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비디오방에서 비디오를 빌려 봤습니다.
원래 전쟁영화를 좋아해서..
'블랙호크다운'이라는 영화였는데.. 여기에서 봐왔던 많은 사진속의 복장들이 보였습니다.
내용면에서는 레이보우식스같은 게임속같은 느낌까지 들었으며 재미도있고 스릴도 있어보였습니다.
대화장면 혹은 무선교신내용 같은걸 듣고 긴박한 상황속에서 전개되는것이 눈감구 있으면 '스타크레프트'의 유닛을 찍었을때나는 그러한말을 교신대화 하더군요..
제생각 같은데 제가 생각 했을때는 자동차 메니아에게 '분노의 질주'가있다면 밀리터리 혹은 군 전쟁쪽에 관심이 많다면 적극 추천 합니다.
보신분들은 꼬리달아 평을 좀 해보세요..
빠른 전개때문에 오후에 다시한번 보구 가져다 줘야겠습니다.
'블랙호크다운' 강춥니다
**내용
미국의 감독 리들리 스콧과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가 실제의 전쟁 상황을 바탕으로 해서 만든 영화이다. 1993년 10월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 파견된 최정상 미군 부대에서 일어난 영웅적 실화를 다루고 있는데, 이 전쟁은 소말리아를 황폐화시키고 있는 내란과 기근을 막기 위한 국제연합 평화유지작전의 일환이었다. 《필라델피아 인쿼리어》의 저널리스트인 마크 바우덴이 전쟁에 참전했던 12명의 유격병들을 일일이 만나 인터뷰를 하여 쓴 책 《블랙 호크 다운:현대 전쟁에 관한 이야기》(1999)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역사가 그들을 버려도 그들은 서로를 버리지 않았다!
소말리아 내전에 투입된 美특수군단, 작전명은 '공격'에서 '구출'로...
1993년 10월 3일, 미군 최정예 부대가 UN 평화유지작전의 일환으로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 파견된다. 그들의 임무는 소말리아의 내란과 기근의 주범인 악독한 민병대장 모하메드 파라 아이디드의 두 최고 부관을 납치하는 것. 동아프리카 전역에 걸친 기아로 무려 30만 명이 죽었으며 그 배후에는 구호품을 착취하는 민병대가 있었던 것이다.
많은 생명을 구하겠다는 의지를 품고 소말리아에 도착한 미국의 정예부대. 육군 중사 매트 에버스만은 이상주의적인 젊은 유격군으로 목표인 건물을 지키기 위해 할당받은 네 지점 중 하나를 책임지면서 자신의 용기와 의지를 시험받게 된다. 군사 서기관이지만 항상 모험을 동경해왔던 유격군 특수병 그림스는 이번 전투를 통해 그의 오랜 희망이었던 실제 전투상황을 경험하게 된다.
작전은 오후 3시 42분에 시작하여 1시간 가량 소요될 예정이었으나, 무적의 전투 헬리콥터인 블랙 호크 슈퍼 61과 슈퍼 64가 차례로 격추되면서 임무는 공격에서 구출과 생존으로 바뀐다. 고립된 젊은 유격부대와 베테랑 델타 부대원들은 구조대가 그들을 찾으러 올 때까지 열 여덟시간동안 모가디슈에서 갇혀있어야 했다. 완전 무장한 소말리아 민병대가 미군을 공격하면서 모가디슈는 폐허로 변하고, 극도의 긴장감과 전우를 잃어버린 허탈함을 이기고 군인들 사이에선 서로간의 협조가 이뤄지며 전우애와 인간애가 피어난다.
냉혹한 도시 전투를 마치 다큐멘터리처럼 차갑게 묘사한 이 영화는 전쟁영웅주의나 국수적 애국주의에 대한 정치적 입장을 배제하고 전쟁의 지옥도를 그려내고 있다. 이완 맥그리거와 조시 하트넷, 톰 시즈모어, 에릭 바나 등이 출연하였고, 대부분의 촬영은 모로코에서 이루어졌다. 2002년 제74회 아카데미상 감독상 등 4개 부문 후보에 올라 편집상과 음향상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