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백년전 명나라때 왜구 토벌로 명성을 드높이던 명나라의 장군 주환이
왜구가 재물로 매수한 간신에게 모함받아 자결하기전 남긴 말입니다..
많은분들이 올리신 자료와 리플 그리고 제 나름대로
찾아본 자료를 어제 하룻동안 정독해보고 역사는 끊임없이 반복된다는
서글픔에 짜증이 밀려옵니다..
주환장군의 예를 들 필요도 없이 충무공도 그러한 경우고
악비장군도 그러한 경우죠...
내부의 적이야 말로 10만의 정예화된 적군보다 훨씬 심각한 데미지를 가져옵니다.
그릇된 사상과 얕은 지식으로 무장한 내부의 고관은 우리 군의 사기를 저하시키는데
결정적인 작용을 할것입니다.
임종인이 왜??...하필??...그자리에 앉아 있단 말입니까?...!!!!
그 많고 많은 자리중에....O.T.L...ㅠ.ㅠ...
해군 참모총장님 역적놈과 마주 보고 앉는다고 욕보셨습니다...
어두운 기분으로 월요일 출근합니다...
아랫글은 펀글입니다..
-LPX는 경항공모함이다!
-KDX-3 1척이 전력화되면 일본 해군과 완전 동급으로 세계 2위의 해군력을 가지게 된다!
는 주장을 임의원께서 하신걸로 알고있습니다..
kdx-3가 3 척이 전력화되면 되면 세계 1위의 해군력이 되겠군요...
국회국방위소속 국회의원이 수송함을 항공모함이라고 칭할수있습니까?
일본은 비상시 핵무기로 전용될수있는 상당량의 플루토늄을 비축해놓고있습니다..
하지만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그 플루토늄을 핵무기전용용이라 주장하는 일본측
국회의원있습니까?
우리의 경우 독도함은 대형수송선이지만 비상시 여러개조작업을 거처야지만 헬기 몇대
를 탑재해서 운용할수있을 정도인 함선을 항공모함라고 칭하는 국회돌이 의원님이
계십니다...
잘못된 정보제공으로 혼란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이한마디만 했으면 해결되었을
일을 지금까지 그짧은 군사관련지식으로
지금까지 우기고 있답니다...
펌글을 첨부합니다...
[펌] 임종인측 해명, "韓, 이미 세계5위의 막강 해군국"
보좌관, "영국, 프랑스를 능가하고 미국, 일본, 러시아 다음"
한국이 이미 "영국과 프랑스를 능가하는 세계 5위 해군국" (그대로 옮김)이라고
주장하는 임종인 의원 보좌관의 주장과 직접 의원 사무실을 방문한 이들의
대화 내용 일부를 퍼왔습니다.
이에 근거해서 더 이상의 해군에 대한 투자는 "해군의 과욕" (그대로 옮김)이라고
판단한 임의원은 다음과 같은 혁혁한 의정실적을 거두는데 성공합니다.
1.이지스함 건조반대 - 반대
2.조기경보기 반대 - 반대
3.KDX-3 추가건조 무산
4.제주도 해군기지안 중단시킴
=
임종인 의원/보좌관 김제동
우리나라 해군력이 세계5위권이라고 주장하는 이유입니다
오전 국회에서 군사매니아분들과 대화했던 임종인의원 보좌관 김제동입니다. 업무가 많아 제기하신 문제들에 대해
빠르게 답변드리지 못했습니다.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렵게 임종인의원실을 찾아오셨는데 충분히 예우를
못해드려 죄송합니다.
의원님을 빼돌렸다느니, 일본 무관이 어떻다느니 하는 얘기는 새벽부터 하루종일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의원님이나 많은 지지자 비판자들이 예고도 없이 찾아오는 사무실 사정을 모르시고 하는 말씀이니 저희가
감수하겠습니다. 대부분 오해입니다.
눈코 뜰새도 없는 정기국회가 열리고 있는데 사전예약도 없이 찾아오셔서 의원님을 만나게 해달라고 하면 저로서도
난감하다는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사전에 예약하신 다른 분들도 계시니까요. 예약된 일정도 계속 뒤로
밀려서 사전약속하신 분들도 못만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런 사정은 본질이 아니니 시간나는대로 설명드리기로 하고, 매니아분들이 주장하시는 쟁점에 대해서 하나씩
말씀드리겠습니다.
임종인의원실에서 한국의 해군력이 세계 5위권이라고 주장하는 기준은 1,000톤이상 전함 보유수를 비교한
결과입니다. - 1,000톤이상 전투함 보유수 : 이태리 18, 스페인 16, 독일 13, 영국 34, 프랑스 34, 한국 39.
참조(밀리터리 밸런스 2003-2004)
매니아님들도 이 숫자는 인정하시죠? 한국은 영국과 프랑스를 능가하고 있습니다. 미국, 일본, 러시아 다음이죠.
물론 무장이나 다른 능력을 종합적으로 보면 다른 평가가 나올 수 있습니다.
