관을 보직해임 훈련을 가혹하게 시켰다는 이유 하나로 보직해임 청원을 올리는게 말이 되는건지요?저는 아무래도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글 올립니다.긴 시간 글 읽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리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들어가셔서 보직해임 청원 반대한다는 의사표현 확실하게 부탁 드립니다.정치판에나 기웃 거리는 정치군인이 아닌 윤** 중장 같은 이런 진짜 군인은 국민들이 응원해드려야 하지 않을까요?
지휘관이 훈련을 강하게 시키는건 타당하다 생각합니다.
훈련등의 강도를 높이고 특정기간 휴가를 제한하는 것도 지휘관의 재량내에 포함된다 생각합니다.
그러나 해당부대 장병들의 이야기도 사실이라면....
열피로 환자에 대한 행군강요등이 사실이라면 분명 잘못된 것이 있는것도 맞다고 생각됩니다.
평시 일과시간 후 체력단련은 장병 스스로 목표한 바를 이루기 위해 자의적으로 이뤄져야지, 강제할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방법들로 강군이 나올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강군을 만들기위해 장병들의 최소한의 인권마저 무시할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우리는 현대 미군을 지향해야지 2차대전기 일본군을 지향해선 않됩니다.
강인한 정신과 강력한 교육훈련도 좋은것이고 당연한 것이지만 환자는 쉬게하고 치료를 하는것이고 특정 훈련기간이 아닌이상 일과시간외 시간은 전투력 보존과 자기정비를 위해 중요한 시간입니다.
단지 안타까운건 군내에서 해결되어야할 건이 시스템의 미비로 밖으로까지 문제가 되었다는....그 방법밖에 없었다는 생각에 안타깝습니다.
대가리 군뽕찬게 아직도안빠지셨나?
사단장이 전 장병에게 특급전사가 되라고 요구는 할 수 있으나 불이익을 주면 안되는데 불이익을 준다??? ㅉㅉㅉ
더군다나 환자사병 단독군장이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행군을 다시 시키는 지휘관은 정상적이지 않은 것으로 보이고
지휘관 자격 미달이고 보직해임이 맞다고 봄
지휘관이 훈련을 강하게 시키는건 타당하다 생각합니다.
훈련등의 강도를 높이고 특정기간 휴가를 제한하는 것도 지휘관의 재량내에 포함된다 생각합니다.
그러나 해당부대 장병들의 이야기도 사실이라면....
열피로 환자에 대한 행군강요등이 사실이라면 분명 잘못된 것이 있는것도 맞다고 생각됩니다.
평시 일과시간 후 체력단련은 장병 스스로 목표한 바를 이루기 위해 자의적으로 이뤄져야지, 강제할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방법들로 강군이 나올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강군을 만들기위해 장병들의 최소한의 인권마저 무시할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우리는 현대 미군을 지향해야지 2차대전기 일본군을 지향해선 않됩니다.
강인한 정신과 강력한 교육훈련도 좋은것이고 당연한 것이지만 환자는 쉬게하고 치료를 하는것이고 특정 훈련기간이 아닌이상 일과시간외 시간은 전투력 보존과 자기정비를 위해 중요한 시간입니다.
단지 안타까운건 군내에서 해결되어야할 건이 시스템의 미비로 밖으로까지 문제가 되었다는....그 방법밖에 없었다는 생각에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92년군번시대가 아닙니다~..
지휘관도 시대에 맞게 변화해야합니다!!~
군에서 훈련 힘든게 기억에 남긴 하지만.... 차분히 생각해보면 몸쓰고 힘을 쓰는게 중요한 훈련보다 숙달시키고, 기능적인 훈련이 훨씬 더 많았던것 같은데.....몸쓰는건 훈련소때 주로 했죠.....요즘은 다른가요?
자대에서 체력은 대부분 스스로 필요에 의해 일과후 알아서 했습니다.
육체적으로 힘든건 작업이 힘들었죠.... 훈련 나가서 힘들었고......
그리고 그 특급전사라는거....특수부대랑 거리가 먼거 아시죠? 과거에도 체력 및 전투력 측정의 기준이 있었습니다. 당시를 되돌이켜 떠올려 보면 요즘 인터넷에서 검색되는 특급전사의 기준이 불가능하다 할만큼 높은건 아니란걸 알수 있습니다.
물론 꼰대처럼 나때는 말이야 같은 주장은 아닙니다. 잘한것도 있었고 못한것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훈련을 받아. 일과후 연습을 통해 등급을 높일수는 있었습니다. 제 글의 핵심은 일과후가 보장되고 상황적 배려만 충분하다면 기존 훈련을 강하게 하는건 타당하다는 겁니다. 그걸 못했다면 지훠관이 비난받아 마땅하지만
단어는 좀 가려가면서 써라..수준 티내지 말고..
항상 쪽수가 모지라 24시간 벙커 근무에 오침, 벙커초소근무, 신막사 작업 등등...넘 피곤했슴...
군대는 각 주특기마다 근무여건이 다 다르고 체력훈련할 시간 내기가 쉬운지도 모르겠고 근데 무조건 특급병사되라...좀 아닌 듯
물론 옛날에 비해 요즘애들이 좀 물러 보이는 듯 하지만 예전에는 뭐 대단한 군기가 있었는지 의문임.
난 그냥 맨날 좇같은 군대 언제 제대하나 날짜만 셌음.
시대가 바뀌었다고 훈련 약하게 받고 군기약해지면 총알맞아 죽는 병사만 많아지겠지.
그때가서 죽은 병사부모들은 또 왜 평소에 강하게 훈련안시켰냐고 징징댈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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