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이나 리플만 달다가 처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병역거부의 이유가 정말 평화를 사랑해서입니까?
그러면 가까운 도서관에 가서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책을 찾아보세요. 군사관련 서적, 잡지나 역사서 같은데 보면 쉽게 내용을 접할 수 있을 겁니다.
"누군가 먼저 총을 내리지 않음 군비경쟁과 전쟁위협은 영원히 끝나지 않는다구요?" 옳은 말이지만 조건이 있어야죠. 총을 먼저 내려야 하는 쪽은 위협을 당하는 쪽이 아니라 위협을 하는 쪽입니다. 혹시 우리가 북을 위협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건 아니죠?
예를 들어 강도가 칼을 들고 있으면 우린 아무 물건이나 들어 방어를 하죠. 그러다 우리가 이러다 서로 다칠 것 같으니까 난 방망이 내린다. 그러면 강도는 어떻게 할까요? 생각해보니 내가 어리석었어. 라고 생각을 하는 건 아니겠죠?
"우리 나라의 인권 수준이 빨간불이구나"라고 했는데, 저도 가끔은 우리나라에서 인권은 존중이 되는걸까 생각을 하지만, 이런 시위를 하는 것 보면 아직 빨간불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인권은 의무를 다하는 사람에 주어지는 권리입니다. 의무를 다하지 않고 권리 요구하는게 정당한가요?
의무와 권리의 관계를 모르면 공부 다시 하세요. 영어 수학 잘 한다고 똑똑한거 아닙니다. 그 좋은 지식을 올바르게 사용할 줄알고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인성을 갖추는게 중요합니다.
세금도 제대로 안내고 의무도 이행하지 않으면서, 자기 권리만를 주장하는 사람들과 다를게 뭐가 있나요? 바보라서 의무를 다하는 걸까요? 아니면 의무를 다하는 사람만 바본가요?
모 종교에서는 총을 드는게 교리에 어긋난다고 했는데. 총을 드는 것만으로도 살생을 하는 것일까요? 그럼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남성은 살인자겠군요. 저도 살인자중의 한 사람이겠네요.
그 종교가 언제 만들어졌는지 모르겠지만, 아마 신흥종교인 것 같군요. 오래된 종교라면 그 당시 총 같은게 있지도 않았을텐데. 혹시 미래를 예측해서 교리에 나와 있다면 할 수 없지만.
감옥 안에 병역 거부자가 몇명이나 갇혀있는지 몰랐는데, 885명이나 되는군요. 885명이란 수는 적은 수가 아닌게 솔직히 무섭습니다. 감옥에 갇힌 885명보다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더 많을거라는 생각에 더 무섭습니다.
우리군은 지금 정확히 몇명인지는 모르겠지만 대략 60만명은 되겠죠. 60만명은 적은수가 아니죠. 게다가 군을 경험한 사람의 수는 적어도 몇십배가 많겠죠? 하지만 60만명은 전체 인구의 1.3%밖에 안됩니다.
군대를 가고 싶어하는 사람도 있고 가기 싫어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군대란게 모험심이 강한사람니아 밀리터리 매니아들에게는 좋은 경험이 되겠죠. 어떤 사람에는 낙하산 강하를 하는 사람을 보고 미친놈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을거고, 어떤 사람은 자랑스러워할 수 있겠죠.
좀 더 힘든 훈련을 통해 자기 자신을 극복하고 싶은 사람들은 좀 더 훈련이 심한 부대를 지원하기도 하죠. 어떤 사람들은 미친놈이라는 표현을 하기도 하고, 군대는 힘든데나 편한데나 나오면 다 똑같다고 생각을 하겠죠. 그런 부대를 지원한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겁니다. 그들이 멍청해서 그런 부대를 지원한게 아닙니다. 나름대로의 소신이 있어서 지원을 했죠. 여기서의 소신이란 양심적 병역거부자와의 소신과는 다른 소신이죠. 옳바른 사고 방식에서의 자기 주장이 소신이지 애들도 아니고 자기가 하기 싫다고 안한다고 우기는게 소신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우리나라 저도 가끔 뉴스나 신문을 보면 싫어질 때도 있습니다. 정말 다른 나라로 이민가서 살고 싶을 때도 있죠. 정말 큰 사건으로 인해 우리나라에 대한 감정이 극도로 나빠져 그 신뢰감이 회복되지 않을 정도가 되지어야만 가능하지 않을까요?
지금 현재 부모님을 존경하는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요? 그리고 부모님을 존경하는 사람들 중에 부모님을 왜 존경할 까요? 각 개인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공통적인게 날 낳아주고 길러주었기 때문이 아닐까요?
부모님을 싫어한다면 많은 이유가 있겠죠. 하지만 그런 생각들은 머리속으로만 하세요. 입으로 표현을 한다던가 행동으로 옮기는 그런 어리석은 행위는 하지마세요. 머리속에 생각하는 걸 다 표현한다면, 그게 정말 성인일까요? 배고프면 젖 달라고 우는 아기와 똑같습니다.
지금 병역거부하는 사람들에게 묻고 싶은게 있는데, 만약 그들이 주장하는데로, 군대를 줄이고 국방비를 다른데 사용을 하다 전쟁이 나면 그들은 군대에 지원해서 우리나라를 지킬 생각이 있습니까? 내 일이 아니라 생각하고 몰래 다른 나라로 도망을 갈겁니까? 혹시 이런분들은 안 계시겠지만 북한군의 편에 가담하실건가요?
저에게는 병역을 거부하는 사람들이 주장하는 내용은 그들의 주장이 옳다는 것에 대한 핑계로만 들리지 않는 이유는 뭘까요? 저만 그런생각을 하는 걸까요?
이렇게 글을 올리면서도 왠지 기분이 좋지 않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