매니아님들도 단순한 톤수가 비교의 기준이 될 수 있느냐고 반박하실 겁니다. 그러나 대한민국 국방부에서는
이런 식으로 비교하고 있습니다(단순개수비교). 사회과학에서는 방법이 중요하잖아요? 비교방법에 따라 결과는
천양지차가 납니다.
개수비교, 전력지수비교, 군사비누계비교, 워게임비교 등 비교방법 중 국방부는 단순개수비교만 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100톤짜리 함정이나 한국의 7,000톤급 이지스함이나 똑같이 한대로 계산하는 거죠. 그래서 우리도
1,000톤급 이상 함정수를 비교해본 겁니다.
저희가 1,000톤이상 대형함정수를 비교하고 세계5위권을 주장하는 것은 북한보다 해군력이 뒤진다고 하는
한국해군의 주장을 비판하기 위해서입니다. 우리 해군은 대양해군을 향해 전력을 증강하고 있으면서도
지역해군도 못되는 연안해군 수준인 북한해군보다 전력이 90%밖에 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거든요.
참고로 1,000톤이상 함정수 한국:북한은 39:3으로 한국이 우세합니다.
저희는 리영희, 함택영, 이철기 교수 등이 주장하는 군사비누계비교방법이 가장 정확한 비교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천에서 수만가지 장비와 무장이 탑재되는 무기체계들을 무엇으로 일일이 비교하겠습니까?
매니아님들은 어떤 비교방법이 좋다고 생각하시는지 말씀해주시면 함께 토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다음은 임종인 의원 사무실에 항의 방문한 네티즌께서 쓰신 글입니다.
어제 임종인 의원 사무실에 같이 방문하고 또
본의 아니게 그 보좌관과 가장 많은 설전을 한 장본인으로서 추가로 말씀 드립니다.
유성님의 말을 빌어서 한다면 이의원이나 그 보좌관과 같이 토론한다는 것 자체가
오히려 엉터리 정보로 무장한 임 의원을 우리가 결과적으로 업글 시켜주는 것이 되니
오늘은 여기서 그만 두는 것이 좋겠다 하여 그만 두었습니다.
심지어 처음 꺼내 놓았던 제주해군기지 건설을 위해 제작한 자료까지 다시 가지고 왔습니다.
우리가 매우 실망하였던 것은 우리를 단순히 항의 차원에서 온 사람들로 여겼던 것
같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충분히 설명하였슴에도 그렇습니다.
또 임의원 보좌관은 나름대로 내공이 있어 보였습니다. 무슨 내공인고 하면 바로
한쪽귀로 듣고 한쪽귀로 흘리기라는 내공말입니다. 아마도 많은 숙련이 쌓인
결과물로 여겨 집니다. 나름대로 침착성을 유지하고 조용한 경상도 억양은 기억에
남습니다. 다만 잘못된 정보와 편향된 세계정세 인식의 소유자라는 느낌을
받았다는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지금부터 한국해군이 세계 5위라고 주장한 보좌관의 말바꾸기
가. 한국이 세계 5위 해군국???
=> 임의원 보좌관의 말바꾸기
가. 해군에 대한 현황에 대한 이야기 과정에서 보좌관은 한국이 세계 5위의 해군국이라는
표현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깜짝 놀란 저희는 바로 반론하였습니다.
어떻게 세계 5위 해군국인가라고 말입니다.
미국,일본,영국,프랑스,러시아,만 하더라도 우린 벌써 5위가 아닌데 무슨 소리냐고 말입니다.
그랬더니 이렇게 말을 바꾸더군요. 강대국을 빼고 보면 우리가 "5위권"이라고 하더군요.
듣는 우리들은 어처구니가 없는 표정을 지으면서 또 다시 반론하엿습니다.
나. 강대국 빼면 5위권?
강대국을 제외하고서도 우린 5위권이 아니다라고 말입니다. 중국,덜란드,독일 이태리,
스페인, 인도, 대만만 하더라도 우리보다 앞선 해군력이다라고 말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5위권이냐고 따졌습니다.
다. 전력지수가 5위권???
그랫더니 또 이렇게 말하더군요. 앞으로 추가 배치되는 이지스함등까지 고려하면
전력지수가 5위권 정도 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또 다시 재반격 하였습니다.
우리만 건조 배치하는 것이 아니고 스페인은 벌써 배치되어 있고 네덜란드 역시
배치한다고 말입니다. 또 이지스함까지 고려해도 전력지수가 안된다고 반론하였더니
이번엔 또 이렇게 답하더군요.
라. 군함의 척수가 5위권????
그러자 드디어 평소에 말씀 없으시던 우리측 중계동 김과장님께서 폭발하였습니다.
"세상에 해군력을 척수로 말하는 경우가 어딨습니까? 해군력의 기준은 톤수로
말하는 겁니다 "
그래서 우리가 오히려 제지하면서 그랬습니다.
"톤수를 무시하고 단순한 "척수"로 말한다면 북한의 해군 척수가 우리보다 많습니다.
그러면 북한의 해군력이 더 센것입니까? 라고 반문하였더니 아무말이 없더군요.
출처 : 다음까페
한심한일이 아닐수 없습니다....