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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년대 수경사 경호실 부사관 파워는?[12]조회 5,241 | 추천 5 | 2022.10.10 (월) 02:16

글쓴이 NIGAGARAHaWaiii
가입일2010.09.18
활동지수마력 46,992
작성글게시글 791 | 댓글 14,215

쪽지 | 작성글보기 | 신고

주변 어르신들 얘기 들어보면

중사 상사가 술먹고 경찰서 가서 경찰서장

멱살잡고 깽판쳐도 다되던 시절이라고 하던데

혹시 지나가던 타부대 소위 중위 쪼인트 깔정도 파워가 되나요?

게시물을 뉴스나 다른 곳에서 인용하실 때에는 반드시 보배드림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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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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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튀김싫어 22.10.10 06:20 답글 신고

수경사 경호실이 아닌 경비단이 바른 명칭입니다.
수경사 경비단은 청와대 경내 경비를 담당하던 30경비단과 외곽 경비를 담당한 33경비단으로 나눠지는데 전체 지휘는 2성장군인 수경사령관이 하지만 실권은 당시 차지철 경호실장이었습니다.

청와대 부서중 실장은 장관급 예우에 해당하지만 실제 차지철 경호실장의 월권으로 대통령 심기에 어긋나는 행동을 한 국회의원이나 장관들을 쪼인트를 깐다고 했을 정도로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렀지요.
아마 경비단 중사나 상사정도만 되어도 당시 경찰들이 무시 못하는 존재였을겁니다.

10.26으로 박통시대가 끝난이후 정승화 육군 참모총장을 연행한 전두환 보안사령관과 신군부 세력이 군사 쿠데타를 감행한 곳이 청와대 30경비단으로 당시 단장은 장세동 대령으로 하나회 핵심중 한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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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60맨이야 22.10.10 02:38 답글 신고

군사정권..그땐 군복입은자가 갑인 세상..수경사 경호실 뿐만 아니라 보안사등 막강했죠..옛어른땐 군인이 최고 신랑감중 하나라고 했다고 하더라구요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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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rzir77 22.10.10 06:05 답글 신고

정확하게는 군인이 아니라
육사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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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튀김싫어 22.10.10 06:20 답글 신고

수경사 경호실이 아닌 경비단이 바른 명칭입니다.
수경사 경비단은 청와대 경내 경비를 담당하던 30경비단과 외곽 경비를 담당한 33경비단으로 나눠지는데 전체 지휘는 2성장군인 수경사령관이 하지만 실권은 당시 차지철 경호실장이었습니다.

청와대 부서중 실장은 장관급 예우에 해당하지만 실제 차지철 경호실장의 월권으로 대통령 심기에 어긋나는 행동을 한 국회의원이나 장관들을 쪼인트를 깐다고 했을 정도로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렀지요.
아마 경비단 중사나 상사정도만 되어도 당시 경찰들이 무시 못하는 존재였을겁니다.

10.26으로 박통시대가 끝난이후 정승화 육군 참모총장을 연행한 전두환 보안사령관과 신군부 세력이 군사 쿠데타를 감행한 곳이 청와대 30경비단으로 당시 단장은 장세동 대령으로 하나회 핵심중 한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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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팔로11 22.10.10 18:20 답글 신고

신군부 세력이 군사 쿠데타를 감행한 곳이 청와대 30경비단으로 당시 단장은 장세동 대령으로 하나회 핵심중 한명이었습니다.---------맞습니다
정확히 CP바로앞 경복궁 돌담쪽으로 우리가 팔각정이라 불렀던 밀실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 . 그러짓을 꾸민거죠 경복궁 북문 그러니까 신무문으로 들어가면 바로 좌측에 집옥제가 있고 그 앞쪽입니다
92년 30단 출신입니다
6중대는 경호실서 수당까지 받았죠
엘리트야상, 엘리트군복, 정글화 따로 지급받아
101단경찰과 33문 77문 야간경계근무 같이 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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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튀김싫어 22.10.11 05:40 신고

@버팔로11 용산으로 이전했지만 기밀사항은 문제가 될수 있습니다.
삭제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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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흐르는데로 22.10.10 09:11 답글 신고

그당시는 가능했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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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팔이친구 22.10.10 09:42 답글 신고

당시 수방사 30단 55경비대대는 일반 병도 군복부터 모자까지 타부대와는 틀렸고.앞 주머니에 커다란 쇠로된 마크에 청와대경호실 마크와 휘장이 있었으며,모든단추가 금색이며 외출복이 장교 복장과 비슷했다.타부대 장교나 헌병, 공수 특전단이나 해병 수색대들과 맞주 쳤을때도 타부대원들은 기가 죽어서 아무말도 못하고 맞는걸 본적이 있다. 55경비대출신들은 알것이지만 키와 덩치가 장난이 아니다. 휴가중에는 각시간마다 아무경찰서나 파출소에 가서 경비전화로 청와대경호실에 위치보고를 한걸로 기역된다. 그부대원이 되기전 각 경찰서 정보과 형사들이 그부대원의 신상을 모두 조사 하는걸로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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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아래늑대 22.10.18 21:19 답글 신고

외출복이 장교 복장과 비슷했던게 아니라. 당시에는 일부 부대 행정계열 사병들 근무복이 간부들 근무복과 동일했습니다. 근무복 정복이라고 바로 윗고참들까지 착용했던. 크으~ 휴가 나갈때 참 부러웠던... 헌병들이 근처도 안오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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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딜 22.10.10 11:19 답글 신고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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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으로2 22.10.10 14:50 답글 신고

'80년대 후반 진해 9부두에서 현문 당직 근무중인데 양복입은 아저씨가 승함하더니 다짜고짜 "함장 있나?" 라고 합니다. 1급 구축함의 함장(대령급, 거의 제독으로 진급)은 함정에서 신적인 존재나 다름없는 절대권력인데 함장님도 아니고 함장이라니? 당직사관 튀어 나오고 알고 보니 보안사 중사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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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즈 22.10.10 15:44 답글 신고

고등학교 때 학원 수학선생님 보안사 출신이었는데 휴가중에 여동생과 걷고 있는데 의무경찰에 불심검문 당했는데 애들이 여자가방 안에 뭐가 들어있나 이런식으로 뒤지길래 열받아서 뭐라하니 파출소 동행...

바로 부대에 연락하니 보안사 중사인가 하사인가 와서 파출소장 따귀를 날리면서 보안사가 뭐하는데인줄 몰라~ 이러면서 데려갔다더군요...

20년 전에 들은 이야기라... 근데 전대갈 시절이니 가능했겠다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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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키 22.10.11 11:42 답글 신고

카더라는 다 믿지 마세요 그당시엔 교통경찰로 몇년만 근무하면 집 몇채는 사던 시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